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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나간지 열흘됐어요..시댁으로 가출했네요...

가출.. 조회수 : 4,710
작성일 : 2007-05-20 19:55:13
어떤일로 남편이랑 싸웠어요..

평소엔 얌전하다가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그날도 싸우면서 진정좀 하라고 했는데...진정 안하고 짐싸들고

시댁으로 들어갔어요..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저도 연락 안하고 있었죠..

너무 강하고 억센 성격의 엄마 밑에서 자라 마마보이 기질이 좀 있어요..그것땜에 신혼초에 많이 싸웠는

데...이젠 좀 고쳐졌겠거니 생각했는데..여전히 짐싸들고 시댁엘 갔네요..

자기도 정말 열받아서 그랬겠지만..잠깐 참았음 이렇게 양가 식구들이 모두 알지도 않았을텐데요..

시어머니 전화 오는거 받지 않다가 남편 집나간지 4일정도만에 전화받았어요..

그랬더니 얘가 오죽했으면 짐싸들고 집을 나왔겠냐고..제탓을 하시더라구요

들어가라고 해도 들어가지도 않고 저렇게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오죽했다한들 짐싸들고 결혼한 남자가 엄마집가는게 잘하는 짓인가요??

전 잘못한거 없다 했더니 저보고 넌 항상 그런식이라고 넌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맨날 얘만 잘못했다그런

다고 하면서 엄청 소리소리 지르고..그렇게 소리소리 지르다가 시엄마의 비수꽂는말 한마디에 저도 흥분

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실꺼면 전 전화끊습니다!!!소리를 버럭 지르고 수화기를 던져버렸어요..

전화끊은이후로 한통 시엄마 전화 왔지만 안받았구요..

돌쟁이 아기가 있는데..친정 식구들 왔다갔다하면서 같이 봐주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 식구들 넘 어이없어하구요..

이 상황이 제가 생각하기론 남편은 욱하는 성질에 나가긴 했는데..일이 넘 크게 되버려서..후회 하고 있을

지..아님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서 끝장을 보잔 생각으로 이렇게 연락한번없이 안들어오는건지..무엇이 맞

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그 머릿속을 들어가볼수도 없구요..

지금 시댁에 있는것도 이래저래 불편할텐데요...돌쟁이 아기가 보고싶기도 하겠구요..

어머님이랑 전화통화한 그날 저녁 저도 넘 심란해서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이혼하자그랬지..이혼하자

우리도 모두 같은 생각이야..하루빨리 정리하자 )

여기서 우리라함은 친정식구들을 말하는거구요..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거에 대한 답변도 없구요..

독실한 기독교집안이라 그렇게 쉽게 이혼을 결정하진 않을듯 싶은데요..

정말 이혼할 생각인건지..아님 일이 너무 크게 되버려서 못들어오는건지..에휴 답답하네요..

저도 이번엔 절대 먼저 전화안한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구요..친정식구들한테도 절대 전화못하게 하고

있어요..

저흰 평소엔 사이가 좋은편이에요..근데 가끔 싸울때 이렇게 크게 싸우는 편이구요...

항상 퇴근하고 들어오면 집안일 하나도 안시키고 피곤하니 얼른 밥먹고 자라하기 바쁜데..그 정도로 남편

생각해주면서 살았는데요..이렇게 되버리네요..
IP : 59.187.xxx.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사과
    '07.5.20 7:59 PM (220.91.xxx.235)

    하시고 좋은 가정 갖으세요...이혼은 반대 한표

  • 2. ,,
    '07.5.20 8:21 PM (123.111.xxx.196)

    참 어이없고 황당하지만 ..이혼까지는그러네요,,
    그리고 대부분시댁들이 팔은 안으로굽느다고..아들편입니다,,싸웠다고 시댁으로 가출하는남편 버릇은 좀 고쳐놓을 필요가 있겠네요..시어머니랑 며느리 사이 점점 갈라놓는것 밖에 안되는데..
    남편 행동이 문제있네요...

  • 3. ....
    '07.5.20 8:24 PM (210.223.xxx.206)

    그 버릇 고치시고 싶으시면 절대 먼저 굽히지 마세요.
    누가 먼저 잘못했든지 간에 애까지 있는 가장이 집나가는 건.. 문제가 있네요.

  • 4. 저도
    '07.5.20 8:49 PM (125.185.xxx.242)

    절대 먼저 굽히지마세요..에 한표.

    시어머니도 자기아들 제대로 살게하려면 그런식으로 하심 안될꺼같은데...

  • 5. ..
    '07.5.20 8:54 PM (220.76.xxx.115)

    결혼 후 몇 년간은 부부싸움 = 자존심 싸움이더라구요

    테크닉이 생기면 .. 좀 재미없긴 해도 덜 시끄러워요 상처도 덜 받구..

    ......아무리 오죽했다한들 짐싸들고 결혼한 남자가 엄마집가는게 잘하는 짓인가요?? ........
    이건 남편이 분명 잘못한 겁니다
    근데 원글님이 남편을 넘 몰아부쳤거나 자존심을 지나치게 건드린 겁니다
    마마보이가 아니어두 대체로 남자들이 집을 나가는 건 맘이 여리구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그래요

    ....전 잘못한거 없다 했더니 저보고 넌 항상 그런식이라고 넌 잘못한게 하나도 없고 맨날 얘만 잘못했다......
    이건 원글님의 미스테이크

    박수는 한 손으로 칠 수 없듯이 싸움 역시 마찬가지예요

    생각이 아무리 옳아도 전달하는 방식이 서투르면 위와 같은 말이 돌아옵니다

    시어머니말 솔직히 듣기 싫어요
    당신에 제대로 길러놓지 않아서 그런 거잖아요

    하지만 델구 사는 원글님도 잘한 거 없어요

    남편의 행동이 황당했다해도 시댁에서 오는 전화 무시했잖아요
    나간 사람은 자존심 땜에 다시 들어오기 힘들어요

    차라리 담날이라도 애 들쳐업고 원글님이 시댁으로 달려갔더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거예요
    물론 시댁 가서 남편에게 빌라는 건 아닙니다
    저 아는 엄마는 '어머니 잠깐 아이좀 안고 계세요' 하구선
    baby와 dog를 섞어가며 대판 싸웠습니다
    시댁이 팔이 안으로 굽어도 그 자리선 며느리편 듭니다 정리된 후 독하네 한 성질하네 한 마디하지만요

    게다가 이혼하자는 문자까지 보냈으니 ..

    아무리 화가 났다손 쳐도 남편을 넘 구석으로까지 몰았어요

    부부싸움은 맞장구는 칠 수 있지만 둘이 해결하게 두어야해요
    시댁이랑 친정이 한마디씩 참견한 것이 결국 원글님과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올 여지를 빼앗았잖아요

    상처에 소금뿌리냐며 서운해마세요

    실은 저도 어릴 적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ㅎㅎ
    그래서 이리 적나라하게 적었습니다

    원글님
    이혼할 생각이면 서류 정리하시구요

    그럴 생각 아니면 언능 애 업고 시댁으로 가세요
    남편 손 잡고 "가자" 한 마디 하구 나오시면 됩니다
    가서 어른들이랑 앉아서 길게 풀고 오구 하지 마시구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쓱 웃고 들어가세요
    나중에 자기 왜 그랬어 난 이런 맘으로 그런 건데 이런 것도 하지 마시구요
    남편도 애아빠가 된 어른이니 굳이 그런 말로 또 자존심 쑤시지 말구요

  • 6. ....
    '07.5.20 9:08 PM (219.249.xxx.232)

    대화로 못풀고 싸운건 두분다 잘못 하셨지만
    아무리 싸웠다 해도 남편분이 시댁으로 들어가신건 너무 하셨네요.
    남편분 싸고 도시는 시어머니도 참 남편분을 애로 키우시네요.
    그래봤자 자기만 피곤해지는거 모르고...언제까지나 받아주실수 있을런지...
    저는 시댁으로 가는거 반대구요. 전화해서 그냥 남편분께 애 업고 가고 싶지만
    찬바람 쐬일 수는 없으니 당신이 얼른 오라고 하심이 어떠세요
    그리고 들어오시면 집안일에 남편 분의 책임도 일임 담당하게 하시고...(못해도 잘한다 칭찬 필요~)
    남편분이 아무리 마마보이 기질이 있다고 해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아이의 부모라는것을 인식하게끔
    남편의 권위도 인정하면서 책임도 질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다독여 보세요~

  • 7. .
    '07.5.20 9:36 PM (121.140.xxx.90)

    제일 이상한 분은 시어머니네요. 아들이 들어왔으면 조용히 보낼 일이지 전화해서 며느리를 탓하다니요. 그러면 싸움이 해결 될까요?

    위에 ..님의 긴 댓글에 공감해요. 자존심 강한 남편인 듯 한데 너무 코너로 몰았네요. 돌아오고 싶어도 못돌아오는 상황 아닐까요? 아마 후회스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돌아오자니 너무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돌아올 기회는 열어 주시되 다시는 싸우더라도 시댁으로 가지 않도록 못받아 두시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님도 친정집 끌어 들여서 우리도~ 운운했다는 건 시어머니-남편 분이랑 같은 행동처럼 보여요. 부부싸움은 부부 선에서 해결해야 더 큰 감정이 안남을 것 같네요

  • 8. 휴~
    '07.5.20 11:04 PM (203.128.xxx.160)

    저희 시어머니도 부부싸움하면 가만히 좀 놔두지 일을 크게 만들어요.
    저랑 남편이 싸우고 시댁에 가면 전 그래도 티 안내려고 웃으면서 노력하는데,남편은 뚱하고 있어서 시어머니가 눈치를 채세요.
    그럼 자기 아들이랑 싸운 제가 미우신지 괜히 소리 소리 지르시면서 저만 잡들이를 하고 심술을 부리세요.
    내용을 알지도 못하시면서요.어른이라 말도 못하고 너무 억울해서 울면 운다고 뭐라고 하고..

    그러면서 니네 싸우기만 해보라고 내가 가만 안둘거래요.아니 본인도 맨날 부부싸움하면서 왜 우리 부부싸우는건 일일이 관여하고 저를 괴롭히시는지..쉽게 화해할일도 시어머니때문에 일이 엄청 커져요.
    근데 본인은 그렇게 자기가 관여하고 화내는게 시어머니 도리인줄 알더라구요.휴~

  • 9. 철없는 남편
    '07.5.21 12:10 AM (222.238.xxx.69)

    먼저 집나갔으니 기어 들어올려면 명분이 필요 하거나 들어오라구 빌어 주기를 기다리겠죠.
    싸우고 뛰쳐 나가는 버릇 초장에 확 잡지 않으면 습관성 됩니다.
    문도 열어 주지 마세요. 열쇠 바꾸어 버리고 손이 발이 되게 빌면 그때 확답내지 각서 받구 받아 들이세요.
    집 나갈때는 제발로 나갔지만 들어올때는 함부로 못들어온다는걸 보여 주세요.

  • 10. 답변
    '07.5.21 8:51 AM (60.240.xxx.163)

    참 다들 이혼녀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지..
    왜 결혼해서 버릇들인다..초장에 잡아라 그러시는지..

    그러시는 님들은 남편에게 완벽한 사람들이십니까..?

  • 11. 그런 성격
    '07.5.21 9:06 AM (121.137.xxx.155)

    들어 오건 말건 내버려두거나
    문자로, 전화로 더 약 올리면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을 굳힐 타입입니다.
    저도 좀 그런 편이예요.
    원글님이 직접 나서서 사과하라는 게 아니라
    주위에서 화해에 도움이 되도록 안보이게 거들어 주면 바로 화해할 수 있지만
    강하게 나가면 반발심으로 어디까지 갈 지 모르는 일이예요.
    저도 남편에게 심하게 화가 나서 친정집 간 일 있습니다.
    얼굴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요.
    그때 철없는 남편 님 말씀처럼 문도 안 열어 주고, 열쇠 바꾸어버렸다면 화해는 불가능 했을 겁니다.
    만약 이혼하자는 문자라도 왔다면...
    바로 이혼절차, 재산 챙기는 법 검색 들어갔을 거구요.
    친정 여동생이 저희 부부 만나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며칠 생각하며 냉정을 찾은 다음에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요.
    습관성... 안 되었습니다. 그리 심하게 싸울 일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만약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 느껴졌으면 끝까지 가라, 이혼 불사하시라 하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인이 직접 나서기는 어려울테니 친정식구나 부부와 친한 친구라도 하나 끼워넣어
    밖에서 만날 방법을 찾아달라 해보세요.
    모든 사람이 저 같지야 않겠지만
    지금 두분 상황이 저와 남편을 바꾸어 놓은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12. 이런
    '07.5.21 9:21 AM (210.180.xxx.126)

    사소한 일로 이혼하지 마시고 친정식구도 못끼어들게 하심이...

  • 13. ....
    '07.5.21 9:32 AM (58.233.xxx.104)

    어찌 너네 식구 내식구 힘겨루기로 보입니다 .
    남편도 짐싸들고 본가로 들어간건 유아틱스럽고
    님도 친정 식구 곁들여 우리도 이혼 원한다?그런 문자나 보내니 처가식구들 눈무서워
    마마보이?씩이나 된단 인물이 들어올 용기 나겠습니까?
    각자의 식구들 치마폭에서 먼저 벗어나시길...

  • 14. 아마..
    '07.5.21 9:56 AM (58.238.xxx.48)

    친정식구들이 있으니까.. 더 못들어오는 경향도 있을껍니다...
    들어올 빌미를 만들어주시고..
    들어와서 볶으세요...죽이되든.. 밥이되든...
    오래가면 괜히 집안싸움으로 번지고... 또 친정탓할수있잖아요..
    해결되면 글 올려주세요..

  • 15. 민영맘
    '07.5.21 10:49 AM (203.239.xxx.253)

    화해하세요..
    돌쟁이 아가를 봤어요.. 언능요.^.^

  • 16. 두분이서만 싸우세요
    '07.5.21 11:06 AM (222.98.xxx.191)

    왜 부부싸움에 시댁에 친정에 여러사람이 끼어드나요?(지금은 양가가 싸우는 상황이잖아요.)
    싸우고 시댁에 들어간 남편도 이상하지만 왜 친정식구 들락거리면서 남편 싸우고 안들어오는것 다 알려지게 하시나요?

    싸울땐 본인들끼리 조용히 해결하세요. 애들처럼 서로 양쪽 엄마 아빠 끌어들여서 싸우지 마시고요.
    그리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입니다. 싸워도 항상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고 잡으세요.

    얼마전 저도 부부싸움했습니다. 남편이 개인사업을 해서 사무실 뒤쪽으로 방이 있어요. 한 열흘 안들어오더군요. 시부모님 뭔가 눈치 채셨는지 몇번 전화왔는데 모른척하고 시치미뗐어요.
    친정엔 당연히 말씀 안드리고요.

    감기걸린 딸이 아빠~뭐 사줘어~ 하고 전화하니까 저녁에 쌩하고 달려와서 제 얼굴도 못보고 뱅뱅돕니다.
    님 남편도 지금 들어올 핑계가 필요해요.
    친정식구들 못오게 하시고 애기 아프다고 전화하세요.(감기걸렸다던지 열이 좀 있다던지...남편 오면 열 내렸나봐. 아까는 무섭게 나더니...이렇게 뻥치세요. 해열제 하나 사두고 거짓말 하세요.ㅎㅎㅎ)

    열흘 나가봤으니 다음엔 안나가겠지요.ㅎㅎ
    그리고 다음부턴 조용히 싸우세요. 바람피우는 문제가 아니라면요.

  • 17. 이혼반대
    '07.5.21 11:59 AM (211.210.xxx.62)

    저도 이혼반대에 한표요.
    그냥 이참에 편히 쉬다가 (신랑 없으면 옷 안다려줘도 되고 밥 안해도 되쟎아요)
    시댁에서 더이상 못견디고 신랑이 나오면 그땐 너그러이 받아주세요.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시면 걍 대강 대처하시고요,
    노인양반이 아들 뒷치닥거리 하려면 속 터지실거에요.
    지금은 당장 이혼이라도 시킬거 같지만 이혼이 또 쉬운건 아니거든요.
    걍 휴가라고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지내세요.

  • 18. ?
    '07.5.21 12:36 PM (210.96.xxx.43)

    싸우고 난뒤 남자가 짐싸들고 시댁 간다는 얘긴..전 태어나서 첨 듣네요..
    어의없는 웃음이 자꾸 나네요 ㅜㅜ 세상엔 별의 별 경우가 다 있군요 ㅎ
    근데,누구나 부부싸움은 하는 법인데...너무 쉽게 이혼을 말씀하시네요...평소엔 사이도 좋으시다면서...
    이혼을 쉽게 말하는 만큼 쉽게 생각하신다면 이혼하셔야지요 뭐...
    맞벌이 하시면서 집안일도 여자분이 다 하시나봐요? 남편생각해서 집안일도 안시키고 혼자다하셨다는 거보니...힘드셨겠어요...그렇게 애쓰시는데 남자분과 어머님은 무슨 불만이래요??

  • 19.
    '07.5.21 2:06 PM (203.241.xxx.16)

    집 나가서 시댁으로 간 남편분도, 전화해서 며느리 나무라는 시어머니도 잘못하셨네요.
    근데 전
    (이혼하자그랬지..이혼하자
    우리도 모두 같은 생각이야..하루빨리 정리하자 )
    여기서 "우리"가 참 귀에 걸립니다.
    부부간의 문제에 친정식구들까지 개입시켜서 얘기하는 건 참 듣기 안좋네요.
    시어머니가 나서서 뭐라 하시는 거랑 다를게 무언가 싶구요.

  • 20. 정신차리세요
    '07.5.21 2:14 PM (210.115.xxx.210)

    우리도 모두 같은 생각이야.. <--- 평소에 남편과 친정식구들이 같이 살았나요?

    왜 이혼을 하는데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이야 가 나옵니까?

    나는***** 이런 생각이다. 혹은 나는 **** 이렇게 해결했음 좋겠다 라고 하셔야죠..

    양가 사람들때문에 문제가 더 커지는거 모르시나요? 정신차리세요.. 본인도 이혼하기 싫으시면서 무슨 그걸 약발이라고 써댑니까..
    이혼하면 원글님이 이혼하는겁니다. 이혼녀도 원글님이 되는거지 친정식구들이 되는거 아니란 말입니다.
    본인도 그러면서 남탓은... -.-;;;

  • 21. *J*..
    '07.5.21 2:48 PM (222.101.xxx.119)

    ..님 말대로 하세요.
    제대로 경험하신 분이시네요. 현명한 충고(조언) 같네요.
    그게 젤 낫겠어요. 남편도 아내도 자존심있어요.
    아무일 없는 척하기 쉽진 않지만 그렇게 하면 해결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되시는 분 착하신 거예요. 만약 다른곳에 계셔봐요.
    속터지고 미칠일이죠. 그래도 안전지대에 계시니 감사하게 생각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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