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혀가 꼬부라진 남편 직장 동료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술먹다가 울 신랑이 뻗어서 그 직장동료 집에 데리고 왔다고....(저희집이 좀 멀어요)
그 직장동료가 집이 머니 집에 가지 말고 자기네 집에 가자고 했다고요.....
거기서 자도 되나고요...ㅜ.ㅜ
보아하니 그 분이 술이 많이 취한거 같더라구요.
전화주어서 고맙다고 하고 끊었는데.......
울 신랑 왜 이러죠?
술 별로 안 좋아하는데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그럴까요?
뻗을 정도로 술을 마시다니....
주중에 3회 이상은 술을 마시는거 같은데 알콜중독이 되진 않을지.....
술이 통제가 안되나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내일 어떻게해야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화를 내는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될꺼 같고....솔직히 화는 별로 안 나는데...버릇이 될까봐 걱정이 되요..
지혜를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술 먹고 못 들어온 남편 내일 어떻게 할까요?
이런... 조회수 : 607
작성일 : 2006-09-04 22:39:10
IP : 221.140.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마도...
'06.9.4 10:48 PM (210.222.xxx.41)본인이 더 놀라시지 않을까요?
우리도 그런날 있잖아요.잘 마시던 박카스에도 어질어질...커피 마시고도 가심이 콩닥콩닥..
놀라셨을테니 조심하고 건강 챙기자고 하심이 어떨지...2. 그리고..
'06.9.4 10:49 PM (210.222.xxx.41)술은 빈 속에 마시지 맙시다.여러분.^^
3. ..
'06.9.4 11:26 PM (125.178.xxx.142)해독에 좋은 국이나 꿀물 같은거 타주시면서 힘든 일 있냐고.. 해보세요..
그리구 좀 힘들어도 집에 와서 잤음 좋겠다는 님의 마음도 살짝 내비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