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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금새 좋은 일이 생기는군요^^
경력 11년만에 참 기분 더러운 경험이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지막 글 올린 날 새벽에는 학생이 저더러 어른답게 행동하라면서 자기는 나면 막 나가는 애니까 빡돌게(?) 하지 말라는 문자까지 보냈더라구요.
어른답게 행동하라는 말은 너네 엄마한테나 하라고 하고 싶은걸 똑같은 인간이 될 수 는 없어서 참았어요.
어쨌거나 기분 안 좋았던 참인데 오늘 꽤 좋은 조건의 다른 과외가 들어왔네요.
수업료도 제가 만족할 수준이고, 집과 학교 사이에 위치해서 다니기도 더 나을 것 같아요.
물론 오늘 가서 면담하고 저번처럼 이상한 집이면 그만 둘거지만요^^;
암튼 내일처럼 위로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이 사이트에도 과외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하여 반갑구요.
1. 참
'07.4.6 5:54 PM (211.48.xxx.253)그아이의 미래도 알만하네요.. 역쉬 가정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는걸 새삼 느낌니다.
2. 또로맘
'07.4.6 6:15 PM (218.55.xxx.49)그 아이 참.무섭네요..아마 엄마가 하는 말,행동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몸에 익힌 걸꺼에요.
자식 키우는 에미로써 다시 뒤돌아보게 됩니다.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가르칠게 아닙니다.
요즘 세상은요.3. 헐
'07.4.6 7:50 PM (121.131.xxx.127)걔네 엄마
자기 아이가 그런 문자 보낸 거 아나요?
문자 전달 시키세요4. 헉
'07.4.6 8:47 PM (220.76.xxx.115)헐님 그러면 잘 했다고 칭찬 받는 거 아닐까요 ? ^^
넘 무섭다
원글님은 좋은 일 들어와 다행이네요5. 아이공...
'07.4.6 9:44 PM (221.141.xxx.8)애듣는데서..그애엄마가 뭐라고 한마디했나봅니다.
그 학생,,중간고사때 열심히 해야하는데...마땅한 선생님 의지해야하는데..
그 엄마 이왕이면 좀더 크게 생각하시고 좋게 해결했으면 했는데...
좀 그렇네요.
지나간건 지나간대로...그래요..자기일에 열심히 살면 자기자신에게는 큰소리칠 수는 있으니..
다들 열심히 잘 살자구요.^^6. 윗님
'07.4.6 10:04 PM (218.50.xxx.226)원글인데요.
애 듣는데서 뭐라고 한마디 한게 아니라 저한테 말도 안 되는 얘기할 때 그 애도 같이 있었거든요.
이런일은...좋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인거 같아요.
서로 감정이 상할만큼 상한 상태에서 공부가 제대로 될 리 없으니까요.
어쨌거나 저한테는 잘된 일입니다^^7. 잠오나공주
'07.4.7 2:35 AM (59.5.xxx.18)경력 11년동안 그런 일 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뭐..
살다보면 그런 이상한 사람들 있는데..
낌새 안좋을 때 발 빼는 게 더러운 꼴 안보는거죠..8. *
'07.4.7 9:39 AM (210.180.xxx.126)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나중에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서 잘난척하고 다닐 생각하니까 살면서 그런 인간들 안만나길 기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