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젖말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백일맘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6-11-07 22:46:59
백일된 아기 엄마입니다
이제 직장나갈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젖을 말리는 중인데요
이게 쉽지가 않네요

워낙에 양이 많지 않아서 혼합수유를 했었는데
열흘전부터 젖말리려고 결심하고서는 모유먹이는 횟수를 절반정도로 줄였어요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밤중수유 1번 정도..)
그런데 그 사이사이 젖이 너무 불어버리네요.. 아주 돌덩이처럼 딱딱해지고 아파요
모유먹이는 횟수를 1-2번 정도로 줄이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결국엔 못견디고 그냥 아기한테 물리거나 유축기로 짜게 되요
지난주말부터는 복대로 가슴을 동여매고 있는데 별 효과는 없는거 같아요. 딱딱해지고 아픈건 여전해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말릴수 있을까요?
약은 먹기 싫은데.. (부작용이 너무 많다고 들어서..)
이제 출근날짜가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아.. 첨엔 모유가 안 나와서 너무 걱정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ㅜㅜ
IP : 220.72.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06.11.7 10:49 PM (221.140.xxx.100)

    를 붙이면 좀 마른다고 들은것 같아요
    그리고 식혜 많이 드시구요

  • 2. ㅜㅇㅜ
    '06.11.7 10:53 PM (59.14.xxx.176)

    아파서 못견뎌서 유축기로 짤 때 다 짜내지 말고 조금만, 견딜만할 정도까지만 짜 보세요.
    그 다음에는 다시 정말 못견딜 때까지 버티시구요.
    저도 젖이 남아돌아서 젖말릴 게 정말 큰 걱정이었는데 님이 하신 식으로 별 무리없이 말렸어요.
    전 한 달 걸려서 완전히 끊었네요.
    물론 조금 아픈 건 감수해야 하지요. ㅜㅇㅜ

  • 3. @@
    '06.11.7 11:08 PM (203.170.xxx.42)

    병원가서 처방 받고 압박붕대 받아와서 끊었는데요
    혼자하다 젖몸살 날까봐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했어요

  • 4. ...
    '06.11.7 11:17 PM (211.117.xxx.162)

    돌까지 먹이고 끊었는데요. 많이 불어서 아플때 견딜 정도만 조금씩 짜내다보면 점점 줄어요. 아예 안먹이고 한 사흘 고생하니까 확 줄더라구요.

  • 5. 저두요
    '06.11.7 11:58 PM (59.10.xxx.26)

    돌까지 먹이고 끊었어요.
    젖 딱 끊고나서 한 삼일동안 젖이 불어서 땡땡한게 많이 아팠어요.
    젖 먹이는 동안 B컵 브라했는데 싸구려 C컵 브라 하나 사서 삼, 사일 썼어요.
    젖이 너무 불어 B컵이 꽉차니까 아프더라구요.
    글구 젖부는 삼일동안은 얘기를 안으면 가슴이 아파서 남편과 여동생이
    애기를 많이 봐줬어요.
    자꾸 짜내서 시간만 더 걸리느니 한 삼일 젖 딱 끊어버리고 독하게 마음먹고 해보세요.
    한 삼일만 고생하시면 젖은 저절로 삭는답니다.
    힘내세요.

  • 6. 인삼
    '06.11.8 12:16 AM (58.227.xxx.200)

    인삼 먹으면 젖 말라요.

  • 7. 한윤희
    '06.11.8 12:37 AM (211.49.xxx.117)

    젖 말리는 방법은 아니지만 많이 아플땐 다시마를 물에 불려서 가슴에 얹어보세요. 신기하게 통증이 가라앉아요. 산후조리원에서 가르쳐준것인데 젖몸살로 고생할때 이 방법을 썼어요.

  • 8. 전 양배추
    '06.11.8 12:57 AM (203.170.xxx.98)

    권해드려요. 양배추를 한 통 사다가 냉장고에 넣고요, 4분의 1쪽으로 잘라서 한 장씩 떼내면 브래지어 모양에 맞아요..
    아플때마다 차가운걸로 갈아주구요..
    젖은 첨엔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이렇게 하다보면 젖이 줄어요..
    차가운 양배추는 통증도 완화시켜주고 젖도 삭혀주는거 같아요..

  • 9. 양배추를
    '06.11.8 9:36 AM (211.114.xxx.156)

    삶아서 차갑게 식힌뒤 붙이는 건가요? 아님 생 양배추를 그냥 차갑게 한뒤에 하는건가요?

  • 10. 원글
    '06.11.8 10:25 AM (220.72.xxx.51)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약은 못먹겠고 ^^;; 최대한 참고 정 아프면 조금씩만 짜낼께요..
    안나오던 젖이 늘었던걸 보면 줄기도 줄겠지요? ㅜㅜ

  • 11. 즉방
    '06.11.8 2:23 PM (59.150.xxx.84)

    두애다 엿기름으로 말렸어요.
    엿기름 이천원 어치사다 물좀 부어 한나절 지난뒤 한컵씩 한 3회 마신것 같아요.
    근데 맛은 역해요. 참고 마셔보세요. 정말 신기해요.저 민간요법잘 믿지않는데 이건 짱이예요.
    아 딱딱한것 풀고 드세요.

  • 12. ...
    '06.11.30 6:04 PM (58.232.xxx.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56 이시간에 82에 계신분 있나요? 7 . 2006/11/08 768
322855 지학사 독서평설 신청해주셨던 님을 찾습니다. 2 새콤달콤 2006/11/08 408
322854 이럴 경우 대출 얼마나 가능한가요? 5 고민 2006/11/08 574
322853 아이정장...입을일 별로없겠죠 7 아이 2006/11/08 697
322852 집주인이 전세 기한 전에 나가랍니다. ㅠㅠ 10 도와주세요 2006/11/08 1,106
322851 나이만 먹고.... 6 노처녀 2006/11/08 1,123
322850 시누가 유산했는데 뭘 해다주면 좋을까요? 3 이휴 2006/11/08 719
322849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3 2006/11/08 333
322848 이럴 땐 임신 아닌가요? 5 무명씨 2006/11/08 744
322847 지갑겸용 다이어리 추천 해주세요 1 다이어리 2006/11/08 362
322846 2002년 2월 4일 첫면접 보던 날의 일기 3 29살 2006/11/08 516
322845 아이 얼굴에 진하고 큰 점이 있어요ㅠㅠ 어떡하죠?? 6 걱정맘 2006/11/08 818
322844 형님하고 꼭 전화(자주?)해야하나요.. 6 궁금 2006/11/08 960
322843 부추라고 하지말고 부츠라고 해주세요. 5 @@ 2006/11/08 1,059
322842 이런 아줌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소심녀 2006/11/07 1,179
322841 서초동, 역삼동 유치원 추천 해주세요. 1 급해요. 2006/11/07 266
322840 주상복합에서 북서-북동향인 아파트 어떨까요? 4 결정 2006/11/07 1,156
322839 비행기표예매취소 2 짱구 2006/11/07 347
322838 오늘 sos 안하나요? 3 2006/11/07 793
322837 친구 2 혹시 2006/11/07 553
322836 [치과선생님이나 치주염에 대해 아시는 분]엄마가 '잇몸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4 2006/11/07 664
322835 혹시 이런전화 받아 보셨어요?? 9 이상한전화 2006/11/07 1,479
322834 유방암검사 4 유방암 2006/11/07 564
322833 회원장터에 사진 올릴때 궁금해서요 7 써니 2006/11/07 390
322832 아이들이 연주하기 좋은 악보 1 .. 2006/11/07 129
322831 환경호르몬 그 후? 그냥 사소한 경험담이에요. 14 호르몬 2006/11/07 1,859
322830 젖말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12 백일맘 2006/11/07 409
322829 리포바나 슬림30(체중감소 보조약) 드셔 보셨어요? 2 다요트 2006/11/07 413
322828 1:1 원어민 회화 과외 비용 질문드려요 8 회화과외 2006/11/07 5,070
322827 작은가게에서 환불은?? 3 어디서? 2006/11/07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