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 아들 영어 공부 때문에

아들공부고민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6-07-12 17:24:48
중학2년이 된 우리아들이 이번 시험을 엉망으로 보아왔습니다.
그 중에 영어는 초지일관  저조한 같은 점수대를 받아옵니다.
수학과 과학은 학교에서 경시 대표로 뽑힐 정도로 잘해 과학으로 나가냐 수학으로 나가냐 고민할 정도인데 영어는 전혀 앞이 보이질 않네요.
아빠가 영어를 전공하여 자세히 가르쳐 주는데 발전이 없네요.
학원을 보내지 않아 그런건지 영어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영어가 늘지를 않아요.
아빠와 공부할 때보면 영 눈빛이 빛나질 않고 할 수 없이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 얘 아빠가 무던히도 참고 가르치더라고요.저 같았으면 소리 지르고 책이 몇 번 날라 갔을 정도로 공부하는 태도가 안되어 있습니다.
아이 아빠는 좋아지고 있다는데 저는 아니거든요.
본인은 과학고를 가겠다 하면서도 영어에 노력을 하질 않네요. 과학고가 수학 과학 뿐아니라 영어도 잘 해야 한는데 전체 50%정도에 들려나 말려나 할 정도니 걱정입니다.늘 입에서는과학고가 아니면 어떻냐 하면서   편하게 살라고 하지만 일반고를 가도 이런식으로는 안될것같은데 느끼질 못하는 건지 자만하는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IP : 221.15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2 5:37 PM (59.5.xxx.131)

    본인이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 아예 아무 목적이 없는 사람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있는게 아닐지요?
    전체적으로 아주 공부를 못하는 아이가 아닌 듯 합니다만, 제 생각엔 너무 답답해 하기 보다는,
    그냥 남편분이 아이를 가르치는 페이스대로 맡겨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든 과목을 다 잘하는 건 솔직히 어렵잖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자극이 될만한 것들, 예를 들면 주말에 그 가고 싶어하는 과학고를
    한 번 둘러본다거나, 뭐 그런 것을 함께 해 주거나, 아니면 원글님께서 아예 영어공부를
    시작하시거나요. 솔직히 남이 못하는 건 속이 답답하지만, 그걸 막상 본인이 해 보시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면, 무작정 화내거나 답답해 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고,
    아이에게도 엄마의 그런 모습이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만약 현재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 생각되면, 과학고에 들어간 아이들의 평균 영어실력이
    이 정도라고 하니까,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식으로 그냥 조용히 타이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2. 저희 때는
    '06.7.12 8:31 PM (220.93.xxx.56)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영어 교과서 본문을 좔좔 외면 100점이예요.

    좀 무식한 방법인가요?

    예전에 알바로 과외할 때

    이것보다 효과적인건 못 봤어요.

    중학생까지는 이걸로 효과 봅니다.

    다른 과목을 잘 한다니, 공부에 흥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일단 본문을 외워서,

    점수대를 올려 놓으면, 본인도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될 겁니다.

  • 3. 요즘은
    '06.7.12 9:17 PM (61.74.xxx.41)

    학교 영어시험도 교과서에서만 나오지 않던데요.

    우리딸도 중2인데 지문도 교과서 밖에서 많이 나오고 문제자체가 다 영어로.....
    한글은 거의 없음 ....
    (여기는 강남 아니고 서울근교 경기도 중 소도시)
    우리 중학교 다닐때에 비해 영어는 많이 수준이 높아졌고 그래도
    잘하는 아이도 많아요.

    우리아이는 1학년 까지는 설렁설렁 해도 90점대는 하더니(이것도 과목 석차는 세자릿 수)
    2학년 중간고사에서 70점대를 기록해서 부랴부랴 문법 독해등 내신위주 학원 보냈습니다.

    영어는 사교육을 안 하고는 도저희 안 되겠더군요.
    아주 머리좋고 열심히 해서 학교만 다녀서도 영어 잘하는 아이가 요즘 있는지
    여기에 물어보고 싶어요.

  • 4. 저도
    '06.7.12 9:51 PM (220.90.xxx.241)

    저도 영문과 출신이라 남들 어릴때 부터 영어공부 시킬때 태연했습니다. 천천히 하지뭐하고
    아이가 초등학교가서도 학원보내기 아까워 집에서 가르친다고 대충대충하다가
    아이공부 망쳤습니다.지금 제일 싫어하고 못하는 과목이 영어입니다.

    정신이 번쩍들어 둘째아이(중1)은 어릴때 부터 영어전문학원보내고 신경썼더니
    지금 토플배우고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시험봐도 중간,기말 다 백점 나옵니다.
    중2라면 사교육의 힘을 좀 빌리고 아빠가 집에서 보충하는게 어떨지요.

  • 5. 제생각에
    '06.7.12 11:38 PM (24.42.xxx.195)

    아이를 영어전문학원에 보내보세요.
    수학,과학을 잘하면 영어도 잘할 수 있을겁니다.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전문학원에-스피치,리스팅,문법을 골고루 시키는 곳- 보내시면,
    그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54 중학생 아들 영어 공부 때문에 5 아들공부고민.. 2006/07/12 935
71953 나만 그런가요? 1 락엔락 2006/07/12 599
71952 약관대출에 관해서 3 보험 2006/07/12 318
71951 ebs가 돈만 먹고 방송은 안 보여주네요 어흑... 2 대략난감 2006/07/12 494
71950 중개사자격증 집에서 공부하는데요..아이있는 주부님들은....살림 어떻게 하세요? 2 공인중개사 2006/07/12 408
71949 미레나 시술 하는데 걸리는 시간? 7 .. 2006/07/12 793
71948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부의금 얼마 해야하나여? 7 궁금이 2006/07/12 1,493
71947 동서가 임신을 했다는데 기쁜 마음으로 축하전화하기가 쉽지 않네요. 34 ... 2006/07/12 2,729
71946 몸무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12 뚱녀 2006/07/12 1,343
71945 돈이냐 자기계발이냐.. 4 갈등 2006/07/12 877
71944 시댁에서 아이이름에 돌림자 넣으라는데 21 정말 2006/07/12 2,054
71943 특급호텔 패키지 이용시... 8 호텔 2006/07/12 1,078
71942 아이가 영어가 어느정도인지 level test방법좀 5 궁금이 2006/07/12 802
71941 튼살은 복구안되나요 6 우울함 2006/07/12 1,224
71940 일반 TV에 대한 문의요~ 4 부탁 2006/07/12 228
71939 경주에서 여름휴가보내면 머하구 지내나요? 7 갈등 2006/07/12 817
71938 수두자국이요 1 그냥 2006/07/12 157
71937 소개팅하고 보통 몇번 만나야 사귀는 사이라 할수 있을까요? 6 궁금 2006/07/12 1,316
71936 자외선 살균기 효과 있나요? 궁금 2006/07/12 216
71935 새아파트 입주시.. 3 ... 2006/07/12 706
71934 저장이 안되는 요리블로그의 글들은 어떻게 보세요? 4 블로그 2006/07/12 815
71933 그놈은 어디서 뭘하고 살까? 2 갑자기생각 2006/07/12 1,282
71932 버스질문. 2 콩수니 2006/07/12 254
71931 시어머님이 빌려간돈.... 어떤구실을 해서 받을까요? 18 머리아포 2006/07/12 1,629
71930 영어 교육때문에요 3 박하사탕 2006/07/12 673
71929 분유 어떻게 타는게 맞나요? 17 분유타기 2006/07/12 753
71928 레고선생님을 찾습니다 1 신디 2006/07/12 296
71927 일산 교통이 어떤가요? 4 지금은 2006/07/12 611
71926 어떤 직장 다니시고..무슨일 하시나요? 근무조건은요? 14 직장맘님들~.. 2006/07/12 1,763
71925 지하철질문. 3 콩수니 2006/07/12 243