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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조금 지겨워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피아노. 조회수 : 647
작성일 : 2007-09-05 15:13:55
지금 초등 2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피아노 배운지는 1년  가량이구요.
학원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는것은 아니예요.
그냥 보통으로 다니다가...
요즘들어서는 피아노를 많이 싫어합니다.
얘기를 해 보니 지겹답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엄마로써 당연히 어느정도 까지는 배웠으면 하는데,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체르니 들어간지는 조금 되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관 두자니 시작한것이 아깝고...
아이는 격일로 가고 싶다 합니다.
그런데, 저는 당분간은 더 매일 다니다가 연말쯤 격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선배 분들 조언좀 주세요.
IP : 121.144.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5 3:15 PM (210.95.xxx.240)

    에고...
    그 정도는 아이가 원하는 데로 해 줘도 될 듯 해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 아닌가요?

    그 정도는 '책임 있는 습관 기르기 연습'도 아닌 듯 합니다.

  • 2. 조금
    '07.9.5 3:17 PM (221.163.xxx.101)

    쉬었다가 다시 가르치세요.

    저는 6살부터 피아노를 쳤어요.
    지겨워라 했지만..
    그때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치지 않았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음감이나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것같습니다.

    피아노는 모든 악기나 음악의 기본입니다.
    조금 쉬었다가 천천히 다시 시작하게 격려해주세요.

  • 3. ..
    '07.9.5 3:28 PM (211.229.xxx.31)

    아이 피아노샘과 의논해 보세요..아이가 힘들어하니 당분간 흥미를 끌수있게 유도해주십사 부탁드리는것도 좋을듯하구요..--진도보다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재미있는곳을 좀 더 많이 친다거나...^^

  • 4. ..
    '07.9.5 3:29 PM (210.108.xxx.5)

    체르니 들어갔으면 지겨울만하죠. 전 정도가 넘어 음악을 아주 미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격일로 바꿔주세요. 그정도는 요구할만하네요. 그리고 체르니 100번 떼면 그만 다니게 해주세요. 딱 그정도면 충분한것 같네요.

  • 5. 잠시
    '07.9.5 3:42 PM (155.230.xxx.43)

    쉬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굳이 싫다는걸 억지로 강요하는건 아이한테도 안 좋을것 같네요.

  • 6. 교본
    '07.9.5 4:03 PM (122.46.xxx.121)

    굳이 체르니 배울 필요 없어요. 체르니는 부르크뭘러나 소나티네보다 지겹기도 해요. 물론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서점가셔서 재미있는 교본으로 같이 골라주세요.
    쉬게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간다고 꼭 실력이 느는건 아니니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 7. 다른
    '07.9.5 4:08 PM (121.141.xxx.61)

    악기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저도 엄마의 강요로 어릴 적 8년을 쳤는데, 재능도 의욕도 없어요. 하지만, 덕분에 음감은 생기고 음악을 들을 줄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아쉬운 것은 중간에 첼로로 바꿨으면 좋았을 걸 그러거든요. 지금도 첼로를 배우고 싶은데-_-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가 있으면 그걸로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손을 움직인다면 굳지도 않을 테니까요.

  • 8. ...
    '07.9.5 4:43 PM (218.232.xxx.145)

    우리 아이도 그 정도 무렵에 지겹다고 해서, 그리고 그 때의 상황상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그렇담 그만두렴.. 했었답니다. 그런데 중고딩이 되고나서 한 번은 원망조로 말합니다. 하기 싫다고 하던 그 때 억지로라도 더 가르치지.. 하면서 무척 아쉬워 합니다. 중고딩 때는 시간 내기가 더욱 어려워 다시 하기 어렵더군요. 할 수 있다면 초딩때 하던김에 내쳐 가르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9. 원글이
    '07.9.5 5:22 PM (121.144.xxx.174)

    많은 답급이 올라왔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아이와는 저녁에 다시 한번 의논하기로 했네요
    아무래도 아이의견을 따라야 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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