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유치원차 타고 가는데 혼자두 나가서 기다렸다 타기도 하고 제가 같이 나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7살 형하고 같이 같은 유치원에 다닙니다..
오늘 아침 무진장 츱잖아요.. 단단히 무장을 시키고 저두 따라나가려구 맘을 먹고 있는데 울 작은녀석..
"엄마~ 밖에 추우니까 나오지마~" 하는거예요..
이 녀석은 자주 저를 감동시킵니다..
힘들다하면 6살 고사리손으로 다리며 어깨며 주물러주구요..
아들이지만 딸같은 아들이죠..
그.러.나...
울 큰녀석.. 엄마가 힘들다해두 밖에 고드름이 땡땡 얼어두 절대 그런말 안하죠..
관심밖입니다..
어쩜 이리 다를까요?
갈수록 작은 녀석이 너무 예뻐요..
작은 녀석 태어나서 말배우기 전까진 큰애만 너무 예뻤더랬죠..ㅋㅋ
딱 작은 녀석 말배우기 전까지만요..
큰 녀석은 너무 무심해요.. 7살이지만..ㅋㅋ
할튼 딸이 없는 대신 작은 녀석 한마디에 흐뭇해지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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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난 아들이...
ㅎㅎ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6-12-29 08:51:15
IP : 61.80.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6.12.29 1:16 PM (211.45.xxx.253)5살난 아들한테 여러가지로 감동 많이 받고 삽니다.
그래서 한번은 "엄마, 무지 감동받았다"고 얘기해주니 더 잘해주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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