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머니께서 냉동 조기를 몇마리 주고 가셨는데요. 간이 안되어 있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친정엄마 보니,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하고 옥상에서 말리시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이미 해동된거라 다시 냉동시키기엔 좀 그렇구요..
아이가 어려서 매운탕보다는 구워서 먹고 싶은데, 그냥 구우면서 굵은소금 뿌리면 될까요?
그럼 간이 안배어서 되게 싱거울 것 같은데....
친정엄마는 그냥 매운탕을 끓이는게 좋다고 하셨거든요.
알려주세요..급하답니다. 지금 저녁준비 하려던 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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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간이 안되어 있는 조기..곧바로 구워먹어도 되나요?
궁금 조회수 : 321
작성일 : 2007-11-30 17:28:04
IP : 121.140.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룸바샀어요.
'07.11.30 5:35 PM (202.30.xxx.226)구워도 되요. 다만... 옥상에서 말리는 단계가 빠졌기 때문에..
뒤집을때 터질염려가 있다는거만 빼고는..
괜찮은데요?
냉동조기 주시면 해동해서 구워먹기..며느리들 주특기 아니겠어요?
거기에 옥상에서 말리기.. 이런건 별로..ㅎㅎㅎ2. 급하게
'07.11.30 5:35 PM (125.181.xxx.144)하실거라면, 차라리
굵은소금은 녹는데 시간도 걸리니까요.
소금을 얇게 칼옆면으로 갈아서
조기 몸통을 칼집을 두 세군데 넣고, 그 속에 소금을 솔솔 뿌리세요.
간 안된 조기. 그냥 구우면 너무 싱겁잖아요.
소금 너무 많이 뿌리면, 짜요 ㅋㅋ (당연한 얘기를~)3. 소금물에
'07.11.30 5:38 PM (61.98.xxx.240)30분쯤 담갔다가 밀가루를 발라서 불을 세지 않게 구우세요.
4. 조기찜
'07.11.30 5:55 PM (125.178.xxx.131)해드세요.
문성실씨 블로그에서 보고 해먹어 봤는데 맛있고 하기 쉽고 괜찮더라구요.
(여기에 올려도 되나모르겠네요.)
조기 2마리에 조선간장 (1), 간장 (0.5), 맛술(2), 다진마늘(0.5), 다진파(1), 참기름(0.3), 후춧가루, 생강가루 약간씩, 홍고추(요건 없어서 안썼어요)
그릇에 조기넣고 양념장만들어 뿌려가지구 오븐에 15~20분간 구워주세요.
제친구 놀러와서 해줬더니 맛있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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