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구역모임을 저희집에서하게 됐는데..무얼 대접해야 하나요?

[식사문제...]

간단하게나마 점심식사 준비할려고 하는데여 뭐가 좋을까요?
나이는 저보다 많은 40대가 대부분 이시구요....한 열명 정도 될것같은데...
제가 음식솜씨도 없구 해서요..^^;;
빵이나 떡 과일 차 정도만 대접해도 될까요? 아님 샌드위치? 김밥?국수?....ㅠㅠ
부담같지 말라시는데 부담 되네요....

[**]

오늘같이 추운 날에 떡국은 무리일까요? 김장김치에... 후식은 귤과 차로...

[..]

보통 비빔밥, 김밥, 어묵탕 이런거 많이 하죠.
부담되시면 떡, 고구마, 과일 그렇게 준비하셔도 될거예요.

[...]

그 구역에서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지요?
빵이나 떡과, 차(음료수) 정도만 대접하셔도 됩니다.
점심같은 것, 대접하는 걸 삼가하라기도 하던데요...
(하시는 댁이 마침 특별한 날- 예를들어 생일이라서 일부러 초대라도 함직한 그런 날- 이라면 몰라도)
이유는 다음번 차례 되는 댁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가까운 곳에 떡집 있으면 팥시루떡이랑 인절미, 절편 이렇게 준비하고 과일하고 쥬스류 놓으시면
싫어하실까요. 전 예전에 엄마가 해주신 쑥인절미 새로 쪄서 고물다시 묻혀 동치미랑 대접했었는데..
그땐 몇분 안오셔서 간단하게 했었거든요.

[다과..]

가 젤 무난하구요..
저도 해보니 집에 오시는분들은 연세가 좀 있으신분들이많더군요..
첨엔 빵과 음료 준비했었는데..
다음번엔 떡과 음료(아침햇살)이런것..아님 식햬도 좋구요..
떡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떡이나 빵]

연령대가 어찌 되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흰 30대 부터 60대 까지 일곱 여덟명 정도 매 달 하는데요.
떡 내시는 분도 계시고 빵 내시는 분도 계시구요.
음료는 주스나 우유 내실 때도 있고,식혜,수정과 직접 만드신 거 내실 때도 있었어요.
대부분 간소하게요.
전 제가 빵 조금 굽고 오미자차,녹차,커피 취향껏 드렸어요.
평화가 가득한 모임 되세요^^

[구역장님이나]

반장님한테 물어보세요.

동네마다 조금씩 분위기 다른것 같던데...

1.다과(커피, 녹차) 과일에 샌드위치(만드는것 싫어하면 떡이나 빵으로 대신놓기도 하고요)
2. 식사라면 잔치국수(국수국물이랑 고명만 간단하게 만들어놓았다 국수만 삶아서 바로 국물부어먹을수 있게요)나 떡국에 김치, 샐러드 하나정도하고 차와 과일, 이렇게 내놓는 집도 있고
3.유부초밥(마트에서 밥에 섞을수 있게 하는것)에 미소된장국 내놓는 집도 봤어요.
4.호박죽에 떡, 커피, 과일

2와 3은 식사후에 간단하게 차만 마시던가 과일도 곁들여 내놓던가 하는데...

솔직히 비용은 다과상으로 차리는게 제일 많이 들더라고요(떡값,빵값, 과일값...)

[^^]

저희 어머니는 손수 만든 찐빵이랑 식혜 대접하셨는데
다들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떡이나 간단한 빵 종류가 부담없고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