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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손위동서
년중행사로 벌초가는데 맏며느리인 손위 동서 하는행동...
함께와서 식사준비는 커녕 남편(아주버님)한테 4살된 아들 딸려서 보내는 손위동서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것도 하루에 끊나는 것도 아니고 토요일 일요일에 걸쳐서 하는 집안 어른들
모두 참석하는 행사에 말입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전 막내 며느리입니다. 저희 시할아버님 형제분을 위주로 아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는 년중행사인데요...
이런형님 타도 대상이 되나요 안되나요?
못오는 이유인즉 1학년된 딸 개학이 낼 모레인데 방학숙제 못했답니다.
이 일정은 한달전에 예정되었던 것인데요. 그리고 또 일학년 방학숙제가 많습니까?
전 아직 아이가 6살이라 잘 모르겠지만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휴~~~
1. 그러네요.
'06.8.29 11:55 PM (218.237.xxx.223)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쓰신 글 내용으로만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하지만 막내며느리가 모르는 내막이 있는거 아닐까요?
왠지 시댁에 뭔가 단단히 심사가 뒤틀린것같은 생각이 드네요.2. 난
'06.8.30 12:00 AM (210.216.xxx.38)세째며느리 우리신랑 벌초안가면 조상님께 큰죄지은듯 고개를 못들어 항상 참석 제일 많이 예초기를
메고 있지요 울집 큰시아주버님 멀리 산다고 자주 빠집니다 그럼 울 큰형님 아주버님 핑계대고 안옵니다
차라리 안오는게 더 나아요 멀리서 왔다고 맨발벗고 나가시는 시어른들 안보는게 더 좋거든요 올해도
저는 그런 모습을 또 보아야합니다.3. 하소연
'06.8.30 12:01 AM (220.121.xxx.25)이런 집안행사에 나오는 걸 싫어합니다. 시어머니도 안게셔서 저희가 더 잘해야 하는데도 작년엔 7살난 딸을 딸려 보내더니 이제는 4살난 아들... 시누이가 시아버님 댁에 같이 살았는데 분가한지 3개월 되었는데 딸 한번 와서 자기집에 안 쓰는 짐만 두고 아직 한번도 안 들렀다니 ... 저는 친정아버님도 혼자계셔서 맘이 동하여 한달에 2~3번 내방에 반찬에 가서 청소에 진을 빼고 하루 자고 식사해 드리고 오는데.. 제가 잘한다는게 아니라 사실 전 거리가 한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걸려야 가는 거리이고 형님은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한 거리에 산다는 사실이 절 더 힘들게 하는 부분이구요. 전 직장인 형님은 전업주부 이해 가십니까? ㅋㅋㅋㅋ
4. 아마도
'06.8.30 12:01 AM (220.79.xxx.85)두가지 일겁니다.
아주 이상한 분이시거나
님이 결혼하기 전 시집과 윗동서 사이에 무척 안좋은 일이 있어서 피하는 거거나...
제가 실은 지금 시집과 왕래도 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소설감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 막내 동서가 생겼어요.
그래서 동서를 보면 제가 왕래를 해야한 하는데,
시부모님 생각하면 발길 끊고 싶은
바로 그 심정입니다.
아마 제 막내동서는 이런 제 심정을 모를 것입니다.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싫고요.
시부모님 험담밖에 더 되겠습니까?
아마 저라면 행사에 한동안 여러가지 핑게를 대고야 말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아니라면 무척 이상한 분이십니다.5. 아마도
'06.8.30 12:03 AM (220.79.xxx.85)참, 저희 시부모님 겪기 전에는 아주 인품 고매하신 분으로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신 분이시라
막내동서가 내막을 알게 되면 제가 아주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6. 하소연
'06.8.30 12:06 AM (220.121.xxx.25)아마도님 같은 일이 있었다면 이해 하겠습니다. 저랑 결혼기간도 2년밖에 차이 안나고 제가 결혼전에 저희 남편 집안에 대해서 거의 알고 있어서 그렇게 시댁에 질릴일도 없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셨는데요 모든 걸 다 감싸 주시는 분이셨구요 저희 아버님 아무 말씀 안하시는 분이시랍니다.
7. 하소연
'06.8.30 12:11 AM (220.121.xxx.25)그냥 제 생각은 안와도 좋다 이겁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폐는 끼치지 말아야 하지 않습니까?
한사람은 애보느라 다른 사람이 더 고생입니다. 여러님들 의견 주셔서 좀은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8. 아마도
'06.8.30 12:25 AM (220.79.xxx.85)하소연님 말씀대로라면 정말 이상한 분이시군요.
그런데 이런 경우 님께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저 이 솽황에서 님이 제일 힘들지 않게 스트레스 덜받게 지내는 법을
터득하시는 것이 제일 효율적입니다.
시어른 분들은 좋으시다니 다행입니다.9. 흑
'06.8.30 12:57 AM (218.51.xxx.244)전 제가 큰며느리인데 결혼10년동안 시댁에 쌓인게 많아 한이 되서 끔찍히도 싫답니다.
지독히 못된시엄니에 똑 빼닮은 시누이와 시동생. 큰며늘보다 더 잘하는 며느리 될려고 뒤통수치는 동서.저희를 제외한 나머지 남매들은 돌아가면서 이혼한다고 소동이고.
늘 재산싸움에...정말 지긋지긋한 사람들.
저두 하소연님글 읽고
위의 어느님처럼 둘중하나인것 같아요.
그 형님이 정말 경우 없는 사람이거나
아님 하소연님 결혼하기 전에 그 맏동서와 시댁간에 무슨 큰 문제들이 있었거나 .
물론 저는 애 딸려서 남편 혼자 보내진 않습니다. 제가 가서 밥하지요.10. 흑
'06.8.30 12:59 AM (218.51.xxx.244)아~ 그리고 의외로 개학전에 숙제는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담임 선생님에 따라서요.
저희는 올해는 그닥 숙제가 많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무척 힘든샘을 만났었거든요^^11. ..........
'06.8.30 3:21 AM (61.66.xxx.98)윗분들이 쓰셨듯이 두가지 경우중 하나일 듯 한데요.
만약 남모르는 사정으로 시댁과 완전히 틀어진 경우라면
본인은 참석안해도 애를 보내는것은
자신은 인연은 끊었지만 애는 그래도 시댁과 혈연관계로 맺어져 있으니
애까지 시댁에 완전히 발끊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란 생각때문일 수도 있어요.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게 아니라....
특히 남자애가 시댁의 장손이라도 되면 그런 생각이 더 들겠죠.12. ..........
'06.8.30 3:35 AM (125.176.xxx.177)아..이런글 보면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저도 장남이라 벌초 가야 하는데 설이고 부산이라 것도 왜 만날 추석 이주전에 잡는지....올해도 울 신랑은 안간다 하던데 그럼 욕 먹겠죠..?
사촌 동서만 있는데 걔가 욕 할래나..?아이구...13. 아마도
'06.8.30 7:19 AM (211.202.xxx.186)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님이 시집오시기 전에 뭔가 일이 있었던게 아닐까요?
요즘 그래서 시댁에 남편이랑 아이만 보내는 사람들 많아요.14. 아마도
'06.8.30 7:25 AM (222.236.xxx.93)님 말이 옳을 겁니다.
시부모님은 겪어봐야 압니다. 그 둘 사이에 뭔일이 있는지 님도 모를겁니다.
안다고 자부하는게 님은 아직 새댁 인거 같아요.
그런 며느리의 남편은 왜 참고 있을까요. 시부모 산소도 안오는데 어느 남편이 좋다고 할까요.
당장에 쌈나지요.15. 제 생각은
'06.8.30 9:07 AM (220.117.xxx.153)그 형님 성격이 좀 얄미운 성격인 것 같아요.
딱히 시부모님이랑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구요.
네살 아들 딸려 보내는 걸 보면
보살펴 줘야 할 애랑 남편이랑 시댁에 보내고
이틀을 딸이랑 편히 지내보자는 전형적인 얌체 스타일입니다.
몇 집 걸러 하나씩은 꼭 있는 며느리 스타일 이지요. (속 뜻을 헤아려 주세요.ㅠㅠ^^)
어찌 그리 번번히 일도 자주 생기는 지.....
때도 잘 맞춰서리.....16. 얄밉긴 하지만.
'06.8.30 9:39 AM (211.45.xxx.198)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4살된 아이를 딸려보낼 정도면 무슨 일이 있었던거 아닐까요?
어머니 저는 아이들 개학이라 못갈것 같아요.
그럼 막내라도 보내라.
이런식으로 해서 핑계대다 결국 작은 아이를 보낼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아무렴 매일 아이 키우는 엄마가 게다가 전업주부인데 하루 손쉽게 하자고 아이를 벌초하는데 보내겠어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아이 아빠가 데려왔던가
시댁에 강요에 의해 데려왔던가.
또는 일년 삼백육십오일 아이 키우는 엄마가 유독 벌초하는날 하루 편하자고 4살 아이 딸려 보냈던가.
^^;;;;;; 셋 중 하나겠죠..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야 정말 속상하죠.
저도 그런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동서한테 뭐라고 못하는건 뻔히 눈에 그런 상황이 보여서 걍 암말 안하고 넘어가요.
가끔 정말 편하자고 아이 보낼때도 있지만 매번 강요에 의해서 보낼때가 많거든요.17. ..
'06.8.30 9:58 AM (211.105.xxx.61)저야말로 하소연좀 할께요..울신랑이 7남매의 막내이구요..전 막내며늘입니다..
지금 결혼7년차인데..한번도 큰형이나.큰형님 벌초하러 오신적 없구요...항상 작은형님내외랑 저희가 갔습니다..
딱한번 벌초를 못하게된 경우가 있었는데..그땐 저희가 어머니한테 돈 부쳐 드렸습니다...돈주고 사람사서 벌초하라구요..
어머니 암투병 할때 제가 모셨습니다..저희집 인천이고 큰형님댁 서울인데...모시는 몇달동안 한번도 울집에 오시지 않았습니다..한번도....이유가 멀어서 못온답니다..
시한부인생사는 시어머니...그렇다고 울시어머니가 못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70평생 농사짓고 75살까지 제사며..명절도 다 지냈구요..하긴 명절때도 항상 음식다하고 늦게 오거나 아주 안오시거나 그랬네요... 지금생각해도 정말 큰형님이나 큰시아주버니 이해못할 분들이어요...18. ...
'06.8.30 10:23 AM (211.106.xxx.245)시어머님이 돌아가신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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