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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서울나들이 급질 올렸던...

서울나들이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7-08-05 23:46:45
좋은 정보 주셔서 잘 다녀왔어요.

답글 주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고, 사후보고(?) 하는게 도리인것 같아서요...

일정이 빡빡할거라는 말씀에 7시 버스타고 8시 30분쯤 터미널 도착.

9시 20분쯤 인사동 도착.

앗, 넘 일찍 도착해서 문 연 가게가 열손가락안에 드는것 같았어요.
한가하게 아들, 딸과 걸으면서 이가게, 저가게 유리문안으로 상품 구경많이 했어요.
사실, 인사동은 첨 가본곳은 아니였지만 다녀온 지인이 많이 변했다고 말씀하시길래 궁금해서 갔었는데
크게 변한건 없었던것 같아요.

40분쯤 걸어다니다가 택시타고 서울과학관으로 갔어요(택시비:3,200원)
과학관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내고 왔어요. 저렴한 입장료에 볼거리 많고, 더운데 시원하고, 공부에 도움도 되고...(강추)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새벽밥 먹고 온 터라 배가 무지 고파서 나왔어요.

10분정도 걸어서 대학로 도착한게 1시.
새우야채볶음밥등으로 점심해결하고 대학로 걸으면서 예쁜가게 구경실컷했어요.
서울분들이야 별거 아닌지 몰라도 촌놈들 눈에는 마냥 세련되고 신기했걸랑요.

사춘기 울집 아이들 무지 좋아라 하더군요.
책가방하나씩 사주고, 티도 하나씩 사주고, 머리핀도 하나씩 사줬지요(아들놈도 머리기른다고 집에서 앞머리에 핀 꽂고 있거든요)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쇳대박물관 도착이 2시.
박물관 구경하고도 시간이 남길래 카페들어가서 팥빙수, 스무디 먹으며 땀 식히다가 연극보고 왔어요

조선형사 홍윤식이라는 연극인데 괜찮았어요.

주절주절 쓸데없는 글이네요.  
IP : 121.156.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8.6 1:56 AM (222.98.xxx.175)

    알찬 하루를 보내셨군요. 읽는 저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제 아이들도 크면 님처럼 서울 나들이 한번 해보렵니다.^^

  • 2. ....
    '07.8.6 9:17 AM (58.233.xxx.85)

    이렇게 사후?보고까지 해 주는분들 고마워요
    사후가 궁금한 글들이 종종 있거든요 .이쁜 그림이 그려지네요^^

  • 3. -
    '07.8.6 9:44 AM (121.172.xxx.146)

    저도 나중에 자식낳으면 원글님처럼
    아기자기하게 구경시켜주고 맛있는것도 사주는 엄마가 되고싶네요..
    글 잘 봤습니다..^^

  • 4. 후기도움
    '07.8.6 9:58 AM (211.109.xxx.9)

    저도 잘 읽었습니다. 서울에 살아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도움되었습니다.

  • 5. ..
    '07.8.6 10:06 AM (218.48.xxx.109)

    알차게 보내셨네요, 저희도 서울살지만 휴가는 그런 스탈로 보냅니다...
    정말 남는게 많은 듯~~

  • 6. 부럽
    '07.8.6 5:53 PM (58.225.xxx.137)

    저도 서울 살이 30년이라 정보만 잔뜩있지
    실천은 힘든데
    역시 애들이 좀 커야 뭐가 되는군요
    여름에 인사동 대학로 이런데 애들 데리고 꿈도 못꾼답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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