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에 한번씩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오곤해요.
헤어진지 이제 거의 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5~6개월에 한번정도 잊을만 하면 전화가 오거든요.
저로서도 크게 거슬릴 정도 아니고 전화오면 연락 하지 말라고 끊고..
그러고 6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면 또 전화오고
궂이 이런것 때문에 전화번호를 바꾸기는 번거로워서 그냥 두고 있는데..
오늘 이상한 전화가 또 왔어요.
전 남친 번호가 뜨면 제가 안받기 때문에 간혹 공중전화로도 전화 걸거든요.
좀전에 02-331-****라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아무말 안하고 몇초간 있다가 전화를 끊는거에요.
지난 여름에 전화오고 안왔으니 반년 좀 지난 이시점에 또 전화하는거 아닌가 하는 여자의 직감이랄까..
그 번호로 제가 다시 걸어보니 발신음이 들리다가
통화중일때처럼 뚜뚜 하면서 전화가 끊겨버리거든요.
이거 공중전화일까요?
저 국번이 전남친이 다니는 회사근처 국번대라서..
(전에도 명동, 종로근처 공중전화로 전화한적이 있어서요.)
좀 번거롭더라도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 할까봐요.
이건 스토커처럼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잊을만 하면 전화를 걸어대니..나원참.. 그 심리를 알수가 없네요.
헤어진 이유도 제가 채인건데.. 왜저러는지 알수가 없어요.
이렇게 발신음 들리다가 뚜뚜하고 끊어지는 전화 공중전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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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발신음 들리다가 뚜뚜 통화중처럼 전화끊기면 공중전화일까요?
... 조회수 : 445
작성일 : 2008-01-28 10:29:00
IP : 211.174.xxx.2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8.1.28 11:33 AM (218.157.xxx.140)전에 무슨 심리학 책에서 본건데요, 헤어진 남친이 나중에 다시 연락하는 이유는 상실감 때문이래요. 막말로 하자면, 이제 놀꺼 다 놀고 허전하고 심심해진 거래요, 여자들은 이걸 아직도 날 잊지 못하고 아직도 괴로워 하고 있다고 착각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여자랑 남자랑은 생각하는 구조자체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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