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부부는 선거 잘 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부끄럽습니다.)
이번 선거도 사실...
그런데 8살 저희 딸이 선거에 너무 관심이 많은 거예요.
뭐하는거냐, 누굴 뽑는거냐, 엄마는 누굴 뽑을거냐, 왜 몇명만 출마했느냐...
급기야 어제 저녁 먹기전 한숨을 푹 쉬길래 왜 그러냐 물으니,
아직 누굴 뽑을지 결정을 못했다네요. ㅋㅋ
못난 부모지만 아이 데리고 투표하러 가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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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 때문에 투표하러 갑니다.
ㅋㅋ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8-04-09 11:56:13
IP : 220.121.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쩡
'08.4.9 12:10 PM (59.8.xxx.21)아직 누굴 뽑을 지 결정을 못했다는 아이.. 정말 귀엽네요.
벌써부터 정치에 관심도 많고 앞으로 크게 되겠는데요? ^^;;2. 옆에
'08.4.9 12:13 PM (211.177.xxx.237)ㅋㅋ 그러게요. 어린아이답지않은걸요...저 어릴땐 정치 선거 투표 이런거 관심도 없었던 것 같은데...아이에게 좋은 공부가 되겠어요.
3. 건강지킴이
'08.4.9 12:26 PM (123.142.xxx.242)아이들이 어른들의 선생 입니다
4. ^^
'08.4.9 12:57 PM (59.7.xxx.61)우리 딸래미양도 선거ㅏ모냐 투표가 모냐...무지하게 궁금한 모양입니다..
유세 현장을 몇번 우연히 보기도 해서인가 봅니다..
더욱더 이번에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서 투표하네요;;
학교도 바로 우리가 사는 건물 옆에 딱 붙어 있지요..
투표 하고 얼큰한 굴순두부 먹으러 가야겠어요^^*
같이 가실분..^^?5. ...
'08.4.9 1:35 PM (220.75.xxx.55)귀여워요.. 누굴 뽑을지 결정을 못했다니.. ㅋㅋㅋ
6. ...
'08.4.9 1:59 PM (125.179.xxx.197)저도 한때 그런 어린 시절이 있었죠. ㅋ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대선 후보 유세 구경 가고.
그때 김대중씨 연설 진짜 멋졌어요.
처음엔 다리 절길래 이상하게 보고 목소리도 쇳소리 나와서 완전 이상했는데
듣다 보니 적응되더군요 ㅡㅡ;; 그에 비해 김영삼씨는.. 그냥 그랬어요;;
87년 대선 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씨때 얘기니까 벌써 20년 전 ㅎㅎㅎ
따님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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