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을 기다리며..

[에구..]

아까 호떡 사온 남편 글읽었는데
저도 훈훈하니 보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있는 신랑한테
"자기야 결혼 10년만에 남편이 호떡을 사왔는데
그런거에도 여자는 감동받는데.."
그랬더만 울신랑
"그래? 그럼 나도 그렇게 해주까?"
하길래
"응^____^"
그랬더니....
"10년만 기다려.. "
합니다.
ㅡㅡ;; 내가 못살아 정말..
과연 호떡은 언제쯤 사오게 될까요^^:;

[으하하하..]

데굴데굴........ 재밌는 분이세요~
근데 웃으면 안되는거죠....ㅋㅋㅋ

[저두]

은근기대했는데 10년이라뇨! 아구 얄미워라ㅎㅎ

[사러]

나가셨다는줄 알고 참 좋은 남편이다 할려고 했는데 10년후에 자게에 들어와 봐야 알수있겠지요?ㅋㅋ

[대신..]

10년동안 들들 볶였데...하시죠...^^

[호떡]

한번 사다주는데 10년이라......그 유머 한번 기가 막히네요.
정말 재밌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