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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ㅠ.ㅠ

불안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6-09-22 02:16:30

결혼하고 남편이 첫 해외출장을 갔어요. 저희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었어요.

국내 출장이었을 때는 핸드폰하고 그랬는데...이번엔 전화가 한통도 없네요.

총 일주일 일정으로 이제 닷새째인데....남편이 결혼전에 대학생일때에는 무전여행처럼 며칠동안 소식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나타나기도 했던지라 시댁 식구들은 걱정은 안하고 화만 내시네요(그땐 핸드폰이나 삐삐가 없던 시절이겠죠).

저는 걱정도 되고 화도 나고....이젠 불안하네요. 뭔일이 생긴건 아닌지....

연애 기간이 짧긴 했지만, 어쨌든 연애기간이나 결혼한 이후로 이렇게 연락이 안되던 적은 없었던 지라 정말 불안하네요. 그 사람에게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존재인가 싶어 화도 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보자니 좀 그렇고....
돌아오면 이런 나쁜 버릇을 어떻게 고쳐놓아야 할까요?

제가 남편에게 어떻게 대해야 이런 일이 다시 안생길까요? ㅠ.ㅠ.
저처럼 무심한 남편을 두신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IP : 58.224.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22 6:44 AM (61.98.xxx.108)

    올해가 결혼 35주년.
    부부 금슬 ㅡ 알콩달콩.(둘밖에 없으니까 할수없이.ㅋㅋ)
    지금 7일째 외국 출장중.
    전화없음.
    언제부터?ㅡ결혼초 부터.
    *못고쳤어요.*

    이제는 만성이 되어서,
    전화오면 오히려 불편해요.
    어쩌다 한번씩 하는 전화를
    손에 비누질 되었을 때나,
    졸려서 막 자려고 할때나,
    한참 바쁠 때, 그러니까 하나도 안 심심할때 주로...
    이거 고치신분 경험담 좀 부탁해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셔요.
    이런사람도 있답니다.

  • 2. 그럴수도
    '06.9.22 9:06 AM (210.126.xxx.76)

    저희 신랑도 첫 해외출장 갔을때는 바쁘기도 바쁘고 전화걸기도 쉽지 않아서 못했다고 그러더군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돌아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그럴만했구나 싶었어요.

  • 3. ^^
    '06.9.22 9:26 AM (211.192.xxx.58)

    저도 둘 금술 아무 이상없습니다..
    그러나..맨 윗님처럼..
    밖에 나가면 함흥차사..
    보름 외국갔을때도
    그러려니..했는데
    딱 한번 수신자부담으로
    전화왔더라구요..

    막 뭐라고 했어요..
    얼마나 비싼데...왜 전화했냐고..

    신혼때 무지 싸우기도 했지요..
    전화때문에..

    이젠 포기랍니다..
    참 결혼 14년..

    혹 고치신분 있으시면..알려주세요..

  • 4. ㅋㅋㅋ
    '06.9.22 9:38 AM (222.106.xxx.219)

    못고쳐요..
    저도 결혼 9년차..
    이젠 포기하고 삽니다..
    때되면 오겠지하고...
    근데 때되면 또 와요.. ㅋㅋㅋㅋ

    포기하시는게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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