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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받고싶은데 돈이 너무 아까워요..

돈이 뭔지..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08-04-01 12:02:59
결혼전에  적지않은 금액의 돈 벌며  진짜 돈아까운줄 모르고 맛있는거 사먹고(먹는거에 목숨걸어요.. ;)
비싼 화장품 쓰고  피부관리도  암생각없이 받고 다녔는데
외벌이에  집도없이(그나마 양가는  챙겨드릴 필요없이 오히려 용돈을 받는 처지라  그건 위안이 많이 되네요.)  애 둘키우니  나날이 늘어가는 잡티와  거칠거칠해지는 피부에
한숨쉬어져도  섣불리  피부관리같은거  엄두가 안나네요.

며칠전에 만난 친한  언니  얼굴이 너무 좋아졌길래   물었더니
ipl에 필러에 보톡스에  
역시 돈들인 표가 나더군요..
크흑...

동네 언니가 괜찮은  맛사시샵 생겼다고 같이 다니자는데  1회 4만원
10회씩 끊어야한답니다.
캬...
진짜  예전같음  얼씨구나하면서  바로 끊었을텐데   엄두가 안나대요.
40만원이면  우리 한달치 식비인데
에이~ 그래도  피부관리받으면 석달은  받잖아?? 싶다가도
그 돈이면  애  한 달 유치원비에서 몇만원 빠지는 돈인데 싶다가도
나한테 그 정도 투자도 못해?? 하다가도
남편  피곤에 쩔어  까만 얼굴로 들어오면서  그래도 용돈 아낀다고   애쓰는거 보면
내가 정신나갔지싶은게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난리도 아니네요. ^^;;
그 뽀얗던 피부  이리 칙칙해질줄이야..

그래도...   열심히 아껴서  저축하는게 남는거겠죠??
날이 느무 좋아서  횡설수설해봤답니다.

좀있다 큰 애 오면 꽃보러 나갈까봐요~   ]
모자 푹 ~ 뒤집어쓰고...;;;

^_______^
IP : 218.51.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 12:11 PM (123.214.xxx.190)

    자외선차단제 꼭 바르시고,
    물 많이 드시고
    집에 있는 오이, 달걀이라도 바르고 부치고 하면 지금보다는 훨 나아집니다.
    꼭 나가서 돈을 써야 피부가 좋아지는건 아니에요.

  • 2. ^^
    '08.4.1 12:15 PM (125.180.xxx.62)

    피부관리비용 사실 너무 비싸지요...
    돈 많은분들이야 별거 아니겠지만...
    꾸준히 맛사지 받으면 좋겠지만 하다가 안하니깐 또 그렀더라구요...
    집에서 팩만들어 열심히 해도 괜찮긴한데 게일러서 하다가 말다가...
    저도 주절주절 했습니다

  • 3. 돈이 뭔지..
    '08.4.1 12:19 PM (218.51.xxx.246)

    그러게요.
    꼭 돈들여서해야만하는게 아닌데 그쵸?
    근데 그 팩보다 뭐라 그러죠? 아, 핸들링 전 그게 넘 좋아요 ~ ^^
    목이며 어깨 뭉친거며 이런거 풀었던 기억이 넘 좋아서 거기에 미련이 남나봐요.
    남편은 좀 주물러 보라그래도 악력이 약해서 간지럽기만하고. ^^;

  • 4. 미소쩡
    '08.4.1 12:35 PM (121.129.xxx.205)

    저도 돈 아까워 관리 한번 안받아보구 500원짜리 팩 사서 일주일에 2-3번 붙입니다.^^
    그것도 상당한 효과 있어요.한번 해보세요.^^

  • 5. 원글이
    '08.4.1 1:26 PM (218.51.xxx.246)

    혹 집에서 팩하실때 뭘로하세요?
    전 오이 감자 쌀겨 시중에 파는것들 붙였다가 떼면 얼굴이 벌겋게 되고
    막 근지러워요.
    울긋불긋 근질 근질
    화장품은 특별히 가리는거 없는데 팩은 했다하면 얼굴이 근질거려요.
    각질이 너무 얇아서 스크럽도 하지말라그러던데
    쌀겨 좋다길래 그걸로 스크럽했다가 피부 뒤집어져서 혼났어요.

    근데 또 세수할땐 때처럼 밀리구.. ㅡ..ㅜ
    천연팩 다심 함 검색해봐야겠어요. ^^

  • 6. 하던 사람
    '08.4.1 3:21 PM (121.147.xxx.142)

    맞아요 할 때 뿐입니다.

    몇 달 지나면 도로 제자리랍니다.
    물론 아무것도 안했던 사람보다는 낫지만요.

    너무 부러워만 마세요.
    더 가꿔줘서 고운 피부될 수도 있었지만
    그걸 포기하고
    아내로 엄마로 사랑 듬뿍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아껴주고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님의 심상을 더 아름답게 가꿔서
    비록 조금은 거친듯한 피부지만
    분위기나 아우라는 뽀얀 피부를 뛰어넘는
    깊이와 따뜻함으로 넘쳐날 꺼 같은데요.

    그런 소박함이 참으로 지키고 지니며 살아야할 삶 아닐까요?

    헬렌 니어링의 삶을 읽어보니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던 그 녀가
    누더기 같은 옷을 다시 고쳐입고...

    비록 그런 신념이나 철학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다보니
    조금 게을러지고 ...자신의 모습에 관대해진 이유라면
    거울속 초라한 우리의 모습
    그것마저 사랑합시다~~

  • 7. ^^
    '08.4.1 3:57 PM (125.190.xxx.12)

    전 특이하게도 다른 사람이 손 대면 손독이 오른답니다.
    번번이 이 번은 안 그렇겠지하고 마사지 끊었다가...
    얼굴 벌개져서 한 동안 바깥 나들이 못 하는 걸 두 어번 하고 나서는 마사지 안 합니다.^^
    돈 굳었죠~
    저도 님처럼 각질이 얇아서 그냥 집에서 이것 저것 팩 하는데 그건 또 괜찮더라구요~
    흑설탕각질팩, 먹다 남은 요구르트, 효소,청주,밀가루, 달걀,.....등 등...
    눈에 보이는대로 그냥 먹고 있거나 먹다 남은 건 전부 바릅니다~

    아주 효과 좋아요~~~
    몸매는 안 되도 피부는 Gooooooood~~~~~~^^

  • 8. ......
    '08.4.1 6:47 PM (211.207.xxx.63)

    피부는 맛사지샵에 돈들이는거랑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맛사지 받아볼 만큼 받아본 사람이지만...오히려 부작용날때도 있었고.. 오히려 속을 다스리고 전반적인 몸의 상태가 좋아지면.
    집에서 스킨 로션만 발라도 피부에 빛이 나더군요..

    우선은 몸에 좋다는 음식이든 약이든 챙겨먹고... 집에서 부지런하게 손질하는게 더낫다에 한표입니다.. ..한마디로 피부좋아질라면 겉과 속을 동시에 다스려라인데..
    겉보다는 속이 좋아야 피부 트러블도 없고... 겉가꾸기 소홀히 해도 속이 좋으면 피부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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