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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투가 너무 하고싶은데..

타투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06-12-28 04:43:54
한 순간에 울컥해서 하고싶은게 아니라... 전부터 계속 생각하다가 ,, 심사숙고했다는거죠..
정말 하고싶어요.. 크기는 보통 여자분들 엄지손톱2개 정도 크기.. 위치는 엉덩이 뒤쪽 골반라인이요.
타투를 한번 하면 방법은 있지만 그래도 평생 지울수 없다는것과 건강상에 나쁠수도 있다는것등 정말 심사숙고해봤거든요. 근데 너무 하고싶다는거예요. 엄마에게 살짝 물어봤는데. 오우~ 극구 반대하시던걸요. 엄마에겐 비밀로하고..
근데 가장 걸리는건 남친이 너무 반대한다는거예요.
하면 정말 화낼거라고..
남친이야 헤어지면 끝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사귀는 중에는 남친의 의견도 존중해주고... 서로 조금은 양보하고.. 해야할것같아서 너무 고민되요...
왠만큼 반대하면 애교부리며 어떻게 해보겠지만...
제가 타투말만 하면 아주 정색을하면서 몸에 않좋다느니...
자기가 붙이는 스티커 얼마든지 사주겠다느니..
아예 안된다고 못박아서 얘기해버리고 딴 얘기로 돌려버려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타투가 하고싶은데...
IP : 221.147.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투
    '06.12.28 5:24 AM (221.155.xxx.39)

    몇년하면 지워지는거 있습니다. ^^

  • 2. 원글
    '06.12.28 5:46 AM (221.147.xxx.101)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타투 하고 싶은 맘을 100걸음 양보해서 그럼 지워지는거 한다했더니 이것역시 똑같아요 . 위에서 말한 그대로.

  • 3. 김건일
    '06.12.28 7:03 AM (211.35.xxx.210)

    지워지지 않는 타투하면.....

    나이가 더 들어서도 그 타투가 보기 좋을까요??

    제 생각은 왠만하면 몸에 문신 이런거 안하는게 좋은거같습니다.

  • 4. 오우
    '06.12.28 8:41 AM (202.30.xxx.28)

    쪼그랑 할머니 골반라인에 타투라....

  • 5. 그냥
    '06.12.28 8:50 AM (61.66.xxx.98)

    스티커로 하세요.
    나중에 그거 지우려면 돈 더들고 엄청 아프다고하던데요.
    몇년 지나서 보기 싫어지거나 후회하면 어쩌실려구요?
    그리고 다음 남친도 지금과 같은 남친을 만나면 어쩌실려구요?
    결정적으로 오우님 말씀대로 쪼그랑 할머니 되어서
    목욕탕이나 제대로 가실 수 있겠어요?

  • 6. 김명진
    '06.12.28 8:51 AM (61.106.xxx.144)

    윗님 말씀에...ㅋㅋㅋ 험난하게 사신 할머님이구나..하는 생각이 아직은 먼저 든다는

  • 7. 저두요!
    '06.12.28 9:48 AM (61.108.xxx.35)

    몇년 전부터 문신이 넘넘 하고싶었어요.. 위치도 원글님 말씀하시는 거랑 비슷한 위치에..
    색깔을 넣은 문신은 리터치도 그렇고 시간이 흐르면 컬러가 바래면서 흉해지는거 같아서... 까만색으로만 하면 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더라구요..
    남편한테 허락도 받았고 나름 유명한 아티스트한테 예약도 해 뒀는데..
    (뚱뚱한 몸매에 문신있음 넘 흉할거 같은 생각에 다이어트도 했어요.. 8kg넘게 감량했는데..ㅠㅠ)
    고만 애기가 생기는 통에^^;; 출산 이후로 미뤘네요..
    문신할 생각만 하면 힘든 다이어트도 쉽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애기 낳고 반년 안에 몸매 찾아서 꼭 문신할려구요~~
    손톱두개만한 문신이라면 쪼그랑 할망구 되셔서도 머 괜찮을거 같은데요.. 또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이니 그때쯤이면 상상할 수 없을만큼 사람들 인식도 개방적일거 같기도 하고..(순전히 제생각)
    하지만 미혼이시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기다려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한번 하면 지우기가 힘든게 문신인지라.. 막상 결혼하실때 문제가 될 수도 있잖아요.. 아무리~~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항변해 본다 한들 문신에 관한 인식이 아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것 만은 사실이니까요.. 쓸데없는 편견 때문에 원글님이 힘들어지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 8. 아직까진
    '06.12.28 10:11 AM (61.78.xxx.163)

    한국 남자들은 여자 몸에 문신이 있음 저 여자 나가요 아냐? 하구 생각해요.
    신중히 결정하세요 ^ ^

  • 9. 세월이흐르면
    '06.12.28 1:00 PM (122.100.xxx.12)

    지금맘이 바뀌어요.
    내가 그때 그걸 왜 했을까???
    내가 미쳤지!!
    하지말걸...
    그중 하나에 해당되는게 타투입니다.

  • 10. 저희오빠
    '06.12.28 2:02 PM (218.51.xxx.241)

    옛날에 사귀던 여자 왼쪽손목에 문신이 살짝 보이더래요.
    시계때문에 못봤던 문신 우연히 발견한 다음부터
    말이나 행동이 위선적으로 느껴지더래요.
    이미지가 엄청 참했거든요.
    아직 남자들 결혼할여자가 문신했다면 좋아 안할거예요.
    대충 즐기려는 남자야 오히려 좋아할수도..여자가 쉽게 느껴져서

  • 11. 타투이스트
    '06.12.28 2:59 PM (219.251.xxx.140)

    전 여름에 수영장에 자주 나가 앉아있읍니다. 수영하는게 아니고 앉아있지요.
    지나다니는 미남미녀,그리고 주로 훈훈한 남자들 위주로 눈이 즐거움~(^^)
    그리고 그들의 패션타투정찰!! 요즘은 패션으로 많이 여기기는 합니다.
    저도 한군데 했구요. 그래서 해라!! 이게 아니구요, 이거 정말 하고나서도 후회가 없을까?
    보기싫지는 않을까 하고 신중히 생각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옷입으면 안보여요. 굳이 고객이 원하면 살짝~(이상한 생각 뚝!! 등짝에 있음)
    그리고 젤 기피할건 이니셜 새기기! 이거 절대루 하지마세요.
    결혼한 사람의 이름이면 모를까, 데이트중이면 절대루 하지마셈!
    나중에 비슷한 이니셜 가진사람 만날 확신이 있으면 모를까 절대로 NO!
    10에 8은 지워달라고 찾아옵니다.(내가 뭐랬니?)
    그리고 요즘 타투는 치료의 목적도 있읍니다.
    머리에 흉터가 있거나 유두가 짝짝이거나 하얀 점이 있거나 하면 메꿔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조직의 행님들만 하는걸로 여기지는 않네요.
    그렇치만!! 신중히 생각하시고
    꼭 하고싶다면 부드러운걸로 하세요. 나비나, 꽃이나 트라이벌(검정색으로만 하는것)등
    예쁜거 많습니다.
    그리고 저두요님처럼 이왕이면 몸매를 만드셔셔...(^^;)
    튀어나온 살위의 타투는 심한 혐오감을 유발할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이 딸립니다만...
    손등,발등, 허벅지안쪽 겨드랑이쪽은 아픕니다.
    덜아픈곳 등짝, 어깨위쪽, 골반, 가슴유두살짝 윗선.
    그래도 아픈거는 마이 아픕니다. 타투는 마취를 하지 않고 하거든요.
    (3년전에 등짝맡기고 죽는줄 알았읍니다.)
    이거 참으실수 있다면...
    그래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정말 스티커처럼 뗏다 붙였다 할수 없으니까요.

  • 12. 타투
    '06.12.29 1:22 AM (211.245.xxx.61)

    하실때 블랙컬러로만 시술 받으세요. 혹여 나중에 마음이 변하면
    레이져로 없앨 수 있습니다. 컬러문신은 아직 제거 안되구요...
    몇년후 지워지는 문신이란 없습니다. 반영구 화장이랑 착각들 하는거죠
    (반영구 화장 색소로 타투 해준다는 사람은 엉터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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