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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키워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애완동물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8-04-04 14:56:51
4살된 딸아이가 있는데 아이 아빠가 자꾸 거북이를 사주자네요.
애완동물을 키워 본 적이 없어 걱정도 되지만
아이 정서에 좋다니 한번 키워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전 차라리 새가 좋을것 같은데 (근데 새장에 갇혀있는것 보면 참 안됐긴해요.)
저희가 가끔 친정에서 자고오면 밥은 누가 챙겨주나 것도 걱정되고요.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책임감이라 생각해서
제대로 못 돌봐줄봐엔 안키운다라는게 제 신조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강아지키우자는거 완강히 거부하고있음)

어쨌든 아이 키우는 집에 거북이와 새, 어느것이 나을까요.
거북이가 좀 더 깨끗할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아이가 요즘 부쩍 심심해 해서요..
IP : 222.98.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북이
    '08.4.4 3:01 PM (218.51.xxx.201)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거북이 강추에요. 손도 안가고 하루에 한두번 마트에서 파는 먹이 주면 끝이랍니다. 참..열흘에 한번 등껍질 닦아주는 정도구요.( 이건 울 아들이 넘 좋아해서 자기가 꼭 해요) 지금 2년째 크고 있는데 밥줄때 헤엄치며 오는 모습이 넘 구여워요. 그리고 새는 3번이나 키워봤는데 몇달 키우다 실패한적이 있어서...ㅠㅠ햄스터. 기나아피그.장수하늘소,열대어도 키워봤는데 거북이가 젤 키우기가 만만해요.

  • 2. ..
    '08.4.4 3:03 PM (218.54.xxx.51)

    저두 거북이 키워봤는데요 ... 첨 키우는터라 관리를 잘안해줬어요 ..먹이는 제때 갈아줬는데 ..등껍질까지 닦아줘야하는것도 몰랐고 ....어항은 이주에 한번 씻고 갈아주고 했는데요 ... 냄새가 얼마나 나든지...암튼 거북이 키우는게 더편할꺼같아요 ..새보다는... 대신 관리를 잘해주세요 ..특별히 할껀없지만..제때 씻어주고 ...어항물갈아주세요 ..^^ 아니면 냄새 많이 나요 ..ㅡㅡ

  • 3. ...
    '08.4.4 3:04 PM (203.229.xxx.225)

    뉴스에서 거북이 및 파충류들 키우면 살모넬랴균 감염 가능성 있다고 위생에 신경쓰라고 했어요. 입맞춤이나 손으로 만지고 나서는 손 깨끗이 씻고 음식 먹으라고... 애들한테 그거 주의시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 4. ㅇ5
    '08.4.4 3:21 PM (203.255.xxx.51)

    거북이 10년 정도 키웠어요. 지금은 죽었지만...
    거북이는 병나면 병원찾는 거 힘들어요. 양서류 맡는 병원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물은 따뜻하게 해 주시고요, 물갈이가 힘들면 육지거북도 괜찮은데 공기 따뜻하게 해 주셔야 해요. 거북이 까페도 찾아보면 있으니까 그곳도 들어가보시구요...

    애완동물 처음 키우는 분이라면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흔한 종류가 더 나아요...

  • 5. 거북이
    '08.4.4 3:28 PM (125.129.xxx.52)

    거북이 키운지 오래됬어요......4-5년 이제는 손바닥 만합니다.....
    녀석들이 많이 먹으면 물을 자주 갈아줘야 하고요....일주일에 한번 물가는거 뭐 어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정말 손안가고 개나 다른 짐승처럼 지나친 애정표현을 하지않아서 솔직히 부담도 없고요...녀석들이 하루에 한두번 밥달라고 어항을 두드리기는 하는정도......
    올해는 겨울잠을 자서 겨울내내 밥 한번 안줬는데....그러면 물도 자주 안갈죠 안싸니까...
    거북이는 방사하면 안된다고 해서 죽을 때까지 키워야 합니다...이제 애들이 어렸을때 보다
    관심이 덜가서 매주 물갈아주는 남편 ....이거 어디 분양좀 하자 합니다....
    저도 어디 주고 싶은데 .........받을때가 없군요

  • 6. 오래키워봄
    '08.4.4 3:32 PM (211.40.xxx.104)

    균도 염려스럽고..
    손가락 갖다대면 먹이인줄 알고 물어요
    냄새도 많이 나구요 그래서 물 매일 갈아주고 매일 닦아줘야 해요

  • 7. 주위에
    '08.4.4 4:56 PM (125.128.xxx.1)

    주위에 거북이 키우시는 분 있어서 봤더니 물 자주 안갈아주면 냄새 생각보다 많이 나더라구요
    무엇이든지 부지런해야 키울수 있는것 같아요~

  • 8. -.-
    '08.4.4 7:56 PM (125.177.xxx.12)

    저희도 10년 넘게 키웠어요.
    해줄게 많습니다. 일광욕도 필요하고 등도 닦아줘야하고
    어느정도 크면 물 매일 갈아줘야 되구요.
    온도, 환기 맞춰주고.

    주위에서 키우다 버리는(강이나 호수에 퐁~) 분들
    하도 많이 봐서...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이 없어진다는 뜻이겠죠.
    일단 크기가 커지니까요.
    매력만 보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끝까지 널 책임지겠다 하는 마음이라면
    뭔들 못 키우겠나요.

    하여튼 끝까지 키우기보단
    커지면 방생하고자 하는 사람이 몇배 더 많은
    동물이라 생각하시고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 9. 저는...
    '08.4.4 11:27 PM (222.108.xxx.243)

    여름에 냄새가 너무 나서...
    베란다 밖에 여름 내내 내놨었어요.
    그런데...
    눈앞에 안보이니 그만 깜박 해버려서...
    여름휴가 다녀오니
    어항에 물도 바짝 말라있고...
    거북이들도 바짝 말라 죽었더라구요.
    울 아이 한테는 차마 말 못하고
    어항이 좁아서 탈출했나보다... 라고 거짓말을...
    전 아마 죽으면 지옥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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