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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가져볼까 하는데요...
저희가 셋째를 가져볼까 하는데요... 내년 초나 가을 이후로 낳아볼까 해요.
여름에 낳는 거는 싫어서요... ^^
큰애가 지금 36개월이구요, 작은애는 21개월... 아직 많이 어리네요.
내년이면... 큰애는 네돌지나고 둘째는 세돌 지나겠네요.
애들이 둘다 순한 편이어서 주위에서는 셋째 낳아도 남들처럼 그렇게 힘들진 않을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애는 애 잖아요....
참고로 저는 28, 남편은 31입니다.
어떤 분은 막둥이처럼 한 10년 있다가 낳으라는데... 아우 그건 정말정말 싫습니다.
셋 키우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
'07.1.7 7:51 AM (219.241.xxx.80)작은애 세돌때 가지시면 좋을듯하네요.
아직 나이가 젊으시니 좋겠네요...
전 나이때문에 무진장 고민스럽습니다....
애기는 너무 이뻐 죽겠는데 ...말입니다.
셋째 부의상징이라고 합니다..요즘..아마 육아비때문에 그럴듯.2. 세 아이엄마
'07.1.7 7:52 AM (222.237.xxx.163)둘과 셋은 많이 틀립니다. 혼자 외출할때도 두 손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거기다 두 아이 모두 너무 어리네요. 엄마 많이 늙습니다. 잘 생각하세요.3. 하나맘
'07.1.7 11:01 AM (122.100.xxx.12)대단하시네요.
전 하나라도 비실비실한데...
셋을 계획하시다니 진실로 대단하십니다.
마음 먹기에 달린거 아니겠어요.
님을 보니 어려 셋이여도 잘하실것같은데...4. 애하나더
'07.1.7 2:14 PM (70.152.xxx.147)세 아이엄마님..
안그래도 저도 주위에 친한 언니가 애가 셋인데... 제가 셋째 가져볼까 얘기 햇더니 적극 말리더라구요.
정말로 정말로 힘들다고... 둘째때 까지는 우울증도 오고 그랬는데 셋째때는 그럴 시간도 없다구요..^^
솔직히 저도 겁이 납니다. 근데... 저희가 딸만 둘이라서... 아들 아들 하는것 보다는... 저도 남편도 아들도 딸도 있어야 한다는게 저희 생각이거든요. 셋째도 딸일까 걱정도 되지만은... 아무튼 정말 고민입니다.5. 내가 세아이
'07.1.7 8:34 PM (221.155.xxx.140)세째 나을때 뒤의 두 애는 다섯살 세살이었어요.
저는 계획이 아니고 우연히 생긴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남편은 반대했지만 생긴애를 지우는것이 너무 무서워서 낳았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엄마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경재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권합니다. 내리 사랑이라고 .. 너무 예쁘지요..위애들이 있어서 안가르쳐도 곧잘 합니다.
첨에 반대하던 남편도 막내만 끼고 있지요..너무 예뻐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위 애들이 어려서 도움받기도 어렵고
제 경우엔 도움받을곳이 전혀 없어서 혼자 세애를 키웠는데
셋째 낳고 일년만에 추간판 탈출증, 천식 및 각종 알레르기 질환 달고 삽니다.
체력이 약해지니 별병이 다 생기더군요.6. 윗글에 이어서
'07.1.7 8:40 PM (221.155.xxx.140)그리고 두애들 관리도 해야하는데 공부 봐주기 어려운건 당연하고
흔한 공연 한번 보여주기 어려워요. (남편 도움도 못받거든요.)
애들이 어려서 보호자가 있어야하는데 저는 막내가 젖먹이라 입장이 어렵고 뭐 그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