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이명박 지지한게 왜 비난 받고 우스움 당하나요?

[...]

연예인은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해서
공식적인 지지의사 표명도 못 하나요?

또 이명박이어서 비난 받나요?

진짜 웃깁니다.

그리고 광대니
머리가 비어있니 이런 말들 보면
솔직히 답글 단 분들의 수준이 더 의심스럽습니다.

쟤네들도 정치를 아나봐... 라니요.
나 참...

답글을 쭉 읽어내려가면서
그래도 긍정적인 답변이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10여개 되는 답글 모두 비난 보다도 못한 비웃음이네요.


한나라당 이명박 지지하면 머리 비었고 우습고 광대고
(예를 들어) 민노당 지지하고 그러면 생각 좀 하는 사람 취급 받는건가요?

인터넷은 항상 그렇더군요.


진짜 이해 안 됩니다.

[루루]

그러게요.
정치 앞에서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 보입니다.

으흐흐 요즘 어딜 가서나 정치 얘기 하는 사람들로 시끄러워요.
자기 선택이 중요하듯, 남의 선택도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바로 민주사회 성숙의 척도겠죠.

우리 사회는 그런 점에서 아직 좀 먼 것 같아요.
유권자들 자신부터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도덕이라는 건 후보자에게만 요구되는 게 아니죠.
이 사회의 절대 다수를 구성하는 전체 유권자에게도 지켜져야 할 도덕과 품격이 있어야 하니까요.

[이유가,,]

그게 말이죠,,생활이 어려운 연예인을 돕기 위해서 mb를 지지한다고 하니까,,비웃는게 아니라 아이러니해서 웃음나온다는 의미아닐까요,,
생활어려운 연예인 돕는거랑 지금 mb를 지지하는 거랑은 좀 생뚱맞잖아요..
연옌봉사단체인거 같은데 거기 소속연옌모두가 동의했을 거 같진 않아요..대표가 누구인지
줄서려고 들이대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루루]

'이유가'님...
원래 특정 후보 지지 선언하는 건, 모두 '줄 서려고 하는 거'에요.
전직 대통령들이 후보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적극 돕겠다는 하는 것과.
교수들이 정책 라인에서 후보를 돕는 것도 결국은 줄서는 겁니다.

굳이 연예인들이 한 저 행위를 두고 '줄서기'라고 비난할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님은 전직 방송작가나 교수들이 자기 직업 버리고 캠프로 들어가서 실무를 돕는다는 기사를 보시면서도 줄서기라고 평가절하하고 비웃으시나요?

생활이 어려운 연예인을 돕는 것과 mb 지지와의 연결 고리가 선뜻 이해 안 가시면, 그들이 모두 정치적 판단조차 내리지 못하는 '미숙아'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님이 이해를 못 한 건지, 아니면 그들로부터 지지 선언에 대한 좀더 깊은 내용을 듣지 못하신 건지는 아직 분명치 않은 것이지 않습니까...

원글님이 지적하신 건...
그 협회 연예인들이 mb 을 지지한 이유가 이해 안 간다는 게 아니라, 그 어떤 이유로든 지지를 선택한 자들에 대해 왜 사회가 손가락질하며 비아냥 거리느냐는 뜻인데요.

[근데요]

줄 서려고 한다는분들... 과연 누군가를 지지한다는게 줄 선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발상도 우습지만(뭐.. 그런사람도 있긴하겠지만) 줄 서면 뭐가 있다는건지요? 흔히 줄을 선다는건 반드시 줄 선 사람에게 어떤 이해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들이 연예인이라서 혹은 사회유명인이라서 일반인들보다야 지명도는 있지만 과연 어떤식의 이익?이 그네들에게 돌아온다는건지 심히 알고 싶네요.

[200프로 동감.]

원글님의견에 200프로 동감입니다. 나와다른것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것이 너무 강해서겠죠.그나저나 빨리 선거가 끝나면 좋겠어요. 이곳도 너무 극과 극으로 나눠지는듯해서 어떨때는 궁금해서 들어와 글을 읽어보다가도 표현들이 너무 과격해서 마음이 조마조마해져요.

[^^]

말인즉 맞는데
그래도 웃기네요.

[..]

원글님 루루님 제가 하고 싶은말 다해 주셨네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건 좋지만
반대의 생각에 무조건 감정적으로 공격하는 분들 안타까워요.

[윗분들]

자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렵니까?

[...]

뭘 가르치겠어요?

이렇게 생떼쓰고 생트집잡고 우기면 혼난다고 가르쳐야겠죠.

[하하하]

점세개님, 너무 재미 있어요.ㅎㅎㅎ

[역시]

정치랑 종교는 말 섞기가 참 힘든 주제군요. 전 안티기독에 안티명박입니다. ;)

[..]

윗님, 안티'기독'이세요, 안티'개신교'세요?
전 개신교는 혐오하지만 예수는 존경하거든요.
그냥 안티'개신교'이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사족 달았습니다.

[오버금지]

제발 본인이 반이명박이라고 나는 똑똑해~..이렇게 오버생각 안했음 좋겠어요..
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오버찬성]

반맹박이라고 똑똑한건 아니겠지만, 맹박이를 찍겠다는 사람은 포지션이 분명한 똑똑한 사람이거나 행여라도 맹박이 경제를 살릴거라고 착각하는 얼치기겠죠.

[...]

윗님.
그럼 어느 후보든 마찬가지예요.

자꾸 민노당을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특정정당을 거론해야 더 분명한 상황이라서...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분명히 진보적이고 열린 사람이거나
민노당이 집권하면 노동자들에게 해방이 올 줄 아는 얼치기거나...

다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죠.

[...]

이맹박이나 정동앵이나 그분이 그분인 것같으니 네거티브 논쟁 그만두시지요.

네거티브 전략쓰는 후보는 절대 뽑지 않을 겁니다.

[.]

저도 이명박 싫어하고 그렇게 비리 많은 사람이 대통령 되면 도대체 얼마나 해쳐먹을까.. 걱정되는 사람이긴 한데요.
(위에 역시님처럼 안티기독, 안티명박이죠)
요즘 정치관련 글에 반 이명박 댓글 다는분 보면..
전에 노무현 대통령 되기전.. 노사모 하던 제 친구 하나가 자꾸만 생각이 되요.
그때 저는 노무현도 싫고 그렇다고 한나라당 찍기도 싫어서 기권할거다..기권도 정치적 의사표현이다 했더니
대뜸 저보고 수구 꼴통이라더군요.
그때 확 깨면서... 무슨 민주주의 부르짖는 사람이 자기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구꼴통'으로 사람을 몰아붙이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노사모에 대해서 정이 뚝뚝뚝 떨어졌었어요. 뭐.. 솔직히 원래 정이 있지도 않았지만 특별히 싫을것도 없었거든요.
물론, 노사모가 다 그런건 아니었겠지만, 어쨌거나 당시 그 친구와 정치적인 교류를 하던 그룹 내에서는 그런 태도가 일반적이었겠죠.
요즘 그 친구를 연상시키는 글들을 이 게시판에서 자주 봅니다.

[도덕성문제]

를 놓고 똑똑한 척 하네 어쩌네 하고 덮어버리려는 아줌마 정말 무식해보여요.

[..]

맹박이가 경제를 살릴 거라고 착각하는 것과 노동자들에게 해방이 올 줄 아는 것.
어느 게 더 치명적인 착각일까요?

[오버금지..]

남보다 내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무슨 진보며 인권이며 정의을 이야기 한단 말입니까..
다 헛소리지요..

[마치]

노동자들에게 해방이라도 오면 큰일이군 이라는 말투시군요.

[...]

아이구... 윗 분...

그렇게 이해하시면 곤란하죠.

에휴...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

노무현 대통령이 정후보 지지율 하락할까봐 입다물고 있다더니

애들 풀어서 저 하고 싶은말 올리라고 시켰나봅니다.

[헐]

오해를... ㅈㅅ... 제가 좀 느려요. ㅠㅠ

[아뭐더할말없음]

"창피한 줄 알아야지!" 이 말 밖에. 에붸붸.

[도덕성문제님]

무식은 그런데 쓰는 말이 아닙니다.도덕성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남을 존중할 줄은 알고 해야지요,, 어떻게 자신은 예의를 버리고 남의 도덕성을 논합니까..

[근데예의문제는]

왜 나온거에요? 어디서 기분나쁜 일 당하셨세요?

[ㅎㅎ]

결국은 바닥이 보이네요..ㅎㅎ

[..]

이명박이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이명박 덕분에 반이명박 범 보수-진보 연합이 생길 기세입니다.
이러다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이코패스로 이름을 남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선으로간]

사이코패스와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 아하~ 10공비리 청문회 벌써 기대됩니다.

[이제는말할수있다]

MBC홈피 가면 '종영프로그램'쪽에 다시보기 있을 걸요. 보고싶은 거 있음 지금 다 봐두세요.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무슨생각]

으로 지지선언씩이나 하는 궁금합니다.
이덕화,이순재,최불암씨.. 이해는 가지만,
그 단체가 순수 봉사단체라면 공개적으로 그럴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건모씨는 5년전 이회창옹에 붙었었는데..
이럴때 개념없다고 하나..

[...]

순수 봉사단체의 '순수'가 뭐냐는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들의 가치를 실현시키는데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하면
충분히 지지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김건모씨가 지지후보를 바꾼 것은
5년전과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보죠.

[루루]

근데예의문제는 ( 125.142.124.xxx , 2007-12-06 00:18:53 )
왜 나온거에요? 어디서 기분나쁜 일 당하셨세요?

대선으로간 ( 125.142.124.xxx , 2007-12-06 00:31:05 )
사이코패스와 그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 아하~ 10공비리 청문회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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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2.124.xxx 님, 이제 그만 빈정거리시죠?

그리고 다음 정권은 10공이 아니라 6공입니다.
공화국은 정권 기수로 세는 게 아니라, 헌법 개정을 기준으로 세는 겁니다.
5공을 전두환 정권으로 세서, 노무현은 9공, 이명박이 집권하면 10공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황당해라.

우리나라 현재 9차 개정 헌법이고, 체제 변경을 꾀한 헌법은 총 6차례입니다.
그래서 노태우 정권 시절부터 계속 6공화국입니다.

넘 웃겨서 한 마디 적고 갑니다.
이 밤에 완전 쇼를 즐기고 계시네요.

[아...]

125님...
이 시끄러운 소란의 배경(근원)을
몇년(혹은 몇십년) 지난 후엔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보여 주려나...라는 의미로 댓글 달았다가
너무 썰렁해서 지웠는데...죄송해요.

[...]

모모모 시민 연합이라는 이름 붙은 단체들이 지지선언 하는 것은 괜찮고요?

김건모씨는 아무래도 이회창씨를 보고 붙은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대권 후보를 지지했던 것이었겠죠. 이번에도 마찬가지겠고요.

개념없는 연애인들이 인물까지 봤겠어요? 그냥 당보고 찍은거겠지요...ㅋ

미대선도 헐리우드 스타들이 줄선다는데 다 개념에 어이상실인가요?
이것이 세계 정치의 추세인가보죠.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0712040023...

[...]

정책은 사라지고 이미지로 대통령 되는 세상에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좀 나선다기로서 뭐 크게 잘못 될거 없는 것 같은데요.

[아는거많아]

좋겠어요. 루루님~ 고마워요. 루루님~ 전 정말 10공이라 생각했네요. 근데 그걸 갖고 황당하다니, 야밤에 쇼라니 하는 220.76.72.엑스엑스엑스 루루님도 예의는 별 보잘 것 없군요.

[...]

본인이 먼저 상대 불쾌한 말들을 해놓고

상대는 끝까지 예의를 지켜야 한다?

원래 되로주고 말로받는 법이예요. 그만하시죠. 달밤에 쇼쇼쇼

[자러가기전에]

윗님...
시민 연합(단체) 구성원 얼굴,이름을 우리가 쉬이 알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말그대로...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나의 단체로 보게 되지...

연예인 단체는 얼굴,이름 인지도때문에
아무래도...연예인 한명,한명으로 더 눈에 쉽게 뜨이죠..

개인으로 누구 지지한다는 유명인들은
전부터 있어왔지만...

[누가먼저]

결례했냐가 이제 문제인가요? 제 생각엔 그쪽인 것 같은데요? 자기 불쾌했다고 예의를 논하더니 그 전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불쾌했으리라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놔 참...

[..]

윗님.

의견과 비난은 다른것입니다.

[아함]

졸려서 이만 자렵니다.

[제가볼때]

사실 저도 안티명박 안티기독교입니다만...
너무 드러내놓고, 특히나 명박옹호 글이면 거의 독사눈을 뜨고 말도 막해가면서 무시하고 잘못됐다는 글들 보면요, 왜있죠...반발심 생기는거..
이번 대선때 명박 반대파 분들이 잘못하는게 그거 같아요.
너무 지나친 비방이 오히려 사람들의 반발심을 일으키게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같이 완전 중간 입장 사람도 너무 지나치다 싶게 보이거든요.
전 선거 안할랍니다.
양파같은 명박이도 증말 싫고, 아주 달려들어 물어뜯으려는 통합신당도 싫고........

[연예인들]

아무래도 광고 찍어야하니까 대기업의 눈치를 보게되고....
그래서 대기업 정책을 착실히 펴줄 이명박을 지지하는 것 아니겠어요?

저번에 신문에 이명박 인터뷰를 실은 기자들도 거의 광고성 기사라 분명 돈을 먹었겠죠?
(이명박이 BBK창업했다라는 기사.... 3~4개 신문에 실렸던...)

[음..]

한나라당 이명박 지지하면 머리 비었고 우습고 광대고
(예를 들어) 민노당 지지하고 그러면 생각 좀 하는 사람 취급 받는건가요?

인터넷은 항상 그렇더군요.

진짜 이해 안됩니다.

....난 왜이렇게 이해가 잘되는걸까 --;

[민*당]

지지하는사람 옆에서 보니 쌩또라이에 조증,조울증많더군요.전 그래서 그쪽 지지하는사람들 별로에요

[)(]

누굴 지지하든 그것이 그 분들의 자유이듯, 그들의 선택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것도 팬들의 자유 아닐까요? 정치인 지지선언하면서 그 정도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일로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으면 그냥 조용히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한 표 찍든가요.

[지지선언이유]

<이경호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연예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를 지지하는 연예인 대부분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는 지난 3월 출범해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생계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오늘에서야 관심을 가지고 읽어 봤는데...
저 단체가 만들어진 이유+지지 선언 한 이유가 저거라는데..
전 욕 먹는 이유가 이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