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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수술

갈팡질팡맘 조회수 : 217
작성일 : 2006-11-24 09:06:04
혹시 아이의 편도 수술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아이의 청력이 조금 의심이 되는 지라
(게다가 감기를 좀 오래 앓았거든요)
대학병원에 가서 이참에 검사 좀 해보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중의염, 코의 아데노이드, 원인으로 지목되는 편도까지..
모든게 문제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약물로 치료는 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겠다고 그러시더군요
소아과에서는 편도제거에 그다지 썩 찬성의 의견을 보이지 않고
또 제 주위에 계시는 분들도 애가 좀 크면 괜찮을 거라고 수술까지는...
이런 상태에 놓여 있어 제가 갈팡질팡입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의 얘기를 들어 보면 수술해주는게 나은 것 같고
애의 나이를 보면(참고로 애가 남자로 5살입니다) 좀 기다려야 될 것 같고..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아이 수술을 하신 어어머님들의 의견을 들어야 겠다는 심정으로
두서 없이 글을 남깁니다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IP : 210.111.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강머리앤
    '06.11.24 10:34 AM (125.180.xxx.181)

    저희딸이 이번 9월에 수술했어요
    8살이구요 항상 입을벌리고 입으로 쉬더라구요
    대학병원안가고 같은반에 애가 수술했는데 대학병원은 레지던트들이 수술한다고해서
    이엄마 서울대 특진교수가 나와서 병원하는데 알아내서 거기서 다시 검사하고 수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듣고 저도 거기서 진찰받았는데
    너무 늦었다고 5살경에 하면 더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술은 전신마취하구요 1박2일 입원입니다
    저도 무지하게 걱정많이 하고 속끓이고 그랬는데
    편도 떼어낸거 보내주시는데 엄지손가락만한거 떼어내셨더라구요
    그게 저희애 목안에 있었으니 숨쉬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편도 아데노이드 코에 살이 많아서 코살 줄여주는 고주파 3가지 다했구요
    수술하고 많이 힘들어하긴하지만 나이들어서 하면 더 아프다네요
    저희수술후 어른이 한분하셨는데 막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녔거든요
    제 생각에는 수술해주시는게 더 좋을듯싶어요
    해놓고 나니 더 어릴때 해줄껄 그랬다 싶어요

  • 2. 갈팡질팡맘
    '06.11.25 7:22 PM (218.235.xxx.31)

    빨강머리앤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맘이 좀 놓이네요
    수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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