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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귤을 선물해도 될까요?
반짝이지도않고 크기도 뒤죽박죽..그런데 맛은 달콤하고 좋아요.
남편은 맛있다고 3상자나 더 주문해서 신세진사람한테
선물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선물용으로는 아닌것같아요.
남편은 맛만 좋으면 된다하고
저는 너무 못생겨서 안된다하고 있는데 받는사람한테 실례가 아닌가해서요.
제발 다른걸로 선물했으면 하는데 남편은 그냥한다고 우기고 있네요.
1. 글쎄요
'07.1.12 7:42 AM (218.38.xxx.135)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저농약이라 오히려 더 반갑고 고마울 것 같아요.
선물 받으실 분이
평소 유기농이나 저농약 제품에 관심 있는 편이라면 환영하실 테고
아니라면... 선물 드릴 때 저농약이고 보기와 달리 맛은 참 좋다고 설명을 좀 해야겠지요.
평소 취향을 잘 모르고, 대하기 어려운 분이라면
그냥 백화점 포장과일이 나을지도 모르겠고요.
신경전 벌이지 마시고 바깥분께 살짝 그 분 취향을 여쭤보고 의논해보세요.^^2. 미로맘
'07.1.12 8:26 AM (122.34.xxx.243)선물님 무슨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두 4박스더 주문해서 부군생각처럼 선물했거든요
미리 말해도 될 사이기에 귀뜸했고요
무농약 거의 겉껍질이 그렇습니다
파란제주 같은곳에선
15kg에 35000원하죠
우선 값이 착하면서 워낙 맛이 좋아서 부군도 그런말씀 하신것 같습니다
격식차려야 할곳이라면 안하시는것이 좋을것같구요3. 김희경
'07.1.12 9:46 AM (121.153.xxx.153)여기에서 구입한귤,,,,맛있어서..손님들하고 같이 먹자는 의미로
사무실 테이블에 놓아두었더니..손님들이 손을 안대는거예요..
조금 친한분보구....권했더니..지저분하고 시들었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한개 드셔보세요..그랬더니..맛있다고..싱싱하다고..
5개씩이 먹고 가시는거 있죠..그래서 한 연설했죠..
후숙처리 안한것이고..유기농인지 확실치는 않지만..농약도 거의 않했다고..
그랬더니..오실때마다..드시는거예요..
그냥 드리지 말고..이런귤이니..드셔보세요..하시고 드려보세요..
좋아하실거예요..4. 김희경님
'07.1.12 10:28 AM (211.202.xxx.186)말씀에 한표~
먹어봤는데 모양은 이래도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하면서 드리세요.
그럼 좋아하실거 같아요.5. !!
'07.1.12 11:16 AM (221.147.xxx.101)맛 좋으면 꼭 드리세요!!
그리고 드릴때 부가적인 설명( 저농약이라서 모양은 이렇지만 맛을 좋다고... 맛은 좋지만 모양때문에 드릴까 고민했다구...) 꼭 해드리구요.
아~~이 받으신분 좋으시겠다**6. 김수현
'07.1.12 12:41 PM (220.94.xxx.185)저도 그 귤좀 사면 안될까요?
원글님 귤 살수 있게 도와주세요.
맛만 좋으면 되지 모양은 상관 없습니다.7. 고맙지요.
'07.1.12 2:16 PM (122.46.xxx.128)저 같으면 너무 감사히 받습니다.
건강까지 챙겨 주시는데..고맙지요^^8. 요즘 추세가
'07.1.12 11:20 PM (219.241.xxx.103)그러하니 다 알고 계실 듯.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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