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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시간을 어디다 흘리고 다녔는지(여우야뭐하니)
세상 사는게 뭐 별건가 싶으니 위로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고현정 대사중에
술먹고 하는 대사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23살에 자고 일어났더니 33살
시간을 다 흘리고 다녔네...바보같이....
뭐이런 비슷한 대사를 난리자
천정명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흘리고 살아...
가슴에 확 꽂히더라구요.
30대가 되도록 뭐하나 한거 없는 것 같이 텅빈 내 세월이 한심스러웠는데
나랑 비슷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한탄하며 우는 모습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1. 미투
'06.9.22 12:36 AM (211.190.xxx.24)저도 딱 그 말이 꽂혔어요. 그 악몽 저도 몇번 꾼적있거든요.
잠깐 자고 일어난것 같은데 수험날 아침...
시간이 흘린것 처럼 지나는지 홀린것 처럼 지났는지..
결혼하고 애기키우고 살아도 동감이네요..2. ,,
'06.9.22 9:26 AM (210.94.xxx.51)아 저도 어제 봤는데 ^^
그대사 기억나요 정말..3. *^^*
'06.9.22 10:39 AM (222.106.xxx.167)선배...
나 옛날에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어요..
공부하다가 졸고 일어났는데...
학력고사 날인거..
요즘 그런 기분인거 있죠?
난 스물세살인데...
그냥 낮잠만 잔건데....
인나니까 글쎄.. 서른 셋인거에여...
칠칠맞게 시간을 어디다 흘렸나봐...
정말.. 가슴에 콕 박히더라구요..
어쩜 병희(고현정)의 상황이 안타까워서였을지도...
갑자기 '호접몽'이 생각나네요..
지금 현재의 '나'는 꿈속의 나일지도...
깨어나면 고등학생인 '나'로 되돌아 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히히-4. 새있네!
'06.9.22 10:52 AM (219.250.xxx.48)삼십대들은 다들 동감했겠죠? 요즘은 거의 국화나오는 드라마 말곤
보는 드라마 없다가 어제 우연히 tv틀었다 그 대사 들었는데
정말 가슴에 콕 박힌것같아요. 저는 서른 여섯이니 더 칠칠맞은듯...5. 36
'06.9.22 12:03 PM (211.208.xxx.105)저도 서른 여섯
누가 지난 세월로 돌아갈수 없음이
휠체어를 타고 100미터 트랙위에서 달리기를 해야할때 느끼는 무력감같은
거라고 했었는데 정말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한심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애둘 키우는 저한테 엄마는 지금이 젤 좋을때라고 하시지만
전 대학다니던 그 스무살 시절이 제일 좋았습니다.
한참 더 나이가 먹어도 그리운 시절은 그때일듯...
아,세월의 무상함이여.
너무 슬프다니까요.
가을이 되니 정말
아무
때나 눈물이 나려고 해서 미치겠습니다.
주책맞게스리...6. 노희경과는
'06.9.22 3:41 PM (59.28.xxx.33)다른 느낌이지만. 김도우 작가도 내공이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
삼순이에서도 여주인공의 나레이션에 많이 공감했었는데.. 이 드라마도 그렇더라구요.
나레이션 목소리는 김선아보다는 고현정이 훨 안정적이라 듣기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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