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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정신이 없어요

어리버리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06-11-23 23:27:52
이제 두돌지난 딸아이 엄마인데요
내가 너무너무 정신이 없어요
딸이 유별나게 말썽쟁이거나 징징쟁이도 아닌데 저는 왜 그렇게 정신이 없을까요

다만 딸이 혼자노는 타입이 아니에요
꼭 같이 놀아줘야하고 같이 안놀아주고  설걷이를 한다든지 전화를 한다든지
암튼 내가 딴거를 하고 있으면 아주 새까맟게 타죽어가요.ㅜ_ㅜ
그래서 항상 같이 뭔가를 해줘야하고 비위맞춰서 놀고 그러다보면
정작 내가 할일
*부엌 식탁등 새로 달것
*화장실 세면대 물 새는것 인테리어아저씨한테 말해서 고칠것
*안방 커튼 꺼내서 달것
*제가 관리하는 게 있거든요. 엄마가 지금 외국에 나가셔서.. 월세 들어오고 그런거 관리하는데요
월세가 잘 들어왔나 안들어왔나  체크하고 밀리면 세입자한테 전화걸어서 월세 넣어달라고 하고
문제가 생기거나 모르는건 외국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드려서 물어보고..
그래야하는데 도통 못하겠어요...

-이런걸 거의 못해요..

애가 낮잠들면 저는 거의 멍~ 한 상태로 텔레비젼을 보던지 책을 보던지 넘 지저분한거 치우고
뭐 그러다가 시간 다 가구요..
(애가 낮잠은 하루에 한번..한시간 반이나 한시간 정도 자요.. 애 낮잠잘때 전화걸고 뭐 이런 일들을 다 해야 하는데 애가 잠들면 저는 왜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는걸까요.. 머리가 비어버리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이 되면 신랑 퇴근해오고 애 부지런히 씻기고 재우고
애 재우고나면 오늘 했어야 할 일이 생각 나긴 하는데 이미 너무 늦었죠.. 어디 전화걸기도
너무 늦었고.. 그래서 내일 해야지 하는데..그게 2달이 되고 3달이 되고..
저 미칠것 같아요..
오늘도 엄마한테 혼났어요..월세가 4달 밀린 집이 있는데 그동안 엄마한테 이야기한다 한다
해놓고 엄마랑 전화할때는 딴이야기만 하고 뚝 끊어서 못했다가 오늘 넉달 밀린집 있다고 했더니
엄마가 마구 화를 내시면서 그동안 전화했을때는 아무런 소리 없다가 갑자기 무슨 소리냐구
야단 맞았어요.. ㅜ_ㅜ

거의 치매수준이에요.
요리같은거 할때도  감자 꺼내야지 생각해놓고 딴거 하다가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고
나중에 감자 꺼내놓고는 이걸로 뭘한다고 했더라   고민하고 있고
전화를 걸어도 말이 앞뒤가 안맞고 허둥대고 ...
필요한거.. 오늘 꼭 해야할거 손등에 볼펜으로 적어놔야 좀 덜 까먹는데
손등에 적어놓는것도 어쩔땐 까먹어요..


애가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 해요.
가끔은 괜찮지만  대부분 하루종일 자기와 거의 한몸인양.. 있어야 해요.
그러니 전화가 집에 와서 제가 전화를 할때는 비디오를 틀어줘요.
나쁘다는거 알면서 어쩔수가 없어요..말을 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전화를 하고 나서도 기억이 도통 안나요.. 내가 뭐라고 했더라.
전화 내용이 뭐였더라..

저 바보가 된건가요?
그래도 명문대 나왔구 대학원까지 나왔거든요
어디가서 머리나쁘단 소리는 못듣고 살았는데..요즘 아주 심각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애가 어릴땐 한때 이럴수 있나요?
아..답답해서 죽겠어요..제 자신이..

IP : 222.109.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모습관
    '06.11.23 11:34 PM (61.66.xxx.98)

    눈에 제일 잘 띄는곳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적어 붙여두세요.
    저는 대문과 냉장고를 이용해요.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보게 되니까요.
    그리고 애가 잘 때 거길 보시고 일을 처리하세요.

    아마 애와 함께 놀아주는라 지쳐서
    틈이 나면 그저 쉬고만 싶은 잠재의식때문에 그럴거예요.

  • 2. .
    '06.11.23 11:35 PM (222.238.xxx.69)

    저도 애낳고서 완전 치매수준까지 갔어요.
    밥올려놓고서 까맣게 잊어먹고있다가 냄비태워먹고
    아기병원가는데 지갑,수첩안가지고가서 의사샘한테 애맡기고 집에 가지러가고...
    사진찍으러가는데 젖병을 안가지고가서 가지러가고...
    등등등 기억력감퇴수준이 장난아닙니다.
    매일 아기보다가 하루가 가버리니 먼가 생각할시간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아기가 좀 크면 책도 읽고 취미생활도 해야겠어요.
    님만 그런거아니니 걱정하지마시와요.

  • 3. ..
    '06.11.23 11:41 PM (220.94.xxx.8)

    저두 두돌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치매수준입니다 요즘들어...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둘째를 계획중인데 문뜩 너무 불안해요 이래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래서 요즘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예전엔 메모광 수준이었는데 이젠 힘드네요

  • 4. 저도그래요
    '06.11.23 11:43 PM (125.130.xxx.140)

    20개월 아들 키우는데 저도 치매에 가까와요...-_- 맨날 지갑, 수첩, 가방 이런거 아무데나 두고다니고...
    챙겨야 할 일 많은데도 까맣게 잊어버려서 실수하고....

    저도 직장생활 오래하고 나름대로 꼼꼼하다는 소리 듣던 사람이었는데,
    애기낳고 정신없이 키우다보니까 이렇게 되네요.
    아마 아가한테 온 신경이 가니까 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넘 심해서 저두 요샌 냉장고나 눈에 잘 띄는데다가 메모해놓고 살아요.
    울 신랑은 저보고 진짜 너 못믿겠다고 이것저것 자기가 챙기기 시작했다지요. ^^;;

  • 5. 완전동감
    '06.11.23 11:44 PM (211.58.xxx.202)

    와..놀랬어요. 제 딸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어쩜 그리 똑같은지...
    제 딸도 저혼자 뭐 하는 꼴을 못봐요. 조금이라도 관심 안보여 주면 집이 떠나가라 울고 악을 써댄답니다 ㅡㅡ;;

    세돌이 지나니깐 조금 괜챦아 지긴 했는데 정작 엄마인 저는 아직도 치매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읍니다.

  • 6. ..
    '06.11.23 11:46 PM (218.52.xxx.23)

    더 키우시면 엄마가 다시 총명해 집니다.
    걱정마세요.

  • 7. 지금은
    '06.11.24 12:11 AM (218.52.xxx.34)

    우리 큰아이가 고3이에요.
    아기때 잘먹고 잘자고 순둥이였는데도 정말 겨를이 없더군요.
    하루는 아픈것도 아닌데(불편한 곳이 있었는데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겨우 재워놓고 깰까봐 까치발 들고 다니며 일하려면
    또 금방 깨서 앙앙거리고하길 하루종일.
    겨우 짬내어 라면 끓여 한 젓갈 먹으려는 순간, 깨서 또 앙앙.
    다시 재워놓고 먹으려고 보니
    퉁퉁 불어있는 라면 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엄마가 초보라서 그래요.
    세월이 해결해 주지요.
    지나고나면 그시절이 소중해져요.

  • 8. 정말
    '06.11.24 12:39 AM (58.120.xxx.229)

    치매같아 걱정이에여.... 말도 막 헛나오구...ㅋㄷ 저도 한 꼼꼼했거든요... 약속 잊고 공과금 납부일 절대 잊지않구... 근데... 연체로 팍팍내고 있구요... 수첩 샀습니다... 그때그때 메모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본답니다.

  • 9. 제얘기
    '06.11.24 1:47 AM (211.41.xxx.243)

    하는 줄 알았어요.
    결국 뭘 하든 아이 얼굴 마주 보고 있어야 하는데, 가장 보람있게 보냈다 싶은 날은 재밌는 노래 많이 불러주고, 책 많이 읽어주고, 미술 놀이 해준날 이죠
    그런거 안해준 날이라 해도 뭘 한게 없어요. 어차피 애랑 붙어있어야 하니까
    그러니
    아무것도 못해준 날은 내 젊은 날이 하루 또 죽었구나 싶어 우울해져요.
    오늘도 마찬가지고...
    게다가 전 1년전 부터 해야지... 했던 일도 아직 못했어요.
    (아이를 위해 노래 가사를 찾아야지 했었는데 이시간에야 인터넷 할 수 있으니 지금은 그 노래 제목이 또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님의 글 보니 좀 위로가 되네요

  • 10. 낮잠
    '06.11.24 3:03 AM (222.101.xxx.29)

    낮잠자는시간에 그런일들을 하세요...안그럼 절대못합니다...유일하게쉴수있는 시간이지만 며칠동안만 낮잠자는 시간에 커튼달고, 다음날 애잘때 월세받는거 관리하고(한달에 한번일테지요),
    인테리어아저씨한테 전화하고..부엌등은 아이랑같이가서 사놨다가 잘때 달던지 소음이 시끄러우면 남편시키세요

  • 11. ^^
    '06.11.24 6:43 AM (220.79.xxx.137)

    지금 한참 그럴때예요. 제 딸아이도 고맘때 설겆이만 하고있어도 다리에 붙어서 울고불고 난리였죠.
    이젠 3돌이 가까와지니 많이 좋아졌어요.
    설겆이하고 있을께 조금만 기다리라면 기다릴 줄도 알게되었죠.
    그렇게 애 때문에 무엇을 못한다고 생각하다보면 자꾸 짜증나고 우울해지고 어쩔땐 아기한테 그 감정이
    전달되기도 해요. 그럼 나중에 후회하고요.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낮엔 도저히 짬이 안나서 거의 낮엔 아이랑 놀구 밥 3끼 챙겨먹고
    저녁에 남편 퇴근해서 오면 그때부터 설겆이 (이건 식기세척기 사면 스트레스 많이 해결되요.ㅎㅎ)
    빨래 등등~~~ 시작하죠. 그리곤 12시 넘어 새벽엔 아기낳고 손 놓고있었던 퀼트며 십자수등
    해보려고 바늘만 들었다 하면 자다가도 엄마찾아 울고를 어찌나 하던지요. ㅎㅎㅎ
    이땐 "새벽 한 두시간 마져도 넌 엄마에게 허락하지를 않는구나" 하며 무지 우울해 했었는데요.
    맘 딱 접고 아기가 중요하다 이런건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나니
    스트레스 덜하고 우울증도 덜해지고 아기에게 더 신경쓰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님도 아기 낮잠 자는 시간을 조금더 부지런히 활용하세요. TV, 컴퓨터 하지 마시구요.
    너무 힘드니까 그때라도 잠시 쉬고 싶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긴 한데 그때 그냥 부지런 떨면
    이런 스트레스 조금 줄어들잖아요~ ^^
    힘내세요!!

  • 12. 음~
    '06.11.24 8:01 AM (211.186.xxx.42)

    그런데요~
    조심스럽지만, 두돌이면 너무 아이한테 모든걸 마추지는 마세요.
    표현하기는 그런데...
    대부분의 육아서적에서 적어도 3돌까지는 아이 요구에 즉각즉가 응대하라는 식으로 되있어서...
    그런데 그게 하루종일 아이 눈마주치며 아이가 원하는대로(심한표현으로 하면 몸종처럼)마춰주라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제 동생보며 들어서...

    제 동생이 님처럼 아이 키웠거든요.
    ..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조금 문제가 생겼어요.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밖에서 누가 엄마처럼 다 받아주나요. 유치원이야 뭐 상업성이 강하다 보니 선생님들이 학교보다는 많이 관심갖고 아이 이해해주는 편이긴하고) 그걸 견뎌할수 없는거에요.
    그 화풀이가 엄마에게 오는거죠.

    제 조카는 뭐 성격적으로도 조금 특수한것 같긴 하지만, 아는 심리학쪽 선생님께 여쭤 보니 지나치게 아이에게 잘해주면 아이가 엄마와 자신의 경계가 없어져서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지나치게 잘해준다의 기준이 애매하지만, 제 동생이 정말 전화 받을때도 님처럼 아이 자는 시간에만 받던가 아니면 비디오(죄책감 느끼면) 틀어준다던가 하며 받고 하곤 했거든요.

    표현하기 힘든데 ... 적당히(이게 힘들죠)...아이도 혼자만의 시간(방치하라는 말은 아니지만)을 갖도록 하는것도 님과 아이를 위해서 필요할것 같아요.
    (지금 제 동생은 소아정신과 예약하고 심리치료하는 곳 알아보러 다니고 있네요.

  • 13. 아이..
    '06.11.24 10:02 AM (222.107.xxx.36)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제 딸(23개월)도 제가 뭔가 하고 있으면
    자기랑 놀자고 조르거든요.
    그럴때, 단호하게 '엄마 **해야돼. 이거 다 하고 놀아줄께 알았지?'하고 약속하면
    좀 울다가 포기하고 자기 혼자 놉니다.
    물론 일 다 마치고 나면 꼭 약속을 지키지요.
    엄마가 아이에게 모든걸 맞추려다 보면 너무 힘들어요.
    아이도 적당히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엄마도 엄마 생활이 있을수 있다는걸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힘들어 보이세요...

  • 14. SilverFoot
    '06.11.24 1:22 PM (211.42.xxx.129)

    글들을 보다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저는 되려 위로가 되네요.. ㅋㅋ
    저도 애기 이제 18개월 됐거든요.
    예전엔 정말 사소한 일들이나 드라마 대사, 노래 가사 같은 것들 참 잘 기억했었어요.
    난 왜 쓸데없는 건 이리도 잘 기억하는거야, 이런 기억력이 공부할때는 왜 안따라주는거야 했었는데..
    에고에고 애기 하나 낳고 다시 일을 하다 보니 정말 주위 사람에게 미안해 집디다.
    저번 회의때 이거이거 얘기 했었쟎아 하는 것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처음 듣는 얘기 같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더라고요.. ㅠ.ㅠ
    근데 또 막상 다이어리에 메모들이랑 설계 자료들 찾아보고 하면 들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아리까리..
    급기야 부장님과 이사님께서 "휴, 정말 왜그래"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주위 분들을 위해서 이제 그만 은퇴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ㅠ.ㅠ" 했더랍니다.

    아마 님도 앞으로 1년 이상 지나면 또다시 예전 총명한 머리로 돌아오실 수 있을꺼예요.
    그렇게 믿어 보자구요.. 빠샤~

  • 15. ^^
    '06.11.25 2:03 AM (59.18.xxx.97)

    전요,보리차 끓이려고 주전자에 정수기물 틀어놓고는 잊어버려서 주방바닥 홍수 나게하는 사람입니다...
    홍수 난 건 한번이었지만 거의 매 번 물이 넘칠때까지 딴 일하다가 잠그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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