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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차인표씨 사건...유감.

.. 조회수 : 5,528
작성일 : 2007-07-29 01:13:30
2007년 7월 28일(토) 오후 5:12 [스타뉴스]

차인표, 피랍자 비판 네티즌에 일침..'뜨거운 감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탤런트 차인표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억류된 우리 국민과 관련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차인표는 2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애통하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피랍인들을 비판하는 시각에 대해 '나쁜 생각'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네티즌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차인표는 "일면식도 없는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을 돕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던 착한 사람들이 악인들의 손에 붙잡혀 생명이 위태로운 지금, 그들을 바라보면서 '유서 쓰고 갔으니, 조용히 죽어라', '내가 낸 세금으로 몸값 지불하지 말아라'고 말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이어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들을 돕는 게 밉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질투이다. 그러면, 누구를 돕는가? 나를 먼저 도와야만 착한 사람들인가?"라고 묻고 "내가 먼저 살고, 그 다음 내 부모랑 자식들이 잘 살고, 내 친구들이랑 주변의 내 편들이 다 잘 살게 된 다음에, 그래도 여력이 되면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도와야 한다는 것은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기심이다"고 밝혔다.

또 "그것은 세상을 향해 긍휼한 마음을 품고,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스물세명의 소중한 분들에 대한 모함이요, 매도이고, 평가할 가치가 없는 나쁜 생각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독교인을 욕할 수는 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지, 예수님이 아니다.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배형규 목사님과 아직 억류되어 있는 스물두분은 선하고, 훌륭한 분들이다. 이 분들이 존재함으로써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보석같은 사람들이다"고 적었다.

이 같은 차인표의 발언에 한 네티즌은 "그 나라의 문화와 종교를 무시한, 지극히 오만한 선교에서 빚어진 일이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은 선교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이다. 선교로 인해 개종을 할 경우 사형에 처하는 나라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은 차인표의 의견에 동의하며 "국민 모두가 이번 일로 가슴아파하고 있고, 어찌되었든 그들이 살아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같다"고 차인표를 옹오했다.

IP : 221.165.xxx.22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9 1:20 AM (124.49.xxx.138)

    유감?

  • 2. ...
    '07.7.29 1:20 AM (221.140.xxx.173)

    대부분의 네티즌은 차인표의 의견에 동의하며?

  • 3. 열 받는 건
    '07.7.29 1:21 AM (61.247.xxx.35)

    저런 기사죠. 저만 다른 인터넷 쓰나요? 제가 보는 포탈 사이트 대부분의 댓글은,
    차인표씨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있던데요....옹호하지도 않구요. --;
    나원참. 제가 지금 어느 나라에 사는건가요.

  • 4. ??
    '07.7.29 1:22 AM (71.190.xxx.83)

    기사속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도.데.체. 어디에 있는 건가요? -_-
    제가 너무 편향되게 넷서핑을 하는 건지 의아하네요. 제가 아는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차인표씨의 편협한 글에 대해 실망을 하던데요.

  • 5. 뭐..
    '07.7.29 1:23 AM (58.76.xxx.86)

    기자가 교회다닌다..내지는 거기 데스크가 교회다닌다에 한표.

  • 6. ..
    '07.7.29 1:26 AM (221.165.xxx.229)

    아. 아래에 덧글다셨던...힘들게 일하시는 기자분께 비꼬는 양 올린건 절대 아닙니다. 오늘 축구경기 기분좋게 보면서도 정부, 언론 관계자분들은 이 시간에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하실 것 같아서 마음 한켠이 무거웠구요...
    탈레반들도 한국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기사를 얼핏 읽었는데, 지금은 무엇보다도 피랍자들의 무사 구출이 우선이라는 말씀엔 백번 공감합니다.

    -------------

    제가 리플없이 기사만 덜컥 올려놓고 뒤늦게 덧글을 달고 있어서 몇분의 오해를 산 듯 합니다.
    제목붙여놓고 뭘로 수정할지 고민하고 있었네요. 찌라시와 언론은 엄연히 다르건만...

  • 7. 언론
    '07.7.29 1:37 AM (124.54.xxx.30)

    이번 피랍 사건으로 언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실망감이 더더욱 깊어졌습니다.
    애써서 국민의 귀를 가리고 눈을 덮고 있네요.
    수많은 네티즌의 의견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왜 이렇게 계속 덮고 포장하고 감싸는지...
    처음에는 정치적, 외교적 문제 때문이라 생각했으나 이건 갈수록 끝이 없군요.

  • 8. ㅛㅗ
    '07.7.29 1:43 AM (59.26.xxx.52)

    개독교 차인표씨이구만.....

    그동안 참 착한일을 많이해서 존경스러워했고 좋아했는데.....어이없네...

    그들이 도우러 갔다고? 웃기셔~~~왜이리셔

    그들은 선교하러 간겁니다....다만 선교하러 갔다고 방송에서 하면 그들이 더위험해 질까봐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그걸포장하느라고 의료봉사라고 포장한 것이지 외신들은 그들을 선교하러간거라

    고 방송하고 엄연히 그들은 선교금지하는 나라에 선교를 하러 간겁니다.

    뭘 똑바로 알으셔야지....자꾸 개독교인에 대한 반감이 많은걸 누룰려고 자꾸 이런 내용만

    언론에서는 비추는데 언론도 참 개독교인만 많은것 같습니다. 그보다 질타가 더많은데...

    이걸 한번 링크해보시지....

    http://pds45.cafe.daum.net/original/7/cafe/2007/07/25/20/57/46a73a3b109f3&.mp...

  • 9. 동감
    '07.7.29 2:54 AM (69.141.xxx.42)

    저는 그동안 아프간 인질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차인표씨의 글을 읽으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질로 잡힌 그들보다는 차인표씨한테 훨씬 호감이 가요.
    예전에 둘째 입양할때도 남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의 글을 읽으니
    사람이 되었다 싶네요.
    참 멋진 분 아닌가요?^^

  • 10. 그런데
    '07.7.29 4:08 AM (125.129.xxx.165)

    차인표씨는 연예인들 중 드물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글을 읽어보면 문제의 촛점을 제대로 파악 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예를 들죠

    교통사고가 나서 A라는 사람이 척추를 다쳤다고 합시다. 그런데 현장에 온 교통경찰관이 이런 부상은 전문가만이 구호를 해야 될 일이라고 일반사람들의 구조를 제지하였습니다.

    그런데 B라는 사람이 남을 돕는 것은 무조건 좋다는 생각만으로 경찰관의 강력한 제지를 뚫고 전문적인 지식없이 A라는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부상자가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B라는 사람은 선한 일을 한것일까요? A의 가족들은 B에게 감사한 마음 을 가져야 할까요?

    나중에 B라는 사람은 교통경찰을 고소하였습니다. 왜 그 때 자신이 A를 도우려할 때 결사적으로 막지 않았냐구? 여러분은 B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11. 그리고
    '07.7.29 4:13 AM (125.129.xxx.165)

    아프칸에서의 구호는 전문가들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만약 비전문가가 가서 문제가 생기면 기존의 전문가 구호단체마저 구호활동에 위협을 받고 철수할 지도 모릅니다. 결국 기존에 구호를 받던 사람마저 구호를 못받게 되는 것입니다.

    구호받아야 할 사람들이 이런 무모한 구호활동 때문에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받는 다면, 과연 이것이 제대로 된 구호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12. 사람
    '07.7.29 7:56 AM (222.106.xxx.66)

    사람사는데는 정말 여러가지 의견이 많군요..다 옳습니다.옳고말구요,..

  • 13. 그런데님께서
    '07.7.29 7:59 AM (125.186.xxx.34)

    아주 적절한 비유를 하셨군요
    저도 그동안 차인표씨를 존경했었는데 이번 글을 통해
    그의 사고가 어떤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14. ...
    '07.7.29 8:26 AM (220.245.xxx.133)

    저도 살아서 돌아오길 빌어요.

  • 15. -
    '07.7.29 8:58 AM (61.102.xxx.34)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들을 돕는 게 밉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질투이다'라니...
    대략 어이없음....
    기독교의 논리는 그 일면식없는 외국인을 도와줬다 생각하고 선교한 본인들은 누군가를 착한 곳으로 인도했으니 천국가는 티켓 확보했고 주님의 종으로 충실한 삶을 살았고 등등 좋아할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 일면식없는 외국인들은 알량한 도움덕분에 하나뿐인 목숨을 잃게될 수도 있다는 거..그러거나 말거나
    현실세계에서 죽거나 말거나 그 일면식 없는 이교도 외국인들이 죽는 순간 주예수 이름을 외치면 그 불쌍한 영혼 영생의 하늘나라 가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난 결국 착한 일 했다는거..이게 기독교의 논리인거죠? 참 이러니 종교를 마약이라고 하지...중독되면 약도 없어요.

  • 16. 차인표씨의
    '07.7.29 10:08 AM (218.48.xxx.163)

    짧고 단순하고 편협한 생각이야 눈에 종교라는 콩깍지덮혔으니...라고 이해하면 그만이지만
    위 기사의 마지막부분은 대체 뭡니까.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일이기 때문에 나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저런 거짓 기사를 싣는 것이 말이 됩니까? 차라리 침묵하는게 개신교인들에게 몇만배 도움이 됩니다.

  • 17. 휴...
    '07.7.29 12:59 PM (59.22.xxx.124)

    한민족이라더니 우리나라에는 어느새 두 민족, 세 민족이 나라를 이루고 있었네요.

    휴...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 18. 에라
    '07.7.29 2:14 PM (59.26.xxx.52)

    +++ 자유게시판 펌 글 중에서+++

    개독교인에게 봉사는 사실 선교의 전술로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봉사로서 육체의 안위는 확보될지언정 영혼의 구원은 복음으로만 가능하고,

    개독교인은 영혼을 구원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제되지 않으면서 봉사를 할 자는 개독교인 중에 1%도 안될 것입니다.

    개독교인 당신들은 복음을 상위에 두면서 봉사하는 것을 ‘순수’라고 부르지만,

    일반인인이나 다른 종교인들은 그것을 ‘불순’ 이나 ‘쪽수불림의 미끼’라고 부릅니다

  • 19. 오~
    '07.7.29 3:14 PM (121.147.xxx.142)

    차인표씨
    긍휼히 여긴다?? 그들은 켐코더 선교 곧 1회성 잘못된 선교로 지금 전세계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거죠
    보석같은 분들?? 보석이 아니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폭탄이 됐습니다요
    개독교 내부에서나 그런 말씀을 쓰실 것이지~

  • 20. 결과만 보지말고
    '07.7.29 3:44 PM (58.146.xxx.173)

    과정과 동기에 집중하면 이들은 분명 도움을 주러 간 것이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닙니다.
    그저..잘 있다 왔으면 우리는 분명 그들에게 박수를 쳐 주었을 것이고 애썼다 수고했다 할 것입니다.
    단지 납치되어 국익에 손해가 있겠다 싶으니....그들의 처음의도를 개무시하고 결과만 두고 잘못됐다 개독교다 식으로 매도하는 건 분명 비 겁 한 행 동 맞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기 생각이 있으니..다양한 생각들속에서 내 의견은 옳고 당신 의견은 그르다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단지...차인표씨의 옳다싶은 의견에 동조하고 싶어 굳이 로그인하고 몇 자 적고 갑니다.

  • 21. 딸기맘
    '07.7.29 4:18 PM (218.236.xxx.112)

    어떤 의도에서든 인명은 소중한 겁니다. 그들은 분명 잘못도 했지만 일단은 살아오기만를 바라면 안될까요? 너무들 무섭네요. 그동안 알고 있던 82쿡 분들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나도 돌맞겠다...ㅜㅜ

  • 22. .
    '07.7.29 4:32 PM (122.32.xxx.149)

    결과만 보지말고.. 님.
    지금 이 사람들을 비난하는 소리가 결과 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정말 잘못 이해하고 계신건데요.
    그들이 그토록 비난받는건. 그 순수하지 못한 동기 때문입니다.
    봉사를 위장한 선교요.
    동기며 과정이며 결과며.. 그 어느 하나도 잘한 것이 없으니 이렇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거라구요.
    잘 있다 왔으면 박수를 쳐 주었을것이라구요?
    누가요?
    눈먼 개.독.교. 신자들말고 그 어느 누구가 박수를 쳐준답니까?

    그리고 딸기맘님..
    여기 82의 대부분의 님들은 그들이 살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단, 살아오기'만'을 바라기에는.. 그 여파가 너무나 클 것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거지요.
    살아오는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일들이 엮이게 되기 때문에요.
    그들이 살아 돌아오는것이 해피엔드가 될수 없기 때문에요.
    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어떤 의도에서든지 인명은 소중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들로 인해 탈레반에게 들어갈 엄청난 자금(우리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지요)으로 인해
    더 많은 인명들이 살해될 것이고..
    또 재미본 탈레반 뿐 아니라 이를 목격한 온갖 테러범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인질로 하게될 것이라는 거지요.
    그건 두렵지 않으신가요?

  • 23. --
    '07.7.29 4:34 PM (221.140.xxx.96)

    위에 결과만 보지말고님....
    도움을 주러 간 것이 글쎄 그들만의, 더 나아가 일부 기독교도들의 생각일 뿐이라니까요.
    님의 말이 옳은 경우는 그것이 봉사를 빙자한 선교가 아니라 순수 봉사일 경우잖아요.
    그것도 1인당 300만원씩 쓰고 가서 열흘 있다 오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돈으로 적절한 루트를 통해 의약품을 보내는 것이 더 그들을 제대로 돕는 길 아닐까요? 열흘 동안 수술을 해줄 수가 있나요? 질병의 추이를 지켜볼 수가 있나요? 대체 뭘 해줄 수 있죠? 다친데 약을 발라줄 수는 있겠군요.

    그들은 엄연히 자기들 종교가 있어요.
    님이 기독교 신자이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이슬람 교도들이 와서 교리를 전하고 전도를 한다면 순복음 신자들이 그걸 도움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할까요?

    그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하시는 한, 논쟁은 원점을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질어서, 남 도와주러 간 사람들을 이렇게 며칠씩 비난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사건의 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겁니다.
    정 많고 인정에 끌리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 왜들 이럴까요?

  • 24. 정많은
    '07.7.29 7:43 PM (220.119.xxx.206)

    우리나라 사람들 중 한사람이었던 저도
    요즘 여러가지 글들을 읽으며 기독교에게 너무나 큰원망이 듭니다
    얼마전 아이들 사탕으로 "하느님" 하게한 동영상이
    나돌때 한분의 댓글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그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더라고요
    "이분도 기독교구나" 얼마든지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슬람에선 가족중 개종을 하면 가족들이 죽여도 괜찮다는
    악습이 남아있는 곳이있기때문에 동영상에나온
    그애들의 목숨이 위험 할 수도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순간 아무렇지 않은 동정심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걸....
    내 아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일부 봉사를 수단으로 여기는 기독교분들
    봉사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
    그분들이 진정 바라는 봉사가 뭔지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휴머니스트로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 25. 동의
    '07.7.29 8:18 PM (218.145.xxx.108)

    놀러간 것도 아니고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을 도우러 간 사실이결과만을 가지고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몰아가는 것이 정말 무섭습니다.

    전 이 분들 같은 "용기" 아니 "사랑"이 없슴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 저 나와 내 가족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제 자신이 부끄러울뿐입니다.

    제발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빕니다.

    차인표씨 용기 있는 의사표현에 동의를 표합니다.

  • 26. 니키
    '07.7.29 8:54 PM (59.13.xxx.210)

    차인표씨의 소신있고 깊은생각의 글 읽고 잔잔한 감동이 옵니다.
    인기관리생각하면 그런 글 쓰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다른사람이군요!!

  • 27. 지금은
    '07.7.29 9:03 PM (125.176.xxx.17)

    어떤 논리를 들이대도 돌맞을 상황인데...
    실은 논리도 안통하고
    무조건적인 증오와 반감만이 난무하는 인터넷에서
    많은 용기를 낸것 같아요.

  • 28. 꽃보다아름다워
    '07.7.29 9:08 PM (121.186.xxx.176)

    돌 맞을줄 알면서도 용기있는 글을 올리신 차 인표씨가 다시금 보이네요

  • 29. 저도..
    '07.7.29 10:04 PM (121.143.xxx.79)

    차인표씨~~~짝짝짝..
    넘 잘 하셨어요...

  • 30. ..
    '07.7.29 11:22 PM (123.214.xxx.56)

    돌 맞을 지도 모르는데... 그런 용기로...자기 종교의 잘못을 그리 감싸며... 편들다니...
    그러니... 개선이 안되고 맹목과 독선이 고쳐지질 않는 거죠. 쯧쯧쯧

  • 31. 그런데
    '07.7.29 11:31 PM (125.129.xxx.165)

    이번 이벤트 봉사활동을 주선한 기구의 대표되시는 분이 인터뷰에 나와서 그러시더군요.
    이번 인질 문제 잘 해결되면 "다시 보낼거라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26/2007072600640.html 기사 전문입니다.

    위에 이번의 인질 문제를 단순히 좋은 일 하다 문제가 생긴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은 데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질 문제 잘 해결되면 여러분도 한번 선교 봉사하러 가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자신이 가장 소중히 생각하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시기를 바랍니다.

  • 32. ...
    '07.7.29 11:38 PM (211.178.xxx.148)

    저도 차인표씨와 동감....
    이 시가 떠오르네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적어도 당신은 누구에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사람이었는지....


    우리나라도 얼마전까지는 아프가니스탄과 비슷한 처지였음에도,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하러 오신 많은 외국 분들이 있었다는 걸 아시는지...

    추락위험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도,산에 올라간 사람들을 과연 구하지 않고
    가만 두어도 되는 건지....그 사람들 잘못했으니,죽으라고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 건지....

    그렇게 그들을 돕지 않는다면,정말 이 세상은 이득과 실만 따지는 각각의 잘못과 잘함을 따지는
    기계적이고 삭막한 세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그렇게 되기는 싫지만,예전과 같은 전쟁이 일어나,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위험하다고,국가의 이익과 위배된다고,다시 도우러 오는 이 아무도 없고,

    국가가 아니라도,당신의 잘못과 잘함을 따져 당신을 그대로 위험에 빠지게 한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 33. .
    '07.7.29 11:55 PM (122.32.xxx.149)

    헐~ 위에 점 세개님. 이슬람 꼬맹이들.. 어른들 눈 피해 모아놓고 사탕 쥐어줘가며 한국말로 '하나님' 소리 하게 하는거..
    그게 그들을 돕는거라고 생각하시나보죠? 그게 그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할수도 있는데요? 그게 '봉사'인가요?
    기독교인들의 무차별적인 선교 때문에 아프간 현지 군인들의 이미지까지 추락되었다는 글은 안읽으셨나보네요.
    참.. 별게 다 도움을 주는 행위군요. 적어도. 도움이라는 것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을 도움이라고 합니다.
    원치도 않고 득도 되지 않는 것을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억지로 강권하는것이 도움은 아니라구요!

  • 34. 대략 난감
    '07.7.30 12:05 AM (219.255.xxx.223)

    선교와 봉사의 차이점을 모르시는 분들이 - 아님 모르고자 하는 분들이 -
    차인표씨를 비롯해 아직 많은가 봐요.

  • 35. 그동안..
    '07.7.30 12:10 AM (221.165.xxx.185)

    가만히 계시던 여러님들 많이 나오셨네요...
    의도가 좋으면 다수가 받는 손해나 불이익도 만회가 되는지요?
    제 의도만 중요하지 않죠..
    여럿이 사는 세상에 상대방의 의사와 이해관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다시 본인들의 생각이 또 다시 많은 다른사람을 곤경에 빠뜨리는게..반복될수도 있을텐데...
    제가 내는 세금이 정말 아프고 힘든분들에게 쓰여졌음 하는게 제 욕심인가요?
    이분들 덕에 생길 또 다른 피해자는 어디다 하소연 해야 하는겁니까?
    좋은의도 덕에 며칠 봉사가 아닌 평생 혹은 긴시간 생계에 위협받을분들...이 상황이 그분들이 모조건 이해해야할 산 인가요?

  • 36. 옳소!!
    '07.7.30 12:11 AM (58.146.xxx.173)

    도움이라는 것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을 도움이라고 합니다.
    윗분말에 100%공감합니다.
    사탕쥐어주며 하나님..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이건 어떤가요
    가수 김장훈씨처럼 50억 기부
    사랑의 밥집...
    원치도 않고 득도 되지 않는 것을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억지로 강권하는것이 도움은 아니라구요
    다행이 원키도 하고 득도 되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닌 모습을 구지 들추려하면 누구라도 들추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라고 할 수도 없지요 사실이니까..
    또 반대의 모습을 보려면 얼마든지 볼수 있지요
    밝은 쪽을 보든 그림자진 쪽을 보든 그것조차도 각자의 선택이니까요.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제발 기독교라고 나서지 않길...바라는 가장 부끄러운 모습은..
    이상한 기도원의 행태..성추행하는 목사..뭐 얼마든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들이 진실된 사. 람. 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에 대한 질책은 일단은 무사귀환을 빌고난 후에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37. 그런데
    '07.7.30 1:24 AM (125.129.xxx.165)

    그럼..님
    외신에는 벌써 선교라는 기사를 이 사건이후 수없이 내보냈는 데, 정보수집력이 좋다는 탈레반이 정말 자신들의 인질이 순수한 봉사활동만 했다고 생각할 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금까지의 외신들을 보면 탈레반에게는 이 인질들이 선교하러 왔건 봉사하러 왔건 그들에게 이익되면 풀어줄것 같고 아니면...

    하여튼 탈레반도 이미 알것은 다 알고 있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어차피 한국내에서 이번 인질에 대한 비판 여론은 탈레반에게도 그리 이익이 되지 않을 거 같거든요!
    오히려 불쌍하다는 여론을 만들고 자극하기 위하여 육성녹음도 공개하는 거 같거든요. 그래야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을 빨리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에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인질이 되어 주신다면 탈레반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나쁜 생각도 드네요.

    종교적으로만 본다면 벌써.... 결론이 난 문제이죠. 한손에 칼과 코란만 들면 될 일인데....

  • 38. 그렇게
    '07.7.30 9:31 AM (219.254.xxx.50)

    봉사를 원하시면 소록도에 한번 가 보시죠....
    우리나라 안에서도 매 끼니 걱정하고 봉사자 손길이 없어 고생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한 교회분이 그러시대여....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은 선교활동에 대해서 절대 이해 못한다고....
    당연히 이해못하죠....
    저 역시 기독교인입니다만....
    내가 믿는 종교 말고는 이해도, 인정도 안하는 종교를 어찌 이해 하라는 겁니까....
    편협된 사고 말고 진정한 종교에 대한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 39. 그들 나라
    '07.7.30 11:50 AM (124.56.xxx.239)

    ..로 가세요
    엄한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제발 떠나시오 하나님 나라로..

  • 40. ...
    '07.7.31 6:06 AM (211.178.xxx.148)

    외국인은 무조건 잡으라고 해서 잡았다고 하더군요.이제 기독교라는 걸 문제 삼아 이슬람권 국가끼리
    뭉치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 41. 개인홈피
    '07.7.31 2:17 PM (221.139.xxx.194)

    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과 사진, 의견들을 피력할수있는 곳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자신의 개인홈피의 글을 퍼와서는 공론화시키시는 분의 의도는 무엇인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함께 욕하고 싶어서 인가요?
    왜 우리나라는 자신들과 생각과 뜻이 다르면 가차없이 돌팔매질을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선교가 목적이든 봉사가 목적이든 선교를 하고자 하는 뜻으로 갔던지 그곳에서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으니 여러 봉사활동을 한것이 그렇게 나쁜것인지...
    믈론 그들이 지혜롭지 못하게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했었어야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 동포가 그렇게 남의 나라의 권력자들 손에 억류되어 있는데 기독교 운운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을
    마구마구 쏟아놓는 현실이 속상합니다.

    오늘 또 한분이 돌아가셨죠..탈레반 그들은 정말 악한 사람들 입니다. 이번 일들로 세계 여러나라가
    그 땅에서 하고있던 구호나 봉사, 선교 등이 많이 축소될텐데 그럼 아프간의 사람들은 더욱 살기가 힘들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얻기위해 목숨을 쉽게 다루는 그들이 무섭고 싫습니다.

    어떤 봉사이던 다 산하고 좋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가 최우선이고 남의 나라는 그다음이다
    이런 질타는 좀,,,그렇게 이야기하시는 분은 봉사를 하고 계신지...
    암튼 기독교에 대한 갑을 논쟁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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