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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언제 친정가세요?

새댁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7-02-16 01:16:48
명절전날 큰댁에 갑니다. 할일도 없는데(미리 다해놓으세요.큰어머님 성격상)
당일일찍가는게 좋겠지만 하루 잔다고해서 이해는 안가지만 전날 갑니다.
(차라리 일이 있는게 낫지 며느리들끼리 멀뚱멀뚱 어색하게 앉아있어요.)
근데 명절날 차례지내고  꼭  따로 시댁을 가야할까요? 시댁에서 또하루 자랍니다.
그럼 저희친정엔 언제가란겁니까? 다음날?
명절날 시누이 오니까 다같이 모여 밥먹자하십니다. 시누이가 오건말건 당신딸이 친정오는건 생각하시구
며느리가 친정가는건 생각안하시나요?
저번에도 그러셔서 이번엔 남편 교육을 시켜 당일 저녁에라도 가자고했더니
이마마보이같은 남편 그앞에서 얼버무리고 맙니다.
정말 화딱지납니다. 왜 친정가는걸 떳떳하지 못하게 분위기가 그렇게 되가는걸까요?

IP : 58.14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6 4:36 AM (222.98.xxx.28)

    참~~이상합니다...
    왜 딸은 일찍오기 기다리시면서 며느리는 늦게 가기 바라시는지...
    울 시엄니도 똑같습니다......

  • 2. ...
    '07.2.16 6:51 AM (221.142.xxx.41)

    많이들 하시는 말씀인데 시누이 온다는 얘기 나오면 시누도 친정으로 오니 저도 제 친정으로 가볼게요 하고 자릴 뜨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차례지내고 점심 전에 나서는 팔자좋은 며느리입니다...

  • 3. ..
    '07.2.16 8:01 AM (222.98.xxx.216)

    설 전날 가서 음식준비 조금합니다. 차례는 큰집에서 지내니 우리 먹을 것만 조금 하는거지요. 전이나 나물 같은걸 조금 하고 저녁 먹으면 잡니다.(시댁은 좀 일찍 자는 분위기 입니다.)
    설날 큰집에 가서 차계지내고 친척집들을 순례하면서 차례를 지냅니다.(보통 두세군데 갑니다.) 시댁으로 돌아오면 저녁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또 잡니다. 다음날 아침 먹고 친정에 갑니다.(친정은 시댁에서 걸어서 30분거리)
    친정에서 저녁 먹고 집에 옵니다.
    그리고 시누네는 교회를 다녀서 차례를 모시지 않으니 설날 당일 옵니다. 편하고 좋지요.ㅎㅎㅎ

  • 4. 큰며늘
    '07.2.16 8:56 AM (220.120.xxx.177)

    시엄니 생전에 계실땐 친정나들이 꿈도 못꾸었습니다.
    아들만 두어서 그런가? 당신도 며느리로 지내서 친정가고픈 맘 이해하실텐데 ㅠ.ㅠ
    게다가 시댁에서 친정은 끝과 끝이라 5시간정도 걸리다보니,
    명절전에 다녀오거나 명절쇠고 나서 다녀왔거든요.
    그렇게 하다보니 울시엄니 명절날 며느리들 친정나들이 달가워하지 않는기색이 역력했어요.
    효자아들들은 엄마 눈치보기 바쁘구요 ㅠ.ㅠ

    시엄니 돌아가시고 나선 시아버님께서 얼른들 처가에 내려가보라고 등떠미십니다.
    교회에 다녀서 제사 안지내구요 ,
    명절음식은 동서랑 나눠서 각자 집에서 준비해가구요.
    명절날 아침먹고 ,시엄니 모셔놓은 납골당 들렸다가 시댁으로 오면
    멀어서 자주못가는 친정 이런날 가보지 언제가보냐고 얼른들 채비해서
    내려가라고 하셔서 보통 명절날 아침10~11시쯤이면 친정으로 고고씽~한답니다.
    그렇게 출발해도 대구쯤에서 엄청 막혀서 친정가면 4~5시쯤되네요.

  • 5. 정말
    '07.2.16 9:07 AM (125.186.xxx.158)

    시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혼 6년차인데 설날 당일 오후 늦게나 출발을 하게 되드라구요. 점심 먹고 설겆이 다 하고 눈치 보다가.... 엄마 아빠 기다리실 거 생각하면 빨리 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시누이라도 올라치면 보고 가라고 계속 붙잡습니다. 제작년 아빠가 돌아가셔서 혼자 계실 엄마 생각에 미리 말씀을 드렸는데도 매년 똑같이 친정가냐.. 하고 물어보시네요. 형님은 친정이 순천이라 갈 엄두도 안내시구요. 형님이 안가는데 너는 가냐 식이네요. 제사 또한 설날 전날 저녁에 지내기에 꼭 설날 일손이 필요한 것도 아니거든요. 당신 딸들 오는 건 기다리시면서 왜 정말 입장 바꾸어 생각하시지 못하시는지. 눈치 보는 거 싫어 신랑에게 미리 다짐을 받고 용기 내어 미리 말씀 드리고 하여도 정말 변하지 않으시더군요. 올해는 또 언제나 출발하게 될른지... 그래도 설날 저녁은 엄마랑 같이 먹고 싶은데 말이죠.

  • 6. 저는
    '07.2.16 9:15 AM (121.151.xxx.182)

    명절전날 시댁가서 어머님이랑 음식준비하고(외며느리) 명절날 오전에 차례지내고 밥먹고 설겆이하고
    나서 친정갑니다. 시댁은 같은도시고 친정은 시골인데 시누이가 온다고 해도 저희는 갑니다.
    언젠가 한번 명절날 어머님이 점심먹고 저녁때쯤 가라고 하시는걸 제가 친정에도 형제들 오랜만에 모두
    모이는데 차 막혀서 늦게가면 힘들어요 하고 말씀드리고 강행한뒤로는 어련히 그런갑다 하십니다
    남편이 안되면 며느님께서 직접 얘기하세요
    시누이들도 오니 저도 친정가겠다구요 다른형제들도 오는데 친정에서도 기다리신다구요
    정말 답답하네요 이번설엔 용기를 내서 꼭 얘기해보세요
    내년부턴 편하게 친정가실수 있을꺼예요
    화이팅!!!

  • 7. 내일
    '07.2.16 9:47 AM (211.177.xxx.133)

    전 내일 가요~ 시댁은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애 어린데 사람 많이 오갈때 다니면 힘들다고 미리 왔다 가라고 하셔서 ^^ 우리 시어머님 말씀이 "난 명절이라고 따로 기다리고 그런거 없다. 편한게 좋은거지. 어린애 데리고 사람 꽉찬 기타차고 어떻게 왔다가냐. 꼭 명절에 얼굴봐야하냐? 편할때 보면 되지."
    그래도, 명절 당일에 적적하실 거 같아...좀 죄송스럽네요.

  • 8. 좋겠어요..
    '07.2.16 10:47 AM (125.185.xxx.191)

    저흰 오늘 가서 명절 다음날 19일까지 시골에 있을건데..
    친정은 담주에나 가지 싶어요...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요...적적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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