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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아가 카스피해 유산균 먹여도 될까요?

고모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8-04-06 23:54:16
어제 친정에 갔다가 이모랑 통화를 했는데
이모의 손주, 그러니가 제 조카가 되는 아가가 변비 때문에 응급실에 두번이나 갔다고 하네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지금은 모유가 나오지 않아서 분유를 먹는데
백일된 아가가 변비로 얼굴이 빨개져서 자지러지게 울고 병원에 가면 변비라고 한다고 하니까
도움이 될까하여 여쭤봅니다.

제가 카스피해 유산균을 배양해서 먹는데
도움이 되면 나눠주고 싶어요..
아직 너무 어려서 먹여도 될지 조금 걱정되네요...
어떨까요.

덧붙여, 어린 아가 변비 해결 노하우를 좀 알려주심 더욱 감사하겠구요.

참, 이모가 비오비타(?)를 사서 보냈는데
아기 응가 색깔이 까맣게 나온다고 새언니네 친정언니가 먹이지 않고 계신데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219.252.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08.4.7 1:11 AM (218.51.xxx.131)

    백일이면 지금 이유식 시작도 안했는데 유산균은 안될것 같아요. 모유 먹으면 자연적으로 엄마젖에서 유산균이 나오는데..차라리 어디서 모유를 얻어서 먹이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비오비타를 백일된 아기가 먹어도 되는건가요? 병원가서 차라리 물어보시는 것이 나을것 같아요.

  • 2. 병원
    '08.4.7 2:47 AM (121.149.xxx.27)

    아기가 고생인 모양이네요.

    저는 아기가 아토피가 있어서, 누가 유산균이 좋다길래 알아봤는데... 돌 전에는 먹이지 말라는 정보를 찾았어요. 아기 장이 연약해서 심하게 자극이 된대요.

    병원에서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병원을 바꿔보시는 것도.... 저도 다니던 병원 의사가 실력은 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워낙 대충대충 설명해줘서 바꿨어요. 아주 큰 병 아니면 설렁설렁 설명해주고 마는 의사였거든요. 엄마나 가족 맘은 그게 아닌데...

  • 3. 모유..
    '08.4.7 7:55 AM (203.244.xxx.1)

    가까운곳이면 모유드리고 싶어요..

  • 4. 절대
    '08.4.7 11:09 AM (220.117.xxx.91)

    안됩니다. 검증되지 않은 것 아이한테 시험삼아 먹이지 마세요. 병원가서 처방받으시구요. 지근억 비피더스 같은 것 여쭤보세요

  • 5. 유아변비
    '08.4.7 11:44 AM (202.30.xxx.106)

    답글은 잘 달지 않으나 안타까워 답니다. 아이가 둘이 있는데 미국에서 태어났어요. 큰 아이가 황달 때문에 모유 대신 분유를 먹었더니 변비가 생기더라구요. 그 때 주치의가 65세 정도 되는 유명한 할아버지 였는데 corn syrup 즉, 옥수수로 된 물엿을 우유에 한 방울씩 넣어주라고 하더군요. KARO CORN SYRUP이라는 특정상표를 권해주셨는데 브랜드 이름과 일반 콘시럽 차이는 잘모르겠고 아무튼 이걸 우유에 한방울씩 타서 먹이니까 신기하게도 변비가 사라졌어요. 일단 콘시럽이니 아이에게 특별히 해될 것도 없고 맛도 나쁘진 않을테니 좋고 변비도 한방에 해결되니 좋아요. 하지만 둘째 아이 주치의는 이것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도 변비 걸리면 계속 가르켜 드렸는데 주치의가 콘시럽 이야기 해준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하여간 효과 만땅입니다.

  • 6. 저두 들은적 있어요
    '08.4.7 1:19 PM (211.114.xxx.115)

    저두 소아과의사가 그러던데요
    조청같은것 먹이면 변비가 없어진다고 했는데 윗분이야기처럼 해보시죠

  • 7. 최소한
    '08.4.7 3:59 PM (211.41.xxx.65)

    집에서 발효시키는 요구르트도 8개월 이후부터 먹이라던데요

  • 8. 아참,
    '08.4.7 4:00 PM (211.41.xxx.65)

    그리고 KARO CORN SYRUP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입할수 있어요. 수입식품싸이트에 가면 있어요.

  • 9. 너무..
    '08.4.7 9:01 PM (219.252.xxx.37)

    고맙습니다.
    어제 글 올리고 혹시나 해서 들어와봤는데 댓글을 많이도 달아주셨네요.
    자게도 쪽지가 되면 하나하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여기 나온 방법들을 모두 알려줘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0. 원글이
    '08.4.7 9:09 PM (219.252.xxx.37)

    윗님들~
    근데 KARO CORN SYRUP을 찾아서 몇군데 싸이트를 돌아다녀봤는데
    못 찾았어요. 혹시 어디서 파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너무 늦게 올려서 보실라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감사감사

  • 11. 여기요/
    '08.4.7 10:23 PM (211.41.xxx.65)

    http://ssbaking.com/mall_view.php?cat=002005000&no=2096

    http://www.happybaking.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4606&main_cate_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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