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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대치아파트VS대청타워 뭐가 날까요?

골라줘요.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07-10-01 18:44:21
지금 잠원동에서 원룸 전세(7천) 혼자 살구 있구요.
집 크기도 맘에 들고 이중번호키 현관이라 안전하기도해서 맘에 들면서 살고있어요.
원룸이긴해도 살림살이가 다 있답니다.ㅜㅜ 소파,침대,책상,냉장고,세탁기등등..
부모님이 지방으로 내려가시면서 그때부터 혼자 살았는데요.부모님과 그전에 살던곳도 잠원한신이어서 이동네에 익숙합니다.아파트 촌보단 못하지만 생활환경이 같아서 여기루 정했었어요.

제가 올해 30살인데 부모님과 저는 내년엔 결혼하겠지~내년엔 하겠지~ 이런맘으로 이사안하고 불편해도 원룸에서 그냥 살구있었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남친과는 헤어져서 당장 결혼할 사람도 없어서, 계획도 없어요.
벌써 이집에 만 5년이 넘게 살았네요. 근데 갑자기 주인이 월세를 받고싶은가봐요.
보증금을 1000으로 내리고 월세 60을 달라고하는데 생돈나가는것같아서 이사를 생각중이에요.
결혼하면서 이집을 나가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죠뭐.^^

그래서 생각해본게 강남역이나 역삼쪽 오피스텔을 생각했는데 전화해보니 전세가 거의 없더군요.
삼성동까지도 갈맘은 있는데 오피스텔은 전세가 없을꺼같단 맘이 들어서 지금 거의 포기상태에요.
전세 오피스텔 있음 살구싶네요.
그래서 작은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니 한신 10차가 17평인데 전세 1억 3~5천정도에 시세가 형성이 되어있더군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차라리 개포시영으로 가라고해서 또 알아봤습니다.
대치아파트 14평짜리 전세 1억 1~2천정도 대단지 아파트에 주변에  공원있구해서 맘에 들더라구요.
검색하다보니 대청타워라고 오피스텔 전세 잘 없지만 가끔나오고 대략 7-8000정도 한다고 해요.

친구들과 약속은 거의 강남,압구정위주입니다.친구들도 이쪽에 거의 살구요.
회사는 여의도지만 이쪽으로 이사오고 싶은 맘은 없어요.
알아본 집들이 362번이 근처에서 서기때문에 출퇴근은 큰문제 없을듯해요.
한신은 그냥 살던곳이라 편할꺼같고 강남강북 교통이 편한게 장점인데 사실 강북은 잘 안가요.
대치아파트나 대청타워는 대단지 아파트에 그냥 소박하고 주변에 양재천있고 나무많아서 맘에 들구요.
코엑스 가까워서 좋네요.

1.잠원한신 10차 17평 1억 3천
2.대치아파트 14평 1억 1천
3.대청타워 12평정도 7500
4.좀 불안하지만 돈 더 보태지말고 지금 살고있는 잠원동 빌라나 원룸으로 전세로 옮긴다..

휴..진짜 머리아프네요. 다들 오래된 아파트라 그냥 월세끼고 오피스텔로 가는게 나을지요?
그래서 월세가 아깝단 전제하에 이렇게 알아본거에요.월세보단 돈모으는게 낫겠죠?
저 집들중엔 뭐가 나을까요?
IP : 211.169.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KS
    '07.10.1 6:52 PM (123.215.xxx.228)

    여의도 가실려면 대청역에서 좀 그러네요. 출근이야 아침에 한다지만 퇴근 늦어지면 고생 하시고 아가씨가 요즘 택시 무서워서요....
    그리고 대청타워 관리비가 오피스텔이라서 비싸다는말 들은적있어요.
    차라리 교통으로 보면 잠원한신이나 잠원동이 좋아요.
    개포동은 공원과 산책로위주라 가족 살기에는 좋지만 싱글이 살기에 너무 조용하고 심심할것같아요.
    제가 여기살거든요.

  • 2. .
    '07.10.1 7:13 PM (122.32.xxx.149)

    자금 되신다면 무조건 월세보다는 전세,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가 좋죠.
    오피스텔로 이사가신다면 월세 외에도 관리비 많이 내실텐데. 이중으로 부담되실거구요.
    오피스텔은 살기에도 그닥... 가구며 집기며 다 있으시다면 아파트가 나아요.

  • 3. 대청은..
    '07.10.1 7:15 PM (123.98.xxx.129)

    여의도 출퇴근 하려면 그냥 1번이 나을 것 같네요..

  • 4. ,,
    '07.10.1 7:19 PM (211.52.xxx.198)

    가구며 집기는 지금 원룸에 붙어있다는 얘기 같은데요..

    저는 웬만하면 잠원동 17평 올수리된 집으로 추천하고 싶지만,
    그렇다면,, 아파트로 들어가신다면,, 가전과 가구를 전부 새로 장만하셔야 된단 얘긴데,,
    발품도 팔아야 하고 돈도 많이 들걸요. 결혼할때는 새것 쓰고 싶으실 테구요..

    지금 그 집 딱 좋으신 거 같은데,, 머리아프네요.. 오피스텔 전세가 있으면 좋으련만.
    오피스텔은 주인이 월세받으려고 사놓는 목적이라 전세는 잘 없잖아요....

    부동산에 복비 얼마(원글님 능력껏) 더 줄테니 오피스텔 전세 나오면 달라고 얘기해두시고
    한번 찾아보세요.. 시간이 촉박하시려나요.

    관리비가 좀 더 나와도 깨끗한 것 좋아하실 분 같아서요.
    부동산들 구슬러 잘 찾아보시고 없으면 잠원동 17평 수리 잘된집으로 차선을 선택하심이 어떨까요.

  • 5. 글쓴이.
    '07.10.1 8:53 PM (211.243.xxx.181)

    어렵군요.^^
    살림살이는 다 제꺼에요.부모님이 5년전에 집구하면서 다 넣어주고 내려가셨어요.
    지금 사는 집 옵션은 큰 붙박이장 문4개짜리 옷장만 달려있거든요.
    결혼하면 가구 이쁜거 사고싶었는데 당장 이사가면 옷이 너무 많아서 옷장을 사야해요.
    혼수수준으론 못살테니 대충 적당한거 사야할테구 룸에어콘도 있는데 것두 떼서 이사해야하구요. 소소하게 돈이 좀 들거같긴하네요^^
    냉장고도 양문으로 바꾸고싶은거 걍 참고있었는데 옷장을 사야하다니ㅡㅡ;;

    이중번호키라 안전하고 창도 크고 지금 집 딱 좋은데 월세는 진짜 돈아까워서 이사생각중이거든요. 오피스텔은 관리비의 압박으로 별룬가보군요.
    결혼할 혼수비용으로 부모님께 손내미는건 괜찮을꺼같은데 혼자 살집 이사한다고 손내밀생각하니 맘이 무겁네요. 엄마도 큰돈쓸일 시집가는거밖에 더 있겠냐고 했는데 복병이 숨어있었네요.

    개포동도 가보니 환경이 좋고 조용해서 맘에 있었는데...
    아~갈팡질팡입니다.
    너무 외곽에 치우쳐있지 않음 강북도 갠찮은데 아마 10평대는 잘 없을꺼같아요.
    사실 아는데도 없구요.
    잠원동이냐.개포동이냐.오피스텔 전세를 찾아보느냐....머리아픈데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 6. 출퇴근만
    '07.10.1 11:27 PM (220.85.xxx.235)

    해결할 수 있으면 대치아파트 좋아요.
    압구정, 삼성동, 선릉 모두 한번에 가는 버스있고,
    그런 시내(?)에서 놀다가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에
    양재천이나 그런 곳을 걸어가면서, 하루를 정리할 여유가 생긴다고나 할까.
    암튼, 현재 제가 살고 있는데, 모두 만족합니다.

  • 7. 야옹
    '07.10.2 2:54 AM (121.131.xxx.71)

    대치 아파트에서의 출퇴근은...
    3호선타고 고속터미널에서 내려서 362 갈아타는게 젤 빨라요..

  • 8. 저도 잠원동에 한표
    '07.10.2 9:16 PM (220.75.xxx.13)

    사시던곳이라 지겨우실수 있겠지만 저도 잠원동에 한표드려요.
    제가 사는곳은 개포동이고 일하는곳은 잠원동입니다. 대치아파트에서도 4년 살았고요.
    환경프리미엄은 개포동이 좋습니다. 하지만 교통을 생각하면 잠원동이 편해요.
    개포동은 강남에서도 끝쪽이라 강북이나 강서방향이 멀어요.
    그에비해 잠원동은 강북, 강서 모두 가까운편이죠.
    직장이 강남쪽이시라면 개포동도 상관없겠지만 여의도라면 출퇴근이 불편하실거예요.
    그리고 대치 14평이 한신 17평보다 훨씬 작습니다. 다만 구조가 잘빠져서 비슷해보여요.
    저희는 원글님과 반대로 잠원동으로 이사갈까 고민 여러번했었는데, 아이들에게 교육이나 환경이 개포동이 더 낫다는 생각에 이곳에 눌러앉았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출퇴근이 멀어도 이곳으로 오시라하겠는데 싱글이시면 굳이 개포동으로 오실필요가 없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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