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이 집에 딸린 홈오피스입니다.
저는 거기서 일주일에 내내 일하고요.
사장이라는 자가 아침, 점심 집에서 먹는데 음식 먹고 이도 안닦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정말 구역질을 참기 힘들어요.
도대체 같은 한국음식인데 왜 이사람에게서는 이렇게 온몸에서 괴상한 냄새가 날까요?
곧바로 제 옆에 와서 입이라도 열면 숨을 탁 멈춥니다. 그렇지 않으면 토할 것 같아서요.
정말 참을 수 없어서 싫은 티도 팍팍 냅니다. 그래도 둔한건지 뻔뻔한 건지 식탁에서 일어나자 마자 사무실로 오기를 그치지 않네요.
정말 살심돋습니다.
저도 온갖 냄새 강한 우리음식 즐겨 먹지만 이렇게 고약한 냄새는 정말 처음이예요.
오늘 아침에도 바로 제 옆으로 오길래 벌떡 일어나서 방충망까지 열고 창가에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나봐요. ㅜㅜ
일은 수월한 편인데 이 일 그만 둔다면 이 사장 입냄새가 주범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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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사람 몸에서 나는 음식냄새
미친다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07-06-07 00:30:38
IP : 69.11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7 1:44 AM (121.124.xxx.157)자신의 의지와 달리 몸에 냄새가 좀더 나는 사람있더라구요.
글을 읽으니 아마도 입냄새같은데요.
에효~점심시간이라도 양치질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사무실에 칫솔과 치약 비치하셔서...
사장님 나타나시면..저 이빨닦고올께요...를 몇번 되새기면 안될까요?
남들은 이렇게 닦는거 보면 자신도 생각이라도 바뀔런지?
그나저나 사장님에게 오늘 아침 양치질하셨어요?라는 말은 하면 안되는 분위기인가봐요.^^;2. ..
'07.6.7 3:37 AM (211.187.xxx.105)치과에 근무하는 이에게 듣기로는 양치질 아예 안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아니실지...
3. ..
'07.6.7 4:39 AM (58.143.xxx.155)ㅎㅎ, 그분 넘 둔하시네요, 힘드시겠어요,
4. ..
'07.6.7 5:59 AM (24.91.xxx.219)껌 권해보세요.
5. 님
'07.6.7 6:35 AM (210.210.xxx.214)괴롭겠어녀..
어찌하오리까??????6. 둔하다기보다는
'07.6.7 9:06 AM (211.212.xxx.217)어쩌면 내가 사장인데 하는 생각을 하시는 건 아닌지..
좁은 공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뿌리는 방향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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