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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가락 껍질이 벗겨져요..
몇개는 딱딱해지고 또 갈라지구요.. 갈라진 사이로 피도 나고...
지금 3년째인데 매년 찬바람만 불면 저러네요.
동네 피부과 갔더니 건조해서 그렇다면서 주부습진에 바르는 약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크림 넉넉히 발라주면서 보습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크림 바를때만 괜찮고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쩍쩍 갈라져요.
오늘 보니 정말 말이 다 안나올 정도더라구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짝꿍이 자기 살을 뜯어 먹는다며 놀렸다고 풀이 한껏 죽어 왔어요.
애들 피부 잘 보는 피부과나 좋은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1. 제아이가
'07.11.5 4:13 PM (121.53.xxx.235)그렇습니다. 손바닥이 허물을 벗지요..일년에 몇차례씩.
제손은 주부습진이라는데 딱딱해지면서 갈라지구요.
별수없어 잘때 마데카솔 같은거 바르고 밴드붙이고 자면
갈라진 상처가 좀 빨리 아물긴 합니다.
평소에 아트릭스나 뉴트로지나 바디에멀젼 사다놓고 수시로 발라줍니다.
피부과 다녀도 별게 없더라구요.
제손은 한 2년 괜찮았는데 이번 여름에 장갑 안끼고 일했더니 다시 시작이네요...
손바닥이 벗겨지는건 비타민부족이라고도 하는데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급적 물을 적게 만지고 유분이 많은 로숀을 자주자주 발라주는게 좋습니다.2. 저의 아이
'07.11.5 4:46 PM (221.138.xxx.236)도 껍질 벗겨져요.
아이의 어린이집 선생님이 야채 안먹고 편식해서라고 하시던데....한동안 작심하고 비타민제 왕창먹이면 나아져요. 저처럼 무식하게 왕창먹이지 마시고 평소에 꾸준히 정량먹이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심할때 집중케어 해보세요3. ..
'07.11.5 6:12 PM (221.142.xxx.137)저도 어릴 적 그랬는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분적인 비타민 부족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비타민제 먹고 그랬어요. 그래도 일단 병원엔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4. 원글이
'07.11.5 7:09 PM (61.77.xxx.179)원글이에요.
병원 다녀왔어요.
왜 그런지는 얘기 없고 자꾸 딴 얘기만... 여기도 역시.. 하는 맘에 더 묻지도 않았답니다.
손에 물기 없게 잘 닦고 연고 하루에 두번 발라주면 괜찮아 질거라고만 하는군요.
비타민은 꾸미바이트 하루에 두알씩 먹고 있어요.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5. 스카
'07.11.5 7:21 PM (219.255.xxx.72)제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우리애들은 환절기 때만 그런데요. 한의원 가니 열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즈희집이 남편 포함 애들이 다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6. 전 제손이
'07.11.5 9:49 PM (125.177.xxx.205)그렇습니다. 환절기기 되면 뱀이 허물을 벗듯이 벗겨집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버지가 의사라 병원 많이 다녀봤습니다. 체질이라 그냥 이렇게 삽니다.
비타민 먹는다고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원래 피부가 그런겁니다. 피부과에 가셔도 그냥 연고만 줄껍니다. 뾰족한 수가 없거든요.
보습에 신경써 주셔요. 정말 쉽게 건조해지고 갈라져서 아픕니다. 심하면 피도 나죠. 전 발도 똑같아요. 불편하지만 언제나 조심하며 사는것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