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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가 무서워 --- 이과생 두신 분 보셔요

학부모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07-03-18 13:31:38
올 해 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갔죠.
어제 자모모임에 갔다 왔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글쎄 한의대 인기가 뚝 떨어진 거예요.
20003년 정도에는 경희대 한의대 컷이 거의 연대 고대 의대 컷이랑 비슷했던 거 같은데
글쎄 올해는 심하게 뚝 떨어진 거 있죠.

심지어 어떤 엄마는 경원대 한의대랑 성대 약대를 놓고 고민하고 여러 군데 물어 보고는 성대 약대에 갔다고도 하더군요.
저희 아들이야 처음부터 공대 간다고 해서 의치한은 쳐다도 안 보았는데
부지런한 엄마들이 알아 보고는 한의대에 안 보내더라고요.

제가 여기다 이걸 올린 건
가끔 직장인들 중에 직장 그만 두고 한의대 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던데
참고하시라고요.
IP : 220.78.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3.18 1:36 PM (211.204.xxx.88)

    경희대 한의대는 연대 고대 컷보다 항상 높지 않았나요?

  • 2. 학부모
    '07.3.18 1:44 PM (220.78.xxx.209)

    초기 발표하는 컷 말고 최종컷은 연대 고대랑 비슷했다더군요.
    그런데 올해는 경희대 한의대 최종컷이 확 내려 가서
    저 정말 그 점수 듣고 놀랐어요.
    그런데 그 점수 받고 간 학생이 자기보다 더 낮은 애가 있다는 말에 ㄷㄷㄷㄷ

  • 3. 잘 모르는 사람
    '07.3.18 1:47 PM (220.75.xxx.143)

    근데 왜 갑자기 한의대 인기가 없어졌나요?

  • 4. 저도 모르는 맘
    '07.3.18 1:55 PM (124.54.xxx.204)

    그러게요. 정책변화가 있었나요?

  • 5. 그런데
    '07.3.18 2:05 PM (218.52.xxx.29)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도 자모모임이 계속되나요????? 허걱~~

  • 6. 정말
    '07.3.18 2:11 PM (121.136.xxx.120)

    두가지로 놀랍니다. 대학생이 되어도 자모 모임이 있다는 거...
    그리고 한의대가 인기가 없어졌다는 거..
    근데 한의대생도 영어 잘해야 하나요?(넘 무식한 질문인가요? 저 배울만큼 배웠는데
    이런 걸 모르네요)
    영어보다는 한자, 한문을 더 잘해야 될 거 같아서요.

  • 7. ^^
    '07.3.18 2:38 PM (211.51.xxx.193)

    저두 놀랍네여,,설대 치대 다니는 남친둔 저로서도 한의대가 연대,고대랑 비슷하다는건,,,놀랍다고 밖에는,,,

  • 8. .
    '07.3.18 4:15 PM (122.32.xxx.149)

    대학생도 자모 모임이 있나요?
    저는 그게 더 놀랍네요.

  • 9. 아아
    '07.3.18 4:16 PM (218.236.xxx.27)

    정말 시류가 무섭긴 무섭네요.
    그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던 한의대..경희대 한의대까지..
    이런 소식도 알려줄 필요는 있군요^^
    똑똑한 엄마들은 정말 발도 빨라요 근데 난 뭐했지-.-
    위의 정말님..대학교 가서 만드는 자모모임이 아니라 대부분 고딩 자모모임을 계속하는거랍니다.
    의대수험생 자모모임 이라던가..고딩 때 학부형모임 같은거..

  • 10. 지나가다
    '07.3.18 4:16 PM (221.148.xxx.20)

    정말 정확한 정보 인가요?
    요즘 대학은 단순히 어느 학교 비교는 말도 안됩니다. 학교마다 과마다 영역별 조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점수만 가지고 말하는것은 큰 실수 입니다.
    경희대 한의대는 언수외과 모든 영역이 다 들어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다져봐얄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경희대한의대와 연고대는 반영점수가 다른걸로 압니다.

  • 11. 그냥지나가기가
    '07.3.18 4:19 PM (221.148.xxx.20)

    울나라 한의대 들어 갈려면 수능0.1-0.2%안에 들어가야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우리애를 보내 봐서 압니다.
    2년전에.

  • 12. 재수생
    '07.3.18 6:50 PM (218.52.xxx.132)

    헛소리라는 생각 드는건 저뿐인가요???


    07학번 경한 원점수 492인 친구 떨어진놈 있습니다.


    486나오고 연치 붙은애도 있고요.


    여전히 한의예과는 엄청 강합니다.


    교대랑 사범대 안정화.... 어느나라 얘기죠????


    아직까지 전문직, 취직 잘 되는 과의 경우 진짜 컷은 하늘을 찌릅니다.


    물론 최근 화공생명쪽이 의,치학 전문 대학원 효과로 컷이 올라가긴 했지만, 의대들 여러곳이 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인원 감소한거 생각하면 당연한 거고요.


    입소문 노린 글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번에 서울대 영문학과도 DC인사이드에 글 하나 잘못올라온걸로 경쟁률 5배 이상 치솟았죠.

  • 13. 혹시
    '07.3.19 12:09 AM (218.234.xxx.107)

    경제불황도 그 이유가 아닐지... 저 다니는 한의원 원장샘이 경기가 안 좋으면 병원중 한의원이 젤 타격이 심하다고... 다른 병원은 아파서 가는 곳이니 안 갈 수가 없는데, 한의원은 경기 안 좋으면 보약 잘 못해 먹잖아요. 개원해도 수입이 별로면 한의대도 인기 없어지는거 아닐까요?

  • 14. 로그인
    '07.3.19 12:31 AM (58.225.xxx.142)

    얼마전 적성,진로에 관한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이 분야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이 하는...
    현재 유망하지만 앞으로 최대 비인기 직업이 회계사와 한의사라 합니다.
    회계사, 3D에 박봉, 한의사는 과포화이며 궁극적으로 보약먹는 인구가 줄었다합니다.
    FTA협상 이후 해외에서 특히 중국에서 한의사 자격증 받은 분들이 들어오면 한의원시장을 더욱 치열해진다 합니다.
    예전에 한 동네안데 경희대 한의사 선배가 터를 잡고 있으면 후배가 개업을 못했지만, 요즘은 마구 한답니다.

  • 15. 시류
    '07.3.19 9:25 AM (218.236.xxx.27)

    2년 전에는 한의대가 강세였죠 물론..작년까지도.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더라..그러니까 시류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우리네야 입시 끝나고 분석 다 나오면 비로서 아하..하지만 발빠른 엄마들은 미리 분석해서 앞서나간다는 뜻이겠죠 원글님 뜻은.

  • 16. 맞아요
    '07.3.19 10:19 AM (222.118.xxx.56)

    올해 한의대 정말 인기없었습니다. 저희딸도 올해 대학 들어가서 저도 정보좀 들었습니다. 앞으로 한의사 정말 비젼 없다더군요.

  • 17. 수험생엄마
    '07.3.19 10:24 AM (59.7.xxx.164)

    로그인님 회계사가 왜 앞으로 비인기 직업이 되는지 궁금해요
    울 아들 경영전공하고 회계사 하려는데 ..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재수생님 수능 원점수 비교는 의미가 없어요

    경희대는 언어 안들어가고 외국어 가산되고 논술 보니까 언어 만점이라 원점수는 높으나 논술 못보면 떨어질 수 있고..

    연대는 수리 50% 가산이므로 수리가 100점이면 150점으로 계산되고, 과탐 비중이 높아 수리 과탐 잘보면 486이어도 충분히 합격하거든요

    제가 경험자라서..

  • 18. (--+)
    '07.3.19 11:27 AM (221.138.xxx.41)

    대학들어갈 정도의 나이되는 자식들의 자모모임도 있단 말입니까??
    허걱?? 자기 앞길가림도 못할까봐요?? 허거거걱~~

  • 19. ,,,
    '07.3.19 11:43 AM (125.14.xxx.250)

    회계사 시험이 이제 절대 평가로 바뀝니다.
    이제 지금 보다 엄청 뽑게 됩니다.
    덧붙여 회계사 개업시 학벌이 절대적이랍니다.
    기업 영업이라 학벌 인맥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더군요
    회계사 개업 하기 전에는 진짜 박봉에 3D 입니다.
    오로지 개업을 보고 하는 건데 개업시 영업 능력이 있어야 하기에 자격증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더군

  • 20. 한의사들
    '07.3.19 2:45 PM (211.182.xxx.94)

    중에는 이민갈 준비하는도 많다고 들었어요.학원가서 공부하면서요.
    웰빙 바람 땜에 옛날 처럼 보약 안 먹구요.
    침 놓아서는 장사 안된다고 하던데요.

  • 21. tngjatoddj
    '07.3.19 3:47 PM (211.196.xxx.37)

    수험생엄마님... 경희대 한의과는 논술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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