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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십일조 내라고 강요할수 있나요?

진절머리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6-11-14 10:12:16
남편 몇달을 쉬다 겨우 재취업했습니다.
경력직이라도 월급이 박봉입니다 200도 안되요
결혼해서 얻은 전세집(제돈으로 얻은) 사업한다고 다 말아먹고 시댁에 들어와있거든요
홀시어머니 강요로 교회다니고 있는데 2주만에 받은 백만원도 안되는 쥐꼬리 만한 첫월급 아끼지말고 십일조 하라고 하시네요
정말 짜증나요... 그런말 듣는것만으로 짜증나요
맨날 하는소리 교회에 뭐 기증해라 헌금 아끼지마라 교회에 봉사해라
당신아들 나이 삼십대 중반이 넘도록 정신못차리고 여기저기 빚은 저질러놓고 뒷처리는 나몰라라 하는것도 다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랍니다.
애들아픈것도 제 믿음이 부족한탓

큰애 유치원도 보내야하는데 다달이 빚도 갚아야 하는데 십일조가 왠말이랍니까
저는 매주 내는 헌금도 아까워요

정말 계속 이런식이면 미쳐버릴것 같아요

IP : 58.77.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의 자유
    '06.11.14 10:25 AM (124.60.xxx.119)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시어머님이 님 인생 살아주실 것도 아니고 초반에 그만두세요.

  • 2. ..
    '06.11.14 10:28 AM (125.132.xxx.247)

    그냥 내지 마세요.
    그 어머님 기복신앙으로 교회를 다니시네요.
    절대 성경적이 아닙니다.
    물론 십일조 하는것 맞지만 믿음대로 해야 하는 것이지요.
    저라도 미치겠네요.
    어머님께 상황설명 하시고 그렇게 못하시겠다고 말씀드리세요.

  • 3. 아니요~
    '06.11.14 10:56 AM (211.202.xxx.186)

    강요할 수 없을거 같네요.
    십일조나 헌금은 개인적인 신앙의 차이인데 어찌 강요한다고 되나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 시어머님의 말씀에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4. 성경에도
    '06.11.14 11:03 AM (211.114.xxx.233)

    써 있답니다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억지로는 내지 말라고..하나님도 그렇게 내는 돈은 기쁘게 생각지 않으실겁니다
    십일조란 누가 절대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시어머님과 좋게 의견을 나눠 보심은 어떠실까요?
    아직 믿음이 그만큼 자라지 못했다..하나님도 그리 말씀 하시지 않으셨느냐
    나중에 믿음이 자라면 알아서 하겠다 등등
    시어머니라 안통하려나요??

    넘 힘들어도... 그래도 미치지 마시고 힘내시고 지혜롭게 대처 하세요
    시어머니께서 그리 믿음이 좋으시다면 가족들 위해서 기도도 열심히 하실텐데
    머지 않아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5. 자유
    '06.11.14 11:06 AM (61.76.xxx.22)

    종교적인 부분을 타인에게 너무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부모와 자식사이라고 할 지라도...

  • 6. 글쎄요
    '06.11.14 11:12 AM (70.71.xxx.234)

    교회다니시는 분들이 읽으면
    '내야합니다'라고 하겠지요
    더 많이 되돌려주신다 하면서요...

    제 사견은 성심껏 하면 되지
    생활도 어려운데 숫자에 억매여서
    마음까지 불편해가며 내면 과연
    하늘에서 좋아할까 싶어요
    원글님,,,본인 기준대로 하고자하는
    시어머니 말씀에 (물론 맞는 말씀도 있겠지만)
    너무 신경쓰지말고 내 목구멍이 포도청이요하고
    힘내서 지내기 바래요

  • 7. 교회다닌다고
    '06.11.14 11:41 AM (121.134.xxx.82)

    무조건 십일조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위에 몇몇분들도 그리 쓰셨구요. 스스로 내고싶을때 그런 믿음이 생겼을때 내는게 바람직하지 무조건 내는건 제생각에도 아닌거같아요. 저도 교회다니고 십일조 꼬박꼬박 내지만 저 시어머니 태도나 신앙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위에 어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기복신앙으로밖에 안보여져요. 원글님생각데로 하세요. 나중에 그만큼 믿음의 분량이 쌓이시거든 그때 하셔도되구요. 무조건적인 저런 태도를 따를 필요는 없으세요

  • 8. 제가 신앙이 자라면
    '06.11.14 12:37 PM (221.140.xxx.178)

    내겠습니다.
    근데 아직은 어려워요. 하세요.

  • 9. ..
    '06.11.14 12:46 PM (220.88.xxx.92)

    이런 문제들을 신앙인들이 일으켜서 안티들이 생겨나지요.
    종교는 아주 개인적이고, 서로 지켜줘야 할 부분아닐가요,,
    식구로 인해 벌어지는 종교 전쟁이 가장 더티합니다.

  • 10. 골수
    '06.11.14 2:55 PM (24.80.xxx.152)

    믿음이 신실하다는 분들 중에
    남의 집에 닥친 우환을 보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상처를 할퀴시는 분들 종종 봅니다.

  • 11. ..
    '06.11.14 3:15 PM (58.76.xxx.197)

    전 불교도 기독교도 아닙니다만
    울애들은 친구도 사귀고 사회성도 기르라고 매주 교회에
    보낸답니다(유치부)
    근데 사실 좀 그럴때가 있어요
    애들 전도 다닌다고 춥거나 더운 땡볕에 한시간씩 데리고 다닐때도 있고
    또 아는집은 아이가 아파도 하느님이 낫게 해주신다고 병원도 잘 안데리고 가다가
    애가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서 이웃에서 애 잡겠다고 해야 겨우 병원 데리고 간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교회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집할머니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러네요
    그엄마 속이 타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아파도 병원도 맘대로 못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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