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A/S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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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해서 종종 매킨토시 전문 출장A/S업체를 이용합니다.
그동안 직장에서 가까운 모 업체를 4년간 이용해 왔는데
지난번 출장A/S기사가 너무 일을 못하고(수리도중 계속 본사로 전화 걸면서 물어보면서 하더라구요, 원체 이 시스템 자체가 까다로운 작업이기는 해요)
다 마무리가 됐다고 돌아간뒤 문제점이 해결이 안되고 바로 고장이 나서
그 A/S기사에 대해 항의를 하고 다른 기사를 보내달라 요청해서
다른 기사가 해결해 주고 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 저희가 항의한 그 기사가 본사에 클레임 걸었다고 제게 전화를 해서 따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오늘 다시 A/S를 불렀더니 그때 제가 항의한 그 기사가 접수전화를 받았는데 저희회사 상호를 얘기하니 저희회사는 접수받지 않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본사 다른 상담원에게 다시 항의를 했더니 자초지종 알아본 후 다시 전화준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와서 설명하기를 저희 회사가 지난주부터 A/S를 접수시키고 세번이나 취소를 해서 자기네쪽 일정에 차질을 빚어서 접수받지 않겠다고...
황당 그 자체에요.
3일전 딱한번 접수 시켰다가 급한일이 생겨서 2시간뒤 자초지종 설명하고 바로 취소하면서 며칠내 다시 연락 드린다고 했거든요.
1번 취소한거를 3번이라 부풀려 거짓말을 하네요.
물론 그 기사 입장에서도 자신의 일처리가 미숙하다고 본사에 항의를 했으니 기분이 좋지 않았겠지만
엄연히 출장비 5만원씩이나 내는데 고객 입장으로서 항의할 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다른 업체 알아봐서 접수시켰는데
다른 업체는 출방비도 3만원밖에 안하네요.
무슨 배짱으로 다른 업체보다 출장료도 비싸게 받으면서 배짱인지..
너무 황당해서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