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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사람집에 인사갈 때

걱정되네요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7-10-03 02:17:32
선을 봤구요,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어요.
한 5번 정도 만났구요, 서로에 대한 호감은 있는 상태인데
어머님이 보자고 하시니, 자기집에 한번 가자고 그래요.
옷은 어떻게 입는게 좋을지
선물은 어떤게 좋을지 이래저래 고민이 되네요.
IP : 221.142.xxx.1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을거
    '07.10.3 2:19 AM (61.254.xxx.168)

    과일바구니와 이쁜 화과자
    옷은 얌전하나 밝은 색상의 원피스 어떨까요?

  • 2. 저는요...
    '07.10.3 2:31 AM (59.15.xxx.198)

    어머님의 취향이 어떠신지 남자분께 살짝 먼저 물어보시구 ,
    좋아하시는 걸루 사가시면 어떠신지...
    제 친구는 선물에다 꽃도 살짝 사갔더니 좋아하시더래요.
    요즘 가을이니 계절에 맞는 들국화도 괜찮을 거 같고요.
    의상은 어른들 뵙는거라 얌전한 정장이 좋겠죠!

  • 3. 걱정되네요
    '07.10.3 2:35 AM (221.142.xxx.137)

    행동은 어떻게 해야되죠? 경험담 좀 말씀해 주세요~~~~

  • 4. 남자분이..
    '07.10.3 3:20 AM (59.15.xxx.198)

    정말 맘에 드시고 결혼할 맘이 있으신건지요?
    남자분도 집에 인사가자고 하시는거 보면 원글님께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으신 거 같아요.
    가실거면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입가에 살짝 미소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긴장하지마시구요.
    인사가면 물어보시는 거 뻔해요. 부모님은 뭐 하시나 , 형제는 어떻게 되나,등의 가족관계에서
    <저 같은 경우 시아버님이 성씨의 본은 어딘지물어 보시더라구요.(예를 들면 김해 김씨 이런거요)>부터 학교는 어디나왔느냐, 지금 어디 다니는지 등등 물어보시는게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참 인사 가시면 그 집 분위기도 잘 살피세요.
    결혼은 남자랑 하지만 결혼후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무시할수 없어요.
    시어머니 되실분 성격이라든지 남자분과 부모님들과의 관계등등 잘 살펴보세요.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살피기는 힘들지만 집집마다 딱 느껴지는게 있을 거예요.
    결혼을 위해서 위장을 하거나 속이는 집들도 있어요.
    아무튼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5. 잠오나공주
    '07.10.3 5:41 AM (221.145.xxx.11)

    그런데 말이죠...
    집에 인사 다녀오면 결혼이 급속히 진전이 돼요~
    선봐서 5번 정도 만나신거고.. 아직 어른들과 약속잡지 않은거면..
    어른들께 인사는 좀 미루시면 안될까요??
    어른들께 공개되고 나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말이 나오게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인사가게 되면 환한 미소로 물어보시는 말씀에 대답을 잘하면 됩니다!!

    의상은 너무 이상하지만 않으면 되겠죠..
    혹시 바닥에 앉을 수 있으니 그것도 대비하시구요..(H라인 원피스가 바닥에 앉기는 젤로 불편한거 같아요..)
    너무 비싸보이는 옷이나 신발, 백은 사치있는 며느리로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선물은 떡케잌 좋은거 같아요.. 저는 아이스크림케잌사갔어요..
    그리고 예비며느리가 이쁘면 뭘 사가도 이쁘답니다..(빈손은 미움받겠죠..ㅋ)

    마지막으로 또 얘기하면 인사는 좀 더 있다가 가시도록 하세요~

  • 6. ..
    '07.10.3 7:08 AM (58.224.xxx.241)

    저도 잠오나 공주님 의견에 한표!
    원글님 글의 뉘앙스는, 아직 그냥 사귀는 단계 같으신데요. 남친이 어머님이 한번 보고싶다고 한다...고 말씀은 가볍게 하셔도, 선보고서 어른한테 인사드리러 가는건 솔직히 마지막 단계인데....소개팅이나 그냥 연애로 만나면서 말 그대로 어른들한테 얼굴만 보이러 가는 거랑은 차원이 틀린 일 같은데......
    원글님은 그 분하고 결혼하기로 마음 먹으신건가요? 아직 아니라면 미룬다에 한표!

  • 7. 잠오나공주
    '07.10.3 8:52 AM (221.145.xxx.11)

    제 예비신랑이 해준 말인데요..
    자기는 여자가 자기집에 인사가면 결혼할 맘이 있구나 생각했는데..
    여자들은 인사가는게 사귀기 시작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하는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도 인사라는게 저희 이제 사귀기 시작하니 잘 지켜봐주세요 하는 그런거라 생각했어요..

    암튼... 제가 지금 신랑 결혼하기 전 남자친구네 인사간 적 있는데..
    그 쪽 부모님은 상견례 빨리하자고해서 난감했었지요..

  • 8. ..
    '07.10.3 9:25 AM (203.171.xxx.14)

    너무 빠른거 같은데요. 남자분도 마음에 있으니...가자고 할테지만...5번에 집이라..선이라 그런가요?전은 선을 안봐서...위에 잠오나 공주님말씀이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남자분과 상의 해보세요.

  • 9. ..
    '07.10.3 9:44 AM (211.229.xxx.55)

    제생각에는 가보는게 좋을것 같아요..남자쪽집 분위기가 어떤지도 알수있고 어떻게 사는지도 알수있으니까요..그것도 중요하잖아요.
    가서는 싹싹하고 공손하게 하면 되죠..뭐..드라마 같은데 보면 인사갈때 나오잖아요...
    과일바구니 같은거 하나 사들고 가면 될듯.

  • 10. 걱정되네요
    '07.10.3 10:27 AM (221.142.xxx.137)

    저번주쯤인가 게시판에다 어머니가 스님인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 고민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그분 만나서 말씀을 드렸거든요.
    자기는 괜찮다고 해도 부모님 반대하시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냐구요.
    그 문제로 좀 심란했었는데, 그쪽 부모님은 둘이 좋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고 그러시나봐요.
    궁합 보자고 그러시는데, 이건 여자쪽에서 봐야 하나요?
    아무튼 다음주나 다다음주나 자기 집에 가자고 그러는데
    솔직히 저희 사정 이해해주시는 건 고맙고 남자분도 좋은 분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몇번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손 잡고 걷고 이런 분위기인데요
    소개해 주신 분도 너무 서두르시고 (매일같이 전화가 온다 그래요.)
    어른까지 뵈어야 된다는게 좀 부담스러워요.

  • 11. ...
    '07.10.3 12:33 PM (125.177.xxx.11)

    저도 확실히 결정한거 아님 좀 미루셨음 합니다

    선이란게 두세번 만나면 바로 날 잡자 하시니

    집에 가 인사라도 하면 바로 결혼하라고 하실겁니다 그리고 보통은 여자 집 먼저 가고요

  • 12. 보통
    '07.10.3 3:50 PM (210.123.xxx.64)

    이런 글 올라오면 여자 집에 먼저 인사가는 게 순서라는 답글이 많던데요. 그렇지 않아도 결혼하려면 많이 끌려다니는데, 그렇게라도 예의 갖춰야 한다구요.

    여자가 인사 먼저 가는 게 좋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점잖은 집에서라도 좀 낮춰 보시는 느낌이 있어요. 얘는 우리 아들하고 무척 결혼하고 싶어하는 애구나, 오라면 오는 애구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느낌.

    정말 결혼 말 나온 후, 남자가 먼저 인사온 후에 가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 13. 잠오나공주
    '07.10.3 6:28 PM (221.145.xxx.11)

    웬지 나의 일 같지 않아서 자꾸 댓글을 답니다..
    소개해주신 분이 너무 서두르실 수록 천천히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저도 여자집에 먼저 인사가야 한다고 글 올리고 싶었는데 참았거든요..
    저도 몰랐는데..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여자집에 먼저 가는거라고..
    그래서 저는 토요일에 저희집에 인사다녀오고 그 담주인가에 남자친구네 인사갔어요..

    어머님이 스님이시라 걱정이 되시나본데요..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아셨죠??

  • 14. ...
    '07.10.3 11:47 PM (220.64.xxx.97)

    윗분들 말씀대로, 여자집에 먼저 인사오고나서 남자 집에 가는게 맞습니다.

  • 15. 걱정되네요
    '07.10.4 12:03 AM (221.142.xxx.137)

    그렇군요...저희 부모님은 아직 이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일단 인사드리러 가는건 잠시 미뤄야겠네요.
    여자형제도 없고, 아직 저희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요.
    82회원님들이 모두 언니같고 그래요.
    말씀들 모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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