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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김창렬이 진행하던 케이블 방송의 프로

바람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08-04-03 14:36:43
오늘 아침에 우연히 보았네요.
에전엔 김창렬이..진행하던..
여자친구가 의뢰해서 남자 친구에게 새로운 여자를 시켜서 유혹하게 만들고.어쩌고 저쩌고.하는 프로인데요.
요즘은..붐이랑 김태훈이랑 비키인가 하더군요.

뭐 스토리 뻔했거든요.
유혹하다 ..잘도 넘어오더군요.
나중에 여자친구가 따지니 약간 적반하장에..
거의다 넘어오죠.아마

근데 유혹하던 여자가 고백하니 남자가 거절했습니다.
화내고 있던 여자친구 그제야 화색이 돌고..웃더군요.

저 그거 보면서 ..황당하더군요.

여자들이 저러니 남자들이 술집가서 노는것..2차 가는것..바람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여자의 본성도 저런거구나 싶기도 햇습니다.

예전에 바람피는 남자의 와이프는 남자들 거의 바람다 피는 구나 생각하고 폭력 당하는 여자는 다 맞고 산다 생각한다는 답글 보고 생각에 좀 빠지기도 했는데
정말 우리나라 남자들 거의 다 바람피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중이라면..
훨 서로에게 빠져있을 때인데.............
다른 여자가 대쉬하니 남자들 대부분 사귀는 단계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다가...그 새여자에게 반이상은 넘어가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부인하더군요.

연애때도 저런대 결혼하면 어휴.........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다 피는데...그 단속과 대처를 잘해야하는 생각도 들고..
내딸은 전문직으로 키워야 겠다는 댓글이 가슴에 팍 와닿습니다.

바람피는 남편에게 당한 사연들 보면..
대부분 내 남잔 하면서 믿다가 많이 당하는것 같고..
당한 후에도 길길이 날뛰면서 싹~~~~이혼 해야되는데..여자라서..등등의 이유로 현실에서는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이런 현실을 보니 좀..앞이 막막하긴 하네요.

아무튼 그 프로 보면 좀 항상 찝찝해요.

친정아버지는 자타 공인하는 착한 남자였습니다.
돈도 조금버는 공무원에 뒷돈 전혀 없는곳..왜냐?제가 또 그직종에 있었으니깐..
너무 착한 인상에 선해서..항상 잦은 바람이셨습니다.
햐....................................
친정엄마와 우리 형제들에게도 잘하셨지만..잦은 바람은 끊이질 않고..또..여자들도 제 돈 써가면서 좋아라 했습니다.
퇴직하시고 늙으시니 그나마 여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해서..좀 나아지셨지만..

전 그러니 남잔 대부분...이런 생각에 나쁜 남자랑 결혼하니 도합..3번 정도..외도의 시작지점에서 제가 다 때려 잡았습니다.
전 솔직히 물불가리지 않고 직장에도 망신주고..워낙 직장이 좋아서 쫒아내지도 않습니다.해서 다 때려잡고 상대녀도 다 정말 다 잡아버리고 합니다.
그 사이 저도 너무 힘들었고요.

물런 제가 쌍심지 켜는데는...친정아버지 공이 정말 컸습니다.
남잔 다 그럴수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셧으니깐요.

문젠 큰 외도는 그렇고..제가 워낙 의부증도 좀 걸리고 해서 잡으려고 하다보니 정말 달력에 체크까지 해가면서..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
별반 우리남편외에 친구들도 다 걸리더란겁니다.

남편 친구들 함께 계를 해서 내가 보기에도 가정적이고 탐나는 친구조차..참.............
웬.....................유흥가는 그리 많은지..
룸은 말할것도 없고..싼곳은 아가씨도 싸서..안갑니다.
좋은 룸은 탁자부터 다르고 아가씨들도 깨끗하고 고급이라서 술값이 많이 나올수박에 없답니다.남편왈.....
저네도 술집여자들 더러운줄 아니깐.....하면서..허참.
암튼 그런곳 부터 도우미..단란주점..
안마시술소...터키탕...등등.
한번은 터키탕 간걸로..그 날 전화 누구랑 한걸 알기에..난리를 치고 그 친구에게 전화한다 ..그 와이프 전화한다 햇더니..
그제야 실토하더군요.
친구 와이프 애기 낳은날..
그 친구랑 둘이서 터키탕 갔다고..
못 믿겠다고..그 친구랑 외박이 아니고..외도하던 여자랑 만났지?하니 나중엔 그 친구까지 바꿔 주고..
애기 낳은 친구 와이프에게 제가 은근히 물어보니 그 분도 몇시에 들어왔다 하대요.병원으로..
그걸 알리바이라고 대는 것들이..인간입니까?
그 친구도 무지 착하고 가정적입니다.
혼자 외도 하려한것을 제외하면 남자들 의외로 유흥업소 이런 곳은 혼자 잘 못가서 대부분이 무리를 이루어서..
하더군요.
친구중에 한사람은 2차 나가는 병이 걸려서 나가다..와이프에게 걸리니..
"신데렐라"가 되었습니다.
특정시간이 되면 집에 갑니다.대신 술자리 일찍 시작해서 또 2차 나간답니다.
아가씨때야..이미 2차 걸렸을때..이혼해야 맞는데..그 집 와이프 또..참아주었나 봅니다.

이제야..남편이 병이 와서..바람도 못필듯 한데..
하긴 친정엄마 말론 병든것들 끼리..필수도 있다던데..

그 프로 보니 정말 여자들도..너무 관대하구나 싶기도 하고..
닥달해서 잡는 저도 결국 남편은 바람피었으니 이러나 저러나 필인간은 피는구나 싶기도 해요.
아무튼 tv한프로에 오만 생각하다니 저도 정말 할일이 없나 보네요.
오늘 외도에 관한 글이 많아서 저도 한글 써봅니다.


IP : 221.162.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녀
    '08.4.3 3:17 PM (211.181.xxx.54)

    전 아직 미혼인데요..요즘 선 보는데..이런 얘기 들으면 참..ㅠ
    저희 아버진 바람까진 모르겠는데(저만 모르는 걸수도있지만, 어쨌든 집안 뒤집힌 적은 없어요)
    술을 너무 좋아하세요..술먹고 2,3시에 들어오면 꼭 애들 다 차렷열중쉬어 시키고, 엄마한테도 한소리 하고 또하고,,
    이상한 입냄새에 충혈된 눈에..아버지지만 참으로 보기싫고 무섭고, 잠깨우니 짜증났던 기억이..
    엄마는 오죽하셨겠어요.
    (제 기억에 딱 1번 맞은 적도 있음..뺨..)
    암튼..이런 기억들 때문인지, 전 술 못 하는 남자, 혹은 술이 세더라도 술을 싫어하는 남자, 자기 관리 열심히 해서 술을 자제하는 남자 등이 좋아요..
    술 마시고 이성 잃으면 여자문제도 따라오는 거잖아요..
    솔직히 저도 술 나름 세지만, 전 술을 맛으로 먹고 그야말로 즐기기만 합니다. 취하는 사람을 경멸(^^;;)하죠..그렇게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지..? 술 안 먹으면 할 말 못하는지..? 한심해 보여요..
    켁..제가 넘 흥분했네용..근데 과연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지금 선본 남자도 다른 건 괜찮은데, 술을 꽤나 즐겨서 이 점이 걱정이네요..

  • 2. 동감..
    '08.4.3 3:46 PM (121.141.xxx.156)

    그 프로 보면서 저는 참 씁쓸했습니다.
    그런 남친을 보면서 앞으로 잘 지낸다는게 가능한지도,,,궁금하고...

  • 3. ...
    '08.4.3 3:56 PM (211.219.xxx.75)

    저도 그런 것을 프로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더 이상한 것은 홀딱 넘어가는 남자들..
    정말 열여자 마다 않는 것이 남자인지..
    더 더욱 이상한 것은 그런 남자들을 용서하고 더 잘지내기로
    했다는 상대여자들이예요..

  • 4. ..
    '08.4.3 4:27 PM (147.46.xxx.156)

    전 그런 프로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일단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좀 튀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이라 그런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닐까요..

  • 5. 개구리
    '08.4.3 4:35 PM (211.186.xxx.93)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딱 내가 사는 세상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어떤사람도 유혹앞에서 견딜 수 없는게 그렇게 만들어진게 사람들이지요.
    뭐 남자야 처음부터 여자한테 넘어가 죄를 짓게 만들어 졌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쓰레기같은 프로 보지 마세요. 왜 처하지도 않은 상황들을 그런프로를 보면서 미리 걱정을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 여자나 남자나 하물며 동물들도 성적성향에 좀더 적극적이고 밝히는 부류가 있는거지요. 사람한테 기대하진 않지만 닥치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리 선수치며 스트레스 받는건 에네저낭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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