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녀를 어떻게 야단치시는지..

자녀를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7-06-07 01:48:30
4학년입니다.
4학년 정도면 자기일을 어느정도 알아서 하나요?
학교에서 있는 글짓기행사도 까먹었다며 얘기 안해줘서 준비도 못한채..
가방쌀때도 맨날 엄마에게 야댠맞으면서도 까먹기 일수.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빼먹고 다니는지 답답해서요.
타이르다가 소리도 질렀다가 이제는 애 앞에서 망가져가는 엄마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아이가 야단치면 듣고만 있고 울거나..뭐 이러니..제분이 풀릴때까지 큰소리로 마구마구 아이에게 해댑니다.
이것도 습관이 되어가는것 같아 요즘엔 제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 싶어지기도 하고..
제 일을 야무지게 못챙기는 아이에게 화가 치밀어 울화병이 생겼다면 오버겠죠?
아무래도 제가 문젠가요?
밖에서는 아이 잘키웠다 하는데 엄마 욕심에 안차는것인지,..
언제쯤 아이가 엄마에게 독립해서 스스로 잘 할 수 있나요?
제가 심했나요?
IP : 58.149.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7.6.7 1:54 AM (222.106.xxx.83)

    아이 나름이겠지만
    4학년이면 아직도 엄마가 많이챙겨주셔야지 된다고 봐요
    저의 아이도 잘 까먹어요... -_-;;
    큰소리로 마구마구 해대지 마시고
    목소리깔고 조용히 말로하세요
    야단야단하는 엄마보다는 정색을하고 신중하게 말하는 엄마를 더 무서워(?) 할꺼에요
    밖에서 아이 잘 키웠다고들 한다면 아이가 이쁘게 착하게 잘하길래 그런소리를 들을텐데
    좀더 나이먹을때까지 챙겨주세요
    요즘 아이들이 우리 자랄때라 또 틀려서 훨씬 많이 산만한거 같아요

  • 2. ...
    '07.6.7 8:52 AM (125.241.xxx.3)

    저도 정신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는 편입니다.
    가끔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런데 절제가 안되니 원....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해 볼 생각이예요..
    마인드 콘트롤^^

  • 3. 저도
    '07.6.7 10:07 AM (220.118.xxx.105)

    가끔 고함질러요. 그런데 어떤 아동심리학자가 쓴 글을 보니까 그런 경우에 엄마가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아이에게 전혀 전달되지않고 오로지 엄마의 분노만 각인된다더군요. 결국 교육의 효과는 하나도 없이 아이는 상처받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요즘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중인데, 무조건 화만 내던 때보다 훨씬 좋아지는 게 느껴지지만 가끔 또 몇번 이야기를 해도 건성으로 대답만 하고 움직이지않는 모습을 보이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요.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07 힘좀주세요!! 3 괜찮아..... 2007/06/07 590
346806 자녀를 어떻게 야단치시는지.. 3 자녀를 2007/06/07 938
346805 무식한 다이어트 ...굶기! 효과 좋네~ 8 빠져 빠져~.. 2007/06/07 3,090
346804 사랑한다는말 너무 쉽게들 하네요.... 2 코스코 2007/06/07 1,572
346803 침대 리폼하는곳? 리폼 2007/06/07 255
346802 코네티컷? 플로리다? 7 미국 2007/06/07 933
346801 운동해서 살 많이 빼신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07/06/07 1,532
346800 황당한 요즘엄마 글쓰신분 삭제하셨네요. 7 삭제 2007/06/07 1,761
346799 내남자의 여자.. 5 김희애 2007/06/07 2,381
346798 보통 언제쯤되면 아이가 안뛰나요(층간소음) 13 보통 2007/06/07 1,039
346797 일산 탄현쪽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임광진흥아파트) 1 일산 2007/06/07 481
346796 어떤약이 좋을지 추천해주삼~~ 9 2007/06/07 535
346795 같이 일하는 사람 몸에서 나는 음식냄새 6 미친다 2007/06/07 1,606
346794 이유식책 추천해 주세요. 2 궁금이 2007/06/07 337
346793 후배들에게 밥 사주는게 좋은데.. 오바하는건 아닌지.. 4 선배 2007/06/07 1,673
346792 미국산 쇠고기 드시겠어요? 15 흠.. 2007/06/07 1,297
346791 이렇게만 설명해도 찾아낸다면 정말... 12 82님들은 .. 2007/06/07 3,216
346790 가발.. 2 .. 2007/06/07 422
346789 한국에도 사이즈가 늘어나는 식탁 있나요? 9 리터니 2007/06/07 1,117
346788 어떤 차가 저에게 맞을까요? 3 차 사고파 2007/06/07 586
346787 세상에서 가장 먼 남편 14 주절거림 2007/06/06 2,276
346786 다른 여자한테 보내는 문자가 나에게 -_-; 4 칫. 2007/06/06 2,232
346785 13개월 딸래미 너무 잠을 안자요. 4 불면증 2007/06/06 527
346784 이사할집에 도배 2 도배 2007/06/06 468
346783 대출도 쇼핑처럼 쉽고 빠르게... 2 뇌리를 가격.. 2007/06/06 747
346782 총각김치 먹고 싶어요 ㅠㅠ 2 임산부 2007/06/06 720
346781 이태리내 기차 예약에 관해 잘 아시는분....계실까요? 2 배낭여행질문.. 2007/06/06 434
346780 원래 환불안되는것 맞나요?(아시는분 리플부탁드릴께요) 5 토마토쨈 2007/06/06 729
346779 남편이 대출을 많이 받은거 같은데.. 2 대출 2007/06/06 729
346778 전세 기간 만료 전 이사비와 복비 어느 정도 선까지 요구 하는 건가요? 3 이사무경험 2007/06/06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