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학연수갈 때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그동안 함께 잘 지냈었고 또 후배가 절 많이 챙겨줬거든요.
가기 전에 식사라도 하면서 섭섭함을 달래고 싶어요.
참, 어학연수갈 때 유용한 물건이 뭐가 있을까요?
1. ..
'07.3.15 8:31 PM (125.132.xxx.22)전통문양 핸폰고리, 다른건 다 현지에서도 돈주면 구하지만..
외국친구들 교류나.. 고마울때 여행할때 등...요긴하게 쓰인다고 하네요.2. ^^
'07.3.16 2:04 AM (218.152.xxx.15)전 유학갈때 받아본 선물 중에 가장 요긴했던 건
이쁜 봉투안에 잘 넣어주신 현금이었습니다(환전해주신)
첨에 받기는 좀 민망했는데
남의 나라..수시로 사는 곳도 옮겨야 하고 말도 서투른 곳에서 외롭고 지칠때
생활비 부담없이 따끈한 차도 한잔 마시고 저녁 반찬거리고 고기라도 좀 푸짐하게 사고 그랬었어요
또 빠듯한 형편이나마 오페라(젤 싼 좌석이었지만)도 구경하구요
현금이 싫으시면 뭐든 부피는 작고 무게는 가벼운 걸로 선물하세요
움직일때마다 짐들이 어찌나 버겁던지..
가까운 사람이 준 무거운 선물은 정말 ..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선물용의 전통적인 소품들도 좋겠고
국제 전화카드 (이 거 꽤나 잘 쓰입니다 ^^),
의외로 서유럽 국가들 면티나 속옷,양말들 꽤 비싸니 그런것도 좋구요(울나라 동대문표 최곱니다 ^^)3. 필요한거야 많죠.
'07.3.16 12:02 PM (122.46.xxx.69)전 십년전 어학연수갈때 신라면스프 많이 챙겨가서 라면 생각나면 현지라면사서 신라면스프넣어서 자주 끓여먹었어요. 현지마트서 신라면 하나에 그 당시에 800원인가 1000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현지라면에 비해 넘 비싸니까 연수생신분에 잘 못사먹겠더라구요.
제 여동생도 2주전쯤 영국으로 어학연수 갔는데 라면스프 챙겨가라니..난 언니랑 달라..이럼서 그냥 갔거든요..근데 메신저로 라면이 넘 먹고 싶은데 사발면이 3000원이라 못 사먹겠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언니말대로 라면스프 챙겨올걸 그랬다고 후회된다고..
근데 선물로 라면스프주는건 넘 쪼잔해 보이겠구..저같음 현금이나 현지화폐로 환전해서 줄거 같네요..
아무래도 돈으로 필요한걸 준비하라구 함 더 요긴할거 같기도 하고..
만나서 속옷가게 가서 맘에 드는 속옷 고르라고 해도 괜찮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