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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바가지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6-08-18 16:41:47
지지난주 퇴촌에 갔다가 오는길에 왜 길거리에 직판장 주욱 있잖아요?
보통 그런곳에서는 싸게 팔거라는 막연함때문이었을까요?
아니.. 뒤에 앉아 있는 우리 강아지들이 과일에 사족을 못쓰는지라
좀더 싸게 많이 구입하고자 차를 세우고 들어섰어요.

복숭아 한박스 12개입-2만 5천원.
수박한통 -2만5천원.
포도 달랑 세송이 만원.

이걸 그자리에 제가 있었드라면 멈칫했겠지요?
작은 아이 쉬~ 하러 간사이에 벌서 지갑문이 열렸다가 닫혔더군요.
차타고 오연서 내내 찝찝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장마로 과일맛이 장난아니게 맛 없어요.
복숭아도 거의 맹탕이고 //수박도 별 단지 모르겠고. 포도도 한송이는 쭈글하고.. -_-:
그러니 더 약오른거예요..

아마도 그 아저씨 우리에게 바가지를 씌운것 같은데
너무 해요.. 오늘 네이버에 수박 한통에 2만원이란 기사에 허거덕 하는데
저는 2만 5처원에 구입했다 생각하니 괜히 약올라서요..--;;
맛있기만 했었다면 이런기분은 안들었을텐데..
이젠.. 그런곳에서 과일 절대 안사렵니다..

IP : 211.118.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8 4:55 PM (219.254.xxx.6)

    저는 으레 비싸려니 해서 그런 뜨네기 장사하시는 분들한테는 안 사 보았는데 정말 많이 비싸네요. 속 쓰리실만합니다.

  • 2. 히궁....
    '06.8.18 5:07 PM (218.145.xxx.66)

    저두 동네 슈퍼에서 포도 세송이에 5천원 좀 안되게 주고 샀는데... 쭈글한 포도.... 얘기만 들어도 제가 다 속상합니다... 히구....

  • 3. 퇴촌
    '06.8.18 5:17 PM (221.149.xxx.252)

    퇴촌음 토마토만 진짜 동네 껍니다.
    다른건 도매상에서 다~떼어와서...
    저도 퇴촌사는데 차라리 정식 과일가게가 나아요.
    어쩌나.....

  • 4. ..
    '06.8.18 5:50 PM (211.223.xxx.74)

    트럭과일 절대 안 삽니다.
    도로변 직판매장에서도 절대 안 삽니다.
    과일은 백화점,대형할인매장에서만 사요.
    그 담 순위로 동네 오래된 과일가게.

  • 5. ^^
    '06.8.18 8:25 PM (211.214.xxx.187)

    저는 오늘 앞집씨댁에서 포도밭을 해서 2박스 샀는데..
    오늘 땄다고 하더군요..
    너무 싱싱하고 달고 맛있답니다~
    한박스 15송이씩 만원에 샀는데..

    너무 비싸게 샀네요..
    저는 해마다 만원에 사먹으니 이번에도 그냥 만원씩 받던데요..

  • 6. ...
    '06.8.18 8:35 PM (219.250.xxx.64)

    윗님, 앞집씨댁 포도 정말 싸게 사셨어요.

    저는 재래시장 과일가게에서도
    달지만 그럭저럭 탱글탱글한 포도 세 송이 만원,
    복숭아 다섯개 만원.. 그렇게 샀는데...^^;;
    만 하루만에 바닥났네요...

    까르푸 포도, 수박도 엄청 비싸던데요? ...
    중사이즈 수박 한 통에 만팔천원, 포도 4킬로 정도에 만팔천원..
    비싸서 .. 포기하고 재래시장 간건데 그렇게 비싸더군요.

    원글님, 가격 생각하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는 게 남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 쌓이면 ... 과일 드신 거 살로 안 갑니다.ㅎㅎ

  • 7. 지금막.
    '06.8.18 11:05 PM (59.27.xxx.114)

    과일사러 갔다가 넘 넘 비싸서 하나도 못사고 그냥왔답니다.
    수박 애기 머리통 만한게 2만오천원..허걱..했답니다.
    복숭아 하나에 3천원....포도도 2키로에 8천얼마...천도복숭아가 그나마 싸서 12개 6000원해서
    그거만 사와서 신거 애들이 먹고있네요..

    요즘 가격 그리하니 그러려니 하셔야 맘이 편하실거같아요..
    앞에 포도밭하신다는분 넘 좋으시겠어요...
    애들 포도먹고싶다고 노래하는데..여긴 2.5키로 만원하던데..

  • 8. 전 하나로마트에서
    '06.8.19 12:30 AM (125.177.xxx.66)

    어제 너무 싱싱하고 탱글한 포도 15개 들어있는 5킬로그램 한상장
    12500원에 사와서 울집 남편이랑 아들이랑 셋이서 신나게 먹고 있어요.
    당도가 13도라 되어있어서 사왔더니 정말 맛나던데 포도 처음 먹어본 이제 갓 두돌된아들
    포도..라는 말 가르쳐줬더니 포도 맛있다..맛있다.
    난리던데...다들 어느 동네들 사시길래 과일이 그렇게 비싼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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