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대의면 하고도 중촌리 황량한 벌판에 덜렁
소를 키우던 축사를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당장 거주해야할 집이 없어서 컨테이너 박스를 하나 사서 거기서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컨테이너를 실고 들어 오는데 길이 좁아서 차가 들어 올 수가 없었고
방법을 고민하던중에 포크레인 두대로 같이 들어서 앞 포크레인과 뒤포크레인이 게걸음 가듯이
엉금엉금 움직여 겨우 옮길 수가 있었습니다.
전기는 들어 왔지만 물도 없고 텔레비젼도 나오지 않는 그런곳 전화도 없는 그런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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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이야기 (3)
청아랑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7-03-15 18:23:11
IP : 211.220.xx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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