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봉화 해*한의원에서 약드시고 임신되신분 계신가요?

불임 조회수 : 661
작성일 : 2008-01-28 16:56:28
어제 시어머니께서 저 한의원 얘기를 하시면서
약 한재 지어줄테니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결혼한지 4년 2개월 지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두번 자연 임신이 되었었지만, 유산 되어버리고
2005년 가을에 두번재 유산 되고부터 열심히 임신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되네요. 물론 작년부터는 병원 열심히 다니면서 인공수정, 시험관도
해보고 있는 중이구요..

근데, 전 서초동 꽃*을 한방병원에서도 엄청 비싼 좋다는 약도 먹어보고
제가 사는 이곳에서도(경기도) 용하다는 두곳에서 한약 한재씩도 먹어보고
시댁있는쪽에서도 먹어보고 했는데
한약을 먹으면 먹는동안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아니라
몸이 너무 안좋아졌었어요... 혈변까지 본적도 있었구요..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이 이상하게 몸이 아프고...
약이 독했는지.. 아님 맞질 않았던건지...

경주에 있는 대추밭*한의원에도 한번 가볼까 하고 망설였었는데...
암튼,.

그래서 한약은 먹기가 겁이 나는데...
시어머니께서 먹어보라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네.... 그러긴 했는데...

정말 효과를 보신분이 많으시다면 눈 질끈감고 열심히 먹어보려구요.
IP : 121.136.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5:15 PM (211.104.xxx.208)

    저도 난임으로 인해서 이거 저거 많이 알아보고 많이 고생했었는데요..
    한약방 추천도 많이 받고 했는데 일단 한약은 유산후 한번 먹은거 이후로 안먹었어요..
    한약먹으니까 부정출혈도 생기고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또 약재가 중국에서 넘어와서 중금속 함유되어있고..별로 안좋은거라고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제 주변엔 먹고 효과본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운동 열심히 했구요.. 난자 질을 좋게한다는 비타민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그거 먹었구요.. 양파즙 내린거 먹고.. 젤 중요한 긍정적인 생각!! 갖고 노력했더니 바로 아기가 와줬어요..
    한약같은거에 의존하시 마시구요 운동열심히 하시고..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세요~

  • 2. 불임
    '08.1.28 5:21 PM (121.136.xxx.198)

    저 죄송한데..
    ..님 드셨었다는 영양제 이름좀 알수 없을까요?
    혹시 퍼틸리티 브랜드라는건가요??
    그 비타민 괜찮다는 소릴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아서요
    아마존에서 판매한다던데, 주문해서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양파즙 먹고, 가벼운 운동하는건 지금도 하고 있는데...
    ㅠㅠ
    너무 힘들어요... 불면증도 생기고....

  • 3. ..
    '08.1.28 5:29 PM (218.150.xxx.174)

    남의 얘기라 쉽게 한다고 하실까 조심스럽습니다...-.-

    일단 스트레스가 적이라고 하니까 맘을 편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대추밭*은...몇년전부터 아드님이 하시면서 별로라고 들었어요.
    영천에 어디 유명한곳이 있는데
    이곳은 임신이 될때까지 약을 지어주고 몸을 살펴준다고 하시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꼭 바라시는대로 이쁜아기 얻으시길 기도합니다.

  • 4. ..
    '08.1.28 5:30 PM (152.99.xxx.133)

    저도 5년만에 임신했는데 사람들이 봉화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유명하긴 한가봐요.
    저는 그냥 아는데 가서 한약먹고 임신되었어요.
    중요한건 남편과 같이가서 반드시 진맥하고 둘이 같이 먹으라는것...
    그리고 맘편히 갖기. 저는 거의 포기하고 그냥 한번 먹어나보자 하고 먹고 한달만에 임신되었어요..무려 5년간 저혼자 약먹었는데요. 그때 남편하고 3재를 한꺼번에 같이 먹었어요.

    저는 한약먹고 출혈같은거 없었고 몸이 너무 좋아졌는데. 안좋으면 안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화이팅하시고 잘되길 빌어요.

  • 5. ^^
    '08.1.28 6:42 PM (222.237.xxx.29)

    저는 차라리 한방병원 가시는 거 추천 드려요.
    저도 유산과 난임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8월에 유산하고 경희한방병원 강남점에 원장 특진 받았구요.
    남편도 같이 약 지어 먹었어요. 침이랑 뜸도 일주일에 3번 나가서 받았는데 약먹고 생리 싸이클
    돌아오고 바로 10월달에 임신됐답니다.
    불임전문으로 하는 한방병원들도 많긴 한데 너무 장사속이고 약값도 100만원 넘는데도 많더라구요.
    참~ 저희 남편은 선천적으로 간염보균자라 간이 안좋고 땀을 많이 흘려서 약은 10일분만 먹고
    연하게 지어서
    그랬는지 별 이상없이 잘 먹었는데 원글님은 체질적으로 안맞는 거 아닐까요?
    저는 가까운 동국대나 경희대 한방병원이 있으시면 그쪽으로 살포시 추천할께요.
    좋은 소식 빨리 오시길 기도드릴께요.

  • 6. 전..
    '08.1.28 7:19 PM (211.109.xxx.53)

    이 글을 적을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요.
    저 말씀하신 그 한의원에 약 먹었습니다. 다만 불임이어서가 아니고 아들을 낳으려구요.
    위에 딸인데 시댁에서 너무나 심하게 아들을 원하셔서 차라리 안낳으려고 그랬는데
    원이라도 풀어드릴려고 저기가서 약 먹고 아들 낳았습니다.
    전 뭐 그 한약방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어차피 50%의 확률이니까요.
    하지만 시어머니 원대로 해서 낳고 그래서 전 일단 성공했는데
    원글님 한약 드시고 않좋으셨다니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한방병원 가시던지 산부인과로 가보세요.
    바라시던 이쁜아가 만나실꺼에요.

  • 7. ...
    '08.1.28 9:28 PM (221.144.xxx.146)

    여기 올라온 곳 말고, 대한민국에서, 여기 약만 먹으면 무조건 다 임신 한다던 한의원에
    선배 언니가 갔었는데, 진맥을 하더니 그러더랍니다.
    "우리집 약 먹으면 세달 안에 애가 들어서!! 아들 낳고 싶어? 아들 낳는 약도 있어!! 믿고 먹어봐!!"
    그 말에 속아서 고가의 약을 지어 왔는데............
    며칠 후에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서 병원에 갔더니, 임신 6주라고 했답니다.
    결국에는 믿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자식은 하늘이 주는 것이지 우리가 갖고 싶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구요..마음을 비우세요(제가 그랬답니다.)
    마음을 비우면, 그 빈자리에 아가가 생길지도 모른답니다.

  • 8. 33
    '08.1.31 10:37 PM (61.36.xxx.62)

    위에 님 말씀 넘 멋지네요 ~~~~~~~~
    근데 아기를 갖기 위한 한약보다는 님께선 지금 님의 몸을 정상으로 돌리는 한약을 먼저 드셔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약 먹고 혈변을 보았다 ..까지 하시니 한약을 먹고 기를 쓰고 아기를 갖고자 하는 그 마음부터 편히 가지시는게 좋을 거 같구요
    일단 님의 몸상태를 제대로 알고 몸을 정상 사이클로 돌린 후 아기를 갖는데 필요한 약을 지어주는 곳을 찾아야 할거 같아요
    제 동생의 경우에도 한번 유산 후 아기가 영 안들어서는 아이인데 한의사샘께서 자궁도 너무 차고 영양부족에 위가 일단 한약을 흡수하지 못할만큼 무력해있어서 녹용도 흡수를 못하니 일단 몸부터 정상으로 돌린 후 아주 찬찬히 아기는 생각해 보라고 해서 한약을 먹고 있는 곳이 있어요
    녹용 아니라 녹용 할애비를 먹어도 흡수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시는 곳이 서울 이신 거 같아서 좀 먼가싶지만 혹 도움 되시는 분 있을까봐
    알려드려요
    수원 밑에 오산인데 자연사랑한의원이라고 있답니다
    전화번호는 031-375-7587 .
    3대째 한의사 하시는 집안의 샘이시라 실력있고 좋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30 영어로 수업하는 교실 이야기(네이버 웹툰 : 입시명문 사립정글학교 펌) 2 재미로 2008/01/28 518
169829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6 임신초 2008/01/28 957
169828 경리에 대한 볼만한 책 추천요 경리 2008/01/28 319
169827 한번을 두번으로! 계속 2008/01/28 141
169826 롯데홈쇼핑고객 대상으로 재무설계를 해준다는데... 4 거절은어려워.. 2008/01/28 249
169825 포도주 1 치즈 2008/01/28 150
169824 영어와 군면제의 본질은 영어가 아닌것 같습니다. 12 착각 2008/01/28 779
169823 MONTMARTRE가방 메이커인가요? 가방 2008/01/28 610
169822 그럼 이제 군대는 중졸만 가나요? 10 아이고배야 2008/01/28 989
169821 제게 용기를 좀 주세요.^^ 7 용기 2008/01/28 607
169820 아이둘을..사립초등 보내려면...어느정도 경제력이면 될까요? 6 아이둘 2008/01/28 1,420
169819 봉화 해*한의원에서 약드시고 임신되신분 계신가요? 8 불임 2008/01/28 661
169818 성동구, 광진구쪽.. 예식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추천부탁해요.. 2008/01/28 384
169817 키친토크에 사진 여러장으로 올리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2 키친토크궁금.. 2008/01/28 126
169816 설 시댁 선물 문의 + 많이 먹고 많이 토하는 입덧 괜찮나요?? 6 입덧중 2008/01/28 499
169815 아싸~학교용지 특별법 국회최종통과되서 전원환급 결정되었다네요~ 4 학교용지부담.. 2008/01/28 569
169814 친정 내려오면 시댁에 안부 전화 드려야 하나요? 7 며늘 2008/01/28 575
169813 부산 전포동 롯데캐슬 어떤가요? 4 아파트먼트 2008/01/28 345
169812 결혼=여자의 희생 인가요.. 27 띠리리 2008/01/28 3,499
169811 분당 이매촌 서현동 정자동...퀼트재료 파는곳알려주세요... 3 퀼트 2008/01/28 230
169810 보티첼리와 구호중에서 어디옷을 더 선호하세요? 17 옷 좋아 2008/01/28 1,634
169809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10 심란한임산부.. 2008/01/28 700
169808 그냥 있으면 괜찮은데 웃으면 코옆으로 잔주름이 확 지네요.ㅠㅠ 3 놀래서 2008/01/28 294
169807 반포에서 선수촌 아파트로 갈아타기...고민 11 이사고민 2008/01/28 1,647
169806 다진마늘이 녹색이 됬는데 먹어도 되나요? 4 딸기맘 2008/01/28 524
169805 옷 어디서 사 입으세요? 5 30대 2008/01/28 1,496
169804 내 말이 이 말 (펌 글) 1 so so 2008/01/28 334
169803 어금니빼고 왔네요 3 ..... 2008/01/28 298
169802 샌드위치 가게랑 메뉴 추천해주세요..(저녁에 사먹으려구요~~) 6 곱슬강아지 2008/01/28 469
169801 영등포동에서 분당으로 이사가는 것에 대해... 6 우리 2008/01/28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