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도자가 가등기를 해주겠다는데요...

황당합니다... 조회수 : 506
작성일 : 2006-07-19 14:20:55
전부터 맘에 드는 집이 있어서 마침 매물이 있길래 무리를 해서라도 장만하려고 합니다...

근데 양도세 문제로( 3년 보유가 안되었거든요...입주한지 이제 2년 조금 안되었어요...)

내년 11월에 본등기를 해주고 그전엔 가등기를 해주겠다네요...

그대신 집값에서 1억 정도는 본등기할때 받겠다 하구요...

이사는 지금 당장이라도 된다구요...

지금 사시는 매도자가 주말 부부였는데 이 집을 팔고 마침 두 부부가 같이 살 기회가 되었다면서요...

근데도 집값은 일원도 깎지 말라면서 가등기 비용도 저희보고 부담하라네요...

저희는 학군 문제로 이 집에 꼭 이사는 가고 싶은데 지금 당장은 가지 않아도 되고

그러다간 이 매물도 놓칠것 같고, 원체 매물이 없는 지역이라 부동산에선 좀 불합리해도

계약하라고 부추기구요...ㅡ.ㅡ


계약하자니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별로네요...

그리고 가등기하면 저희 소유도 아닌 상태잖아요...

몇달도 아니고 1년 이상을 가등기 상태로 있어도 되는건가요?

법률적 지식이 없어서 가등기가 어떤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0.89.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9 2:27 PM (210.95.xxx.240)

    지금 그 집 못 산다고 평생 그 동네 집 살 기회가 없겠습니까?
    남의 집 양도세 고려해주다가 내 집 몽창 날릴 위험 있는 일은 절대로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 경험자
    '06.7.19 2:35 PM (61.252.xxx.84)

    똑같은 이유로 저도 가등기 3개월간 한적 있습니다.
    당연 집문서는 제가 가지고 있었구요.

    가등기가 되면, 소유자의 권리행사가 일절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가등기에는 많은 비용 들지 않았던것 같아요.
    등기비용은 수혜자가 부담하는거니까, 매도자가 내는게 맞는거구요.
    (부동산은 무조건 한건 해먹으려고, 매도자 편만 들어주는듯 하군요.)


    저는 부모님이 들어가실려고 샀다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가 등기 안하고 제 3자에게 다시 팔았는데요. 저에게 산사람이
    등기 안하고 있는것도 저의 약점이라고 집값도 깎구,,,
    골치아파서 그냥 손해보고 팔았습니다.

    1억에 대한 1년 이자가 한 500만원 되니까, 원글님도 그정도는 이득이 좀 있다고 봐야할런지...


    한두달도 아니고 1년이면...음...
    저라면 안할래요. 아무 흠 없는 집 살래요.
    파는사람도 그렇지.. 양도세 내고 팔아먹든가하지
    1년있다가 팔면 집값떨어질까봐 그런건지, 지금 팔면서 세금도 안내고...

    그렇게 계약하면 매도자는 손해볼것이 하등 없군요.

  • 3. 가등기
    '06.7.19 2:41 PM (210.217.xxx.22)

    기간은 주택 소유기간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니, 양도세때문에 소유권 이전대신 가등기를 해 둔다는 건 매도자가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일 잘 하시는 세무사에게 매도자가 한번 알아보라 하셔요.

  • 4. 얼래?
    '06.7.19 4:40 PM (210.183.xxx.141)

    자기네 세금 때문에
    가등기를 하자면서
    이쪽보고 다 부담하라고요?
    별 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47 가끔 압구정이라 하면서 오는 중매전화... 13 중매 2006/07/19 2,219
73046 기분 더러워요. 6 ㅠㅠ 2006/07/19 1,521
73045 식용유 어떻게 버리면 되나요? 8 초보주부 2006/07/19 645
73044 매도자가 가등기를 해주겠다는데요... 4 황당합니다... 2006/07/19 506
73043 휴~결국 오늘 남의 집 아이를 혼냈네요,, 7 밴댕이속 2006/07/19 1,439
73042 미숫가루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는지 .... 3 ... 2006/07/19 1,068
73041 해외여행시 기념품은 뭐가 좋을까요? 2 기념품 2006/07/19 422
73040 저 인생경험과 조금의 소득을 기대하고 주식 100만원어치 사보려구요,, 14 급질,, 2006/07/19 1,305
73039 냉장실 온도는 몇도가 적당할까요? 5 토종이 2006/07/19 745
73038 여름에가는 무주리조트 어떤가요? 4 우기모 2006/07/19 625
73037 안경. 벗어버리고 싶어요. 13 ㅠ.ㅠ 2006/07/19 1,080
73036 놀이터같은 단지조성이 잘 된 아파트는 어디에 있나요? (서울이나 근교) 2 집집집..... 2006/07/19 470
73035 우이씨~오스트랠리안 버거 맛없으... 9 맥도널드 2006/07/19 802
73034 디카 안의 사진 어떻게 하면 시디로 옮겨놓을수 있을까요^^; 3 용량 초과 2006/07/19 317
73033 황당한 일들... 2 sydney.. 2006/07/19 720
73032 IQ 테스트 결과가 141이면? 20 초등4년 2006/07/19 5,903
73031 레노마 아동복 70프로 셀도 있군요 ㅠㅠㅠ 1 요플레 2006/07/19 618
73030 외출할껀데요.. 1 선풍기 2006/07/19 309
73029 시엄니와 10만원 8 목욕 2006/07/19 1,522
73028 창피하지만 이게 요실금일까요 3 30대후반 2006/07/19 583
73027 카시트 선물해야하는데 아무 것도 몰라요. 6 질문 2006/07/19 251
73026 오늘 완전 바보짓... 19 바보텡이 나.. 2006/07/19 2,205
73025 전라도 음식 원래 그렇게 짠가요? 10 식습관 2006/07/19 2,113
73024 먹기 싫어 걸린 병 1 괴롬이 2006/07/19 694
73023 분당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06/07/19 422
73022 시어머니 사드릴려고하는데,,(지갑얘기가나와서,,^^;) 6 핸드백 2006/07/19 763
73021 아이들 간식으로 콩.. 7 궁금해요 2006/07/19 706
73020 검색을 못하겠어요... 3 .. 2006/07/19 256
73019 가락시장 체리 2 체리체리 2006/07/19 737
73018 다이아 반지 어디서 구입해야 5 반지 2006/07/19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