외국에 사시는 분들중
일부러들 방학맞아 촛불집회하러 아이들이랑 한국나오시는 분들도 있으신거 압니다.
저도 계속 외국에 사는거는 아니지만 거의 외국에 있다시피 합니다.
오늘
한국에도 나왔겠다 , 촛불집회 하러 시청 나갈까 했는데
ㅠㅠ
남편이 계속 감시하느라 30분마다 전화하고 있네요.
시청역 출구 5번앞에서들 모여서 가시나요?
몸은 못 가지만 마음만 그곳으로 향합니다.
....
이런 제 사정이 얄궂습니다.ㅠㅠ
남편은 반대편에 서 있는 나라의 녹을 먹고 있는 입장입니다.ㅠㅠ
욕하지 말아주세요.
남편은 야당 잡아 들이라 하면
바로 당장
마누라부터 잡아들여야 한다고 제게 농담처럼 말합니다.
이러고는 못산다 하고
조만간
사표 내느냐 마느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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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촛불집회 가려다 주저앉습니다.ㅠㅠ
우짜야쓸까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8-07-05 10:36:35
IP : 211.17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닙니다.
'08.7.5 10:38 AM (211.187.xxx.29)맘만이라도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됩니다. ^^
2. 에헤라디어
'08.7.5 10:38 AM (220.65.xxx.2)시청 5번 출구는 제가 서성이겠다는 곳이고 공식 모임 장소는 아닙니다.
아쉽습니다. 집에서 마음 모아주세요.3. 힘내세요
'08.7.5 10:39 AM (220.121.xxx.24)님과 같은 입장인 분들 많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응원하는 분들도 있구요. 힘내세요. 저도 쬐끔 비슷한 상황이걸랑요.
4. 아꼬
'08.7.5 11:02 AM (121.125.xxx.220)마음을 담아내는 장이 집회인데 이토록 간절하신데 오시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그 마음이 다른 분들의 마음속에 전파되서 더 많이 오시지 않을까싶어요. 전 조금 늦게 나갈것 같아요
5. 먹고살기
'08.7.5 11:51 AM (221.140.xxx.86)일단 먹고 살게 있어야져..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어요...마음이 있으면 길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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