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두고 두고볼려구했는데.. 도저히 꼴을 못보겠어요...
원래 저희남편은 리니지매니아 (좋게표현해서) 입니다.
5월에 겜하는동생이랑 겜사무실을 차리더라구요..(리니지)
그당시 한달에 오백이상 번다고 겜하는동생이 그랬다더군요.. 참내,,,
그러더니 저번달엔 짐을 바리바리 싸오더니 그넘자식하고 같이 안한다하더라구요
뭔가 서로 의견이 맞지않았나봐요.
5월부터 여지껏 집엔 돈한푼 갖다주지않고 또다른 겜하는 동생과 지금 집에서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있어요.
집엔 컴퓨터가 산더미로 쌓여있고 ,, 이게 뭐하는짓인지..남편과 이야기를 해보니
그 겜하는동생에게 돈을빌려줬는데 돈을 못받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벌써 9월이 다가왔어요.
다행히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시댁에서 제공) 사는데..
남편이란작자는 바보짓을 하고다니는꼴을 그냥 보고 살고있으려니까 미치겠네요.
뭐, 차용증같은건 일체 받아놓지도 않았구요 그냥 온라인 입금으로 시켜줬데요.(천만원이넘는)
원랜 어제까지 돈준다고 그랬다고허드니 자꾸 미룬대요.. 이런핑게 저런핑게대면서...
제가 그돈빌린넘에게 미친짓이라도해서 받아내고싶은데
더군다나 그 돈도 보험약관대출받고 신용대출받은 돈이던데... 이자만해도 얼마야...
모조리 저몰래 일저질러놓고 이제와서 돈못받아서 그냥 이러구있다고 해버리니...
이럴떈 마누라인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제성격이 꼴을 못보는성격같으면 벌써 난리라도 쳤을텐데
이래도 흥 저래도흥 하는성격이라 남을혼내는짓을 하지도 못할것같고...(발등에불떨어지면 어찌될지모르지만...)
이상황에서 어떻게해야될지 의견좀 주셔요...
이젠 더이상 냅두고 못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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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빌려주고.........ㅠ,ㅠ
바보남편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6-09-01 16:38:42
IP : 221.14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1 4:40 PM (211.41.xxx.17)컴퓨터는 쌓아두면 똥값되요.. 한달만 지나도 가격 팍팍 떨어지는데..
얼른 팔아서 현금화 시키거나.. 컴퓨터 말고 다른 담보를 잡으세요..
그리고 돈 받을 사람을 다글다글 볶아버리세요.. 질려서라도 돈 내 놓게..2. 그때..
'06.9.1 4:43 PM (211.48.xxx.57)안받은 차용증은 어쩔수 없구요..
지금이라도 지금 당장 돈 안갚아도 좋으니 차용증 써달라고 하셔서 법무사 사무실 가서 공증 받아 놓으세요.
그럼 법적으로 조치해서 받을수 있어요.3. .
'06.9.1 4:44 PM (203.241.xxx.14)다행히 현금으로 준게 아니고 온라인 입금으로 넣어줬으니..
소액재판청구..인가 그거 할수 있어요...
그 사람 주민번호,자택주소 등등 인적사항 알수있는거 모조리 다 알아내고..
입금시킨 영수증 복사하고..
법원에 서류작성해서 접수하면 됩니다...
수수료도 이~삼만원인가..암튼 금액따라 틀리나 그렇지만...
일단 그렇게 라도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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