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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후아이두신 분들 추석때나 명절때 시댁가셔서 어떻게 하시나요?

15개월맘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7-08-16 14:23:08
저희 아이 걷기시작한지 3개월 지났는데 요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답니다.
무조건 잡아 당기고 넘어지면 벌떡일어나 또 다른거 잡아당기고
이러저리 올라고 아무대나 손 집어 넣고..
정말 한시도 눈을 땔수가 없어요.
그런데다가 저희 시부모님들 아이를 전혀 안봐주세요.
시댁가서도 밥먹을때 남편이 먼저 먹고 나면 제가 식구들 다 먹고 남긴 밥상에 앉아
한술 뜨거나 아님 거르거나 그러지요.
(저만그런가요? 저희 시어머님 이거 굉장히 싫어하세요.근데 다들 먹고 남긴 반찬에
다들 밥먹고 나가서 코풀고 양치질하고 그러는데 혼자 앉아서 밥먹고있기 참 싫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는 시댁가면 저녁만 얼른 먹고 돌아왔어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요. 어머님도 빨리 가라가라 하시구요.

근데..이번 추석이 걱정이네요.
애기는 저하고 안떨어 지려고 하구요.(아빠한테 이상하게 잘 안가요.)
어머님 당신 아들이 뭐하는건 또 싫어하세요 ㅠㅠ;;;
그래서 그런데 제가 전전날 저녁에 미리 집에서 전을 다 부쳐가고
추석전날 오후에 시댁가면...저 많이 혼날까요?
(시댁이 차타고 20분거리라 잠은 집에 와서 자요.)
아이있는데 아이아빠에게 애기 계속보고있으란것도 무리구요.(애가 엄마한테 계속 오려고 하는상황)
그렇다고 아이아빠한테 전을 부치라고하고 전 애기만 보면
남편은 잘하긴 하는데 눈치가 이만저만 보이는게 아니구요.
추석이 한달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돌전후 아이두신 분들은 명절때 어떻게들 하셨나요?
애업고라도 전 부쳐야 하는지 걱정입니다.ㅠㅠ;;
IP : 61.33.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6 2:34 PM (211.193.xxx.155)

    아이는 단호하게 남편에게 책임을 지우세요
    젖을 먹어야하는것도 아니고 추석음식장만할동안 집안에 있지말고 아이를 데리고 놀이동산을 가든 뭘하든 무조건 하루는 책임지라고 하면 되지요
    남편도 아이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 봐야합니다
    추석이틀전에 전을 붙이면 상합니다
    그렇지않다고 해도 명절차례상에 올릴음식을 이틀씩이나 묵힌걸로 하는건 저라도 찜찜할것 같구요
    고생을 사서하지말고 아이는 남편에게 하루 책임지라고 하세요. 그리고 본인은 맘편하게 열심히 추석음식 맛깔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시구요

  • 2. 공동육아
    '07.8.16 5:13 PM (210.91.xxx.36)

    남편이 아이를 보고 엄마는 일을 하는게 옳겠죠.
    아이가 울면서 떼쓰거나 자꾸 엄마에게 오려고 하면 아이를 데리고 나가도록 하세요.
    가까운 마트 놀이방에가서 몇시간 아이아빠가 봐도 상관없지 않겠어요?

  • 3. ..
    '07.8.16 5:14 PM (211.179.xxx.165)

    울아가는 16개월이구요. 울아가도 난리법석이예요.
    그래도 저희는 시댁가면 어머님이 아기는 아주 잘 봐주세요..그대신 집안일은 제몫이구요..
    울아가는 딴사람이 잘놀아주면 저 안찾고 잘 놀구요.
    아마 이번 추석에도 저와 남편은 열심히 전부치고 어머님이 아기와 놀아줄실테죠.

    전 미리 부쳐가면 상할테니까 안돼구요..그냥 남편이 애기보게 하세요.
    방법이 없네요.

  • 4. 시댁마다
    '07.8.16 8:53 PM (61.254.xxx.106)

    다르지 않나요? 저희시댁은 애업고 일합니다 ㅠㅠ 시부모님 절대 애 안봐주시구요 애아빠는 자기 형제들과 당구장가거나 술 먹습니다
    그것 때문에 항상 다투었어요
    이제는 애들이 커버려서 다툴 경우가 없어졌네요 ㅠㅠ (이게 좋은 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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