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래두 이상한 엄마인가 봅니다...

[ㅠ.ㅠ]

아이들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2시면 유치원에서 옵니다...
예전에 4시에 왔었는데 2시에 오니까 너무 금방 오는것 같아요...-.-;;;
계모같아요...
혼자 이렇게 음악틀어놓고 인터넷 돌아다니는게 좋아요...
오면 무지 귀찮구요...
애들한텐 너무 미안해요... 엄마가 이런생각을 한다니...
문제있죠?

[???]

저도 귀찮아요 ^^

[...]

저도 그래요
이상한것 아니예요

[쿠쿠]

저도 그렇답니다...
요즘은 발에 깁스를 해서 24시간 같이 있는데...정말 힘드네요...

[ㅋㅋㅋ]

큰애 유치원 간 시간에 둘째가 낮잠을 자다가 너무 일찍 깨면 가슴이 콩닥콩닥 해요..
좀 더 자지~~~~~하고 *^^*

[ㅋㅋ]

저도 그렇답니다 요즘 아퍼서 집에 있는데 어휴 하루가 얼마나 긴지..
집

[더 나쁜 엄마]

둘째가 4살인데 오늘도 비가 와서 큰애 학교 우산 갖다 주러 가는데 집에서 비디오 보고 있으랬더니 따라 온다고 와서는 우산도 혼자 든다고 떼쓰고 급해 갔더니 넘어지고 우산 찌그러지고 화가 머리끝까지...
큰애랑은 길이 헷갈려 큰애는 큰애대로 비맞고 집에 와서는 문앞에서 울고 있고 집에 와서는 이 현실이 너무나 화가나 애들한테 막 퍼붓고 지금 진정중이랍니다.

[에효오.]

윗글님 상황 어우...너무 십분이해가고도 남습니다.
화가정말 치밀거 같은데..ㅎㅎㅎㅎㅎ
딸이랑 하루종일 있으면 이상하게 머리가 아파요...

[큭큭]

저희 애는 월~목요일까진 4시에 집에 오고,
금요일은 1시 50분에 집에 도착하는데요,
지난번 유치원 엄마들 모임에 갔더니 난리가 났더군요.
금요일날 너무 빨리 온다고, 금요일도 4시까지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그래서 금요일은 애들 모아 체육 특기활동 1시간 하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만큼 엄마들이 애들이 일찍오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 ㅎㅎㅎ...

[저도]

그래요...ㅎㅎ
하루종일 같이 붙어있는거 지겨워 죽겠어요..
혼자 있고싶어요...자꾸 들러붙으니 짜증만 나서 애한테도 화풀이하고 그러네요..
애가 뭔죄야..이런생각하면서도...ㅠㅠ

[(^^;)]

저는 아예할말이 없읍니다.(^^;)
전 종일반인데도... 엄마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