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산 삼익피아노인데
이사를 3번정도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긁히고 벗겨지고
아이들이 크니까 이제 피아노는 장식품으로 자리만 잡고 있어서
두군데 견적냈는데..처음온곳은 115만원을 부르더라구요
제가 130까지 맞춰달라니까 속 상태는 좋은데 외관이좀 까지고 벗겨져서
130엔 절대 안된다고 120까지 해주면 당장 산다고 해서
저녁때쯤 연락하겠다고 보냈어요
그리고선 제가 예전에 조율했던 조율사 아저씨께 문의하니 매입도 한다고 해서
집에 오셨는데.. 100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130은 안될까요 했더니... 안된대요
다른곳에선 120까지 해준다니까 한참을 고민하시고 이리저리 열어보시고 쳐보시고 하시더니..
한숨까지 쉬시면서 125만원 당장 입금해준다고 계좌번호 적으라네요
130엔 도저히 안된데요.. 팔아도 남는게 없다고 ㅎㅎ
7년된 삼익피아노..겉엔 이사하면서 칠이 까지고 좀 찍히고 했는데..때마다 조율하고 살살
잘 다루어줘서 안엔 전혀 이상없는데.. 125만원이면 잘 받은건가요??
팔고나서 훤해진 방을 보니 잘팔았다 싶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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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오늘 팔았어요~
^^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8-01-28 18:59:10
IP : 125.129.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8 7:06 PM (59.8.xxx.164)그렇지요,,,저는 아니고 동생네가 이사하면서 피아노를 팔앗답니다. 딸들이 팔으라고해서리...
시원섭섭이랍니다, 뭐 중고를 살때 어느정도면 살까를 생각하시면 가격이 나오지 않겠어요
주변에들 중고를 100만원선에서 알아보라고 하는걸로봐서 그건 150정도 그이상에 살수있겠네요,,,좀 비싸지요, 중고로 살려면2. 잘 파셨네요
'08.1.29 10:22 AM (61.104.xxx.72)그 가격에 파셨으면 아주 잘 파신거예요!
보통 상태 좋은 것도 70만원 정도 부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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