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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행복해질 수 있나요??
며칠전 잘 아는 지인의 아이가 갔어요..불의의 사고로,,외동아이였는데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이 멍해요..
부모들의 맘이야..말로 할수가 없을테고.
아마도 다시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하겠죠.
원래도 동생 보려고 한약도 먹고 하면서 기다리던 참이니..
그런데 그아이 하늘에 보내고 다시 행복해질 수있을가요??
간 아이가 제일 불쌍하지만..
그부모들 덧없이 아이보내놓고 평생 그 그림자 안에서 우울히 살게 될까 걱정도 많이 되요..
제가 뭘 해줄수가 있을까요??
1. 시선
'06.8.18 3:57 PM (59.17.xxx.248)그 부부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인생사가 희노애락이 번갈아 교차되는것 아니겠어요
님이 도와주실수 있는건 행복하게 살때 '어쩜 자식 먼저 보내놓고 다시 행복하게 지낼수 있냐는..' 그런 편견 섞인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님은 안그러시겠지만....2. 자식은
'06.8.18 3:58 PM (59.7.xxx.239)가슴에 묻는다고 하던데...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지금은 뭐라고 딱히 위로의 말도 안 들릴테니
그냥 지켜보시는수밖에 없는듯하네요3. 저런...
'06.8.18 4:01 PM (220.64.xxx.97)제 친구도 하루아침에 큰 딸을 보내고 많이 울더니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네요.
물론 가슴속엔 아직 그 아이를 묻고 있지만...그래도 살아지는게 삶인것 같아요.
가슴아프네요.4. 외동엄마
'06.8.18 4:15 PM (211.207.xxx.160)휴~
가슴이 벌렁입니다.5. 요즘
'06.8.18 4:20 PM (59.13.xxx.226)군대사고사 보면서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누군들 가슴안아프겠습니까만 다 키워놓은 금쪽같은 아이가 군대에서 어이없이 죽었다면요.
그런분들 보면서 정말 가슴이 메어지다 못해 쓰려오던데요....6. 나쁜딸
'06.8.18 5:04 PM (219.248.xxx.110)지난 주에 엄마가 가셨어요.
슬픔에 가슴이 먹먹해 있었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그래도 어린 자식을 잃은 슬픔보다는
엄마 잃은 슬픔이 더 견디기 나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고
그러고 나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어이가 없네요.
원래도 가을을 타는 편인데
오늘 새벽 서늘한 바람 한자락에도 마음 둘 곳이 없어요.
정말 다가올 가을이 무섭기만 합니다.
엄마를 잃고보니 내딸을 더 애틋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군요.
엄마도 엄마를 보내고 이리 애틋한 마음으로 나를 키우셨을까요....7. ..
'06.8.18 6:05 PM (211.49.xxx.161)마음 수련원에 가보시는게 어떨지..저도 9월에 가려구요..홈피 가보니 거기후기 쓰신분중에도
자제분 교통사고로 어이없이 보내고 방황하시다 이제 좀 평정을 찾으신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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