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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돌아오다 조회수 : 94
작성일 : 2007-10-09 12:12:30
남편의 공부를 이유로 두 아이들과 함께 외국으로 나갔었다.
.
그 때는 거의 매일 여기 82cook에 들어와서 오늘은 무엇을 해 먹나 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다.
물론 영국에는 없는 재료로 한국의 맛을 내려니 무척 힘이 들었었다.
영국 런던이나 대도시 같은 곳이라면 식재료 걱정은 없었을 것이나 내가 살던 곳은 큰 도시는 아니었다.
한 때는 가장 먹고 싶은 것이 한국식 양념 치킨과 비빔 막국수와 함께 주는 육수였다.
여기 82cook을 알고 양념치킨은 해결을 보았다.
그 이 후로 닭을 이용한 음식은 참으로 많이도 해 먹었다.
이젠 난 닭을 쳐다 보기도 싫다.
한국에 돌아오니 먹을 것이 너무도 많아서 좋다.
아니 내 입 맛에 맞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그러나 나의 두 아이는 영국식 전통음식을 찾는다.
나더러 어찌하라고.......
그냥 해 주는대로 먹으라고 일침을 놓는다.
"한국식이 제일 좋은 것이여 " 하면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IP : 121.166.xx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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