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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을 살리자구요??...치!!~~

재래시장!!~~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08-04-09 17:13:53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운동에 저도 동참을 했지요..
근데...이건 아니지요.
죽겠다고만 할게 아니라...상인 본인들이 변화가 있어야죠.
어제 재래시장에서 곡물을 사는데...어찌나 상인 4가지가 없던지...
결국 내가 같은 돈주고 이런 대접 안받는다 싶어서 할인마트를 갔지만요.
최소한 손님한테 대하는 기본은 갖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재래시장 상인들 친철교육을 먼저 시켜야 하는게...먼저인것 같네요.
손님에 대한 기본이 안된 재래시장은 아무리 살리려고 해도 또 죽는걸 본인들은 모르나봐요.


IP : 221.166.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8.4.9 5:25 PM (218.38.xxx.183)

    한여름 뙤약볕에 시들어가는 채소와
    꼬이는 파리에 모기향 펴놓은 생선은 정말 난감하죠.
    지나가면 맘이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파리 꼬이는 생선을
    사긴 싫고,, 유통 과정이 젤 큰 문젭니다.

  • 2. ..
    '08.4.9 5:26 PM (122.42.xxx.107)

    저도 몇몇가지는 재래시장에서 안사요
    그중 하나가 생선인데요 생선달라고 하고 잠시 라도 딴청 하면 꼭 물안좋은거 크기 작은거만 골라서 넣더라구요.
    동네 장산데 너무 생각없어요

  • 3. ...
    '08.4.9 5:29 PM (125.177.xxx.43)

    교환 환불 안되고 잘 보지 않음 속이고요

    조금씩 안팔고.. 식구가 적은 우린 마트서 조금씩 사는게 편해요
    싸다고 많이 사와야 다 버리게 되고요

  • 4. 동감..
    '08.4.9 5:29 PM (78.180.xxx.205)

    제가 어렸을 때 저희집 바로 앞에 재래시장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심부름 자주 했죠..근데, 어른들이 제가 다녀오면 항상 그러셨어요..
    확실히 안 좋은 거 골라 넣어줬다고...
    재래시장...정감있고 푸짐하다는 말.....다들 몰라서 하는 소리 같아요..

  • 5. 재래시장유감
    '08.4.9 5:32 PM (222.107.xxx.198)

    그러게 말입니다. 전 재래시장..무섭기조차해요 상인분들도 너무 거칠고.
    저울은 제대로 재보는건지..봉다리채 저울에 살짝 닿았다가는...됐다고..
    다시 재보잘수도 없고 말이죠.
    감자가 묵은 감자길래 "요즘 햇감자도 나왔던데.."했더니
    요즘 무슨 햇감자가 나오냐..부득부득 소리를 지르지 않나(누굴 바보로 아는지)
    재래시장 안된다 말하기전에 상인분들도 반성해야할 것 같아요. 카드도 안되네요 그러고보니

  • 6. 재래..
    '08.4.9 5:36 PM (121.170.xxx.96)

    저도 바로 코 앞이 재래시장인데 정말 안 사지는 품목은...생선..이에요
    냉동 오징어도 너무 오래되 허옇게 변한 것만 싸게 팔고...
    암튼...생선이 마트하고 제일 많이 비교 되네요.
    좀 신선하면 계속 살 텐데, 아쉬워요.

  • 7. .
    '08.4.9 5:40 PM (220.117.xxx.165)

    가끔 시장에서 사는거 딱 보이는 큰과일,, 그런거밖에 없어요.
    상인들도 무섭고 불친절하고 카드 안되고 교환환불 안되고 흙바닥에 물투성이에..
    삶 자체가 희생봉사가 아닌 이상 정말 안가게 됩니다.

  • 8. ..
    '08.4.9 5:56 PM (61.41.xxx.228)

    초봄인가 수박이 작은게 겨우 나오는 철이었는데

    애기엄마둘이 애들데리고 지나가다 한엄마가"어머 수박이 벌써 나오네 참 작네"

    하니 듣고있던 아저씨왈"아줌마 젖보다 크구만" 그 애기엄마 얼굴도 못들고 갔어요

    시장장사하시는 분들 다 그러신건 아니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좀 그렇네요

  • 9. .
    '08.4.9 6:11 PM (220.117.xxx.165)

    ..님 얘기 와 놀랍네요. 그 애기엄마 얼마나 무안했을까요.. 세상에.

  • 10. 정말
    '08.4.9 6:30 PM (125.133.xxx.20)

    원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11. 동감100배
    '08.4.9 6:47 PM (124.61.xxx.207)

    재래시장이 바로 앞인데 걸어서 열발자국..
    그래도 먼 할인마트갑니다.
    원산지 표기도 없어서 중국산인지도 모르고
    물어보면 거의 쌀쌀맞게 대하고..
    카드도 안되고..많이 싼거도 아니고...

    진짜 상인들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12. 전 방년36
    '08.4.9 7:18 PM (116.43.xxx.6)

    세이긴 하지만,,시장만 가면 아무나 반말 해요..
    뭐 별로 자주가진 않지만,,1년에 5번 될까말까..
    갈때마다 반말만 들으니..갈때마다 황당합니다..

  • 13. 저도 시장은
    '08.4.9 8:39 PM (211.213.xxx.86)

    시장은 별루예요
    물론 재래시장 자주 가요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거든요.
    근데 싼거 몇종류 이외엔 잘 안사요 상인들이 값이 얼마냐고 물어보고 돌아서면 눈을 희번덕해서 째려보더라구요 ㅠㅠ (저 소심한 아줌마예요 흑..ㅠㅠ 싸가지 없게 물어보지도 않고 조심스레 여쭈어보는데..ㅠㅠ)

  • 14. 그래도
    '08.4.9 8:55 PM (210.223.xxx.167)

    가끔 좋은 분들도 있는데.....^^; 통인시장 떡볶이 할머니랑 신진떡집 할머니 좋아요...
    다른 곳은 좀 무섭고 물건 안좋지만....

  • 15. ㅎㅎㅎ
    '08.4.9 9:32 PM (116.120.xxx.130)

    친절은 커녕 봉변주는 사람들도 있지요 .
    저아는분은 아기 캐리어로 업고 시장보러갔는데
    느닷없이 좌판에서물건팔던 할머니가 야 !! 너는 애기를 지게로업고 다니냐??
    그냥 집에 쳐박혀 있지 뭐하러 나왔어??
    그래서 너무 놀라 대꾸도 제대로 못하고 놀라서 집에 그냥 왔다는데
    나중에보니 그할머니는 그시장에서좇겨났대요 하도오가는 사람시비걸어서
    근데 시장앞 지하도에 다시 좌판 벌렷더군요
    거기서도 오가는사람 일일히 시비걸고 간섭해서 저희동네사람들 다 피해다녀요
    근데재래시장도 물건좋고 인심넉넉한 집은 장사엄청 잘되요
    저도 어디 좋다더라 이야기듣고 일부러 찾아간 골목안쪽에 야채가게는
    오후 4시에만 가도 야채가거의없고 문닫으려고해요
    그러니 늘 싱싱하고 그냥 얼마치어치주세요 하면 알아서 좋은걸로 넉넉히담아주시고,,,
    재래시장이든 어디든 개인들 하기나름이죠
    정말 좋은데는 아무 광고안해도 정말 귀신같이들 알고 많이 이용하니까요

  • 16. 어머나..
    '08.4.9 10:35 PM (124.60.xxx.6)

    전 솔직히 이게 다 정말이야?싶을정도에요.
    지금사는곳은 주택가에 5분거리에 재래시장있구요.
    여기살면서 임신하고 애기낳고 키웠거든요.
    4~5년을 살다가 얼마후 아파트 단지에 이사가는데 솔직히 그쪽이 너무 막막해 보였어요.
    부동산에선 5분거리에 온갖 대형마트 다있다는데 재래시장 단골이다 보니
    가격차이가 눈에 훤하게 보이거든요.
    댓글님들 글처럼 황당한 상인들은 정말 단한번도 만난적이 없구요.
    재래시장 좋아져서 지붕도 생기고 그러다보니 어느 틈엔가 시장이 생활속에 너무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장안에 대형마트 있지만 농수산물 가격차이 엄청나구요.
    시장상인들 다 너무 정겹고 친절하고 해서 저는 떠날일이 걱정인데...
    시장이 있고없고가 공원이 있고없고처럼 호재 아니었나요?
    저는 시장없는 동네에 가서 어찌사나....답답한데 가까운데 재래시장 있는분들
    좀더 요령있게 이용해보세요.
    모든게 다 저렴하고 좋지는 않지만 제 경험으로 농수산물은 가격차이 정말 많이 납니다.
    단골이면 챙겨주고 끼워주는 맛도 무시 못하구요^ㅆ^

  • 17. ..
    '08.4.10 3:15 AM (121.124.xxx.183)

    재래시장...저두 할말많아요.
    재래시장살린다고 재래시장용 상품권이 있어요.
    그거 내밀면 인상구겨지는거 엄청 민망하더군요.

    이거 아는 분께 선물했다가는 서로 민망했겟다 싶어서 직접 제가 가져다 써버립니다.

    그리고 좀 비싼 제품샀다고 현금영수증해달라고 하면..
    예로,과일 7만원어치 사면서...
    전화가 안된다나 오늘 불통이더라..아님 내일까지 해놓을터니 확인해봐라..가 80%정도였어요.

    사람많으면 별손님다있다고 짜증내고..없으면 뜨문뜨문오는 손님 다 쫓아내고......

    야채많이준다고 가져오면..밑에 상한것 투성이고
    차라리..비씨지만 카드되고 내맘대로 골라 카트에 넣을 수있는 마트표 야채가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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