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알던 엄마한테 뜬금없이 전화가 왔어요
참다참다 전화한다나요?
왜?
대체 왜 그렇게 사냐고..남의 흉 잡아서 뭐할거냐고..하면서 막 따따따다 따지는거에요
무슨일인지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자기 핸드폰으로 문자가 온대요
'너네 남편이 누구랑 바람났는지 아느냐?'
'애가 왜 그모양이냐, 애 좀 잘 키워라' 등등
저는 전혀 그런 문자 보낸적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만나자고 했네요
통화내역서 쭈루룩 뽑아서 그 엄마 만나자고 했고 그 엄마 제 통화내역서 보고 저한테 자기한테 온 문자 보여주고 서로 그랬는데 저두 기가 차더군요
저는 그 엄마한테 이사온 후로 한번도 연락 한적이 없었는데 계속 제 핸드폰 번호로 그 엄마한테 문자가 찍힌겁니다
그 엄마가 저랑 한참 자주 어울려 다닐때 남편이 바람난거 같다고 슬쩍 털어논적이 있었거든요
번호도 제 번호인데다가 그래서 저를 더 의심했대요
다른 사람한테는 말 안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무슨 자랑할 일도 아니고 해서 저한테 털어놓은것도 괜한짓 했다 혼자서 그런생각했다네요
근데 문자까지 받으니 열을 확 받았는데 첨 몇번은 참았다네요
참고 있는데 잊을만하면 그딴식으로 문자오고 문자오고..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날은 저한테 전화 한거라고...
제 통화내역도 보여줬지만 저는 그 엄마한테 한번도 전화 한적도 없고 집전화로도 전화한적 없구요 그엄마 핸드폰에는 불고 이틀전에도 제 번호로 문자 온게 있더라구요
이걸 대체 어디다 알아봐야 하나요?
핸펀 번호 도용한건데...
꼭 좀 답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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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펀 번호로 다른 사람한테 문자가 온대요
핸드폰 번호도용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7-08-01 15:14:55
IP : 58.141.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1 3:19 PM (124.57.xxx.186)문자보낼 때 보내는 사람 번호는 마음대로 바꿔서 보낼 수 있어요
그 엄마가 직접 통신사 고객센터 가셔서 이상한 문자가 자꾸 온다고 신고하시고 보내는 사람이
누군지 알려달라고 하시면 되요2. 신고
'07.8.1 3:24 PM (116.47.xxx.181)통화 내역서에는 도용한 번호가 아니라 원래 핸드폰 번호가 찍히는 거 아닌가요?
그 엄마에게 협조를 구하시고 신고하심이..3. 그게
'07.8.1 4:47 PM (220.121.xxx.115)핸펀으로 보낸 문자면 발신자가 확인이 된답니다. (본인이 해당통신사로 신분증 지참하시고 가셔야합니다. 빠른시일내에 .. 근데 인터넷으로 보낸 문자면 확인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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